“‘통합 논의 중단’, ‘원점 재검토’ 모두 틀린 말이다. 애초에 통합 논의가 시작되지도 않았다” 금오공과대학과의 통합 논의에 대한 이강형 경북대학교 기획처장의 말이다. 경북대가 금오공대와의 통합 논의에 대해 적극 진화에 나섰다. 두 학교의 통합관련 된 발단은 지난달 30일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다. 협의회 참석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통합 추진 논의를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알려지면서다. 올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공립대 대부분이 통합을 혁신 과제로 내세웠던 만큼 통합 논의가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하
대구 경신고등학교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대구지역 수석을 배출했다.지난 7일 올해 수능 성적이 발표됐으며 8일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통지표가 배부됐다.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신고 졸업생 이동건 씨는 국어·수학·탐구(2개 과목)의 합산 표준점수 449점을 받아 전국 표준점수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씨는 탐구 선택과목 가운데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화학Ⅱ와 세 번째로 높은 생명과학Ⅱ을 택했다.생명과학Ⅱ에서 한 문제만 틀리고 나머지 문제는 다 맞췄다.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화학Ⅱ를 다 맞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 대부분이 자연계열 학생으로 추정됐다.종로학원은 10일 표본조사 3198명과 수학 응시자 44만3090명의 2024 수능 채점결과 누적 도수분포를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기하 선택 자연계열 학생이 96.5%로 추정됐으며 인문계열 확률과 통계 1등급은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수능 1년 차인 2022학년도의 경우 미적분·기하 자연계열 학생의 수학 1등급 비율이 86.0%였으며 2023학년도 81.4%였다.2024학년도는 사실상 1등급 자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졸업논문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졸업논문발표회는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 6명을 포함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46명(4년)이 팀을 구성, 지난 7일과 9일 2회에 걸쳐 진행됐다.야간반 14회, 주간반 4회를 맞은 논문발표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유아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한 내용들이 발표되면서 향상된 유아교육 해법들을 제시해 왔다.또한 학생들 간 학문적인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탄탄히 뿌리내리고 있다.‘유아교육현장에서 교사가 경험하는 유아문제행동과 지도방안, 어려움
압타머(aptamer)는 바이러스나 단백질, 이온, 소분자 등 다양한 표적 물질과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핵산이다.열과 화학적으로 안정하고, 3차원 결합을 통해 특정 효소나 표적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분야에서 항체를 대체할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또, 대장암 등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병의 바이오마커에만 결합해 빠른 진단을 돕지만, 이러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오승수 교수·강병화 박사·박소연 박사 연구팀은 이온성 액체로 기능성
라이파이(Li-fi)는 가시광(빛)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다.전파를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며, 대역폭이 높아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또, 빛이 도달하는 영역에만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보안도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LED 등 이미 설치된 실내 조명을 활용하면 별도 인프라도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실제 조명에 가시광 통신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 김도완 연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수탐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경북·대구권 4년제 대학 지원 가능점수가 인문계의 경우 최소 239점으로 분석됐다. 자연계는 261점 이상으로 나왔다. 대구 송원학원은 7일 수능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점수를 발표했다. 각 영역별(국어·수학·사탐·과탐)만점은 표준점수로 각각 200점, 백분위는 각각 100점 기준이다. 탐구영역은 각 과목별 점수를 더해 표준점수 200점, 백분위 100점으로 환산했다. 3개 영역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확통)+사탐’, 자연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역대 가장 어려웠던 시험 중 하나로 꼽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또한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를 공개했다. 입시 전문 기관인 대구 송원학원은 이날 발표된 표준점수 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국어는 지난해 다소 쉽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371명(0.08%)이며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134점이었다. 올해는 상당히 어렵게
과학과 의학의 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혁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심장이나 뇌 등 몸속에 이식하는 전자기기는 생리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조절해 파킨슨병 등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한계로 한 번 이식한 전자기기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박성민 교수·통합과정 이지호 씨,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성균관대 김영준 박사 · 통합과정 황준하 씨 공동 연구팀은 아주 약한 초음파로도 작동
대구 송원학원이 대학입시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송원학원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까지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11일 대구 그랜드 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모집군이 정해져 있으며 각 군별로 1개의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표준점수·백분위 등 점수 반영 방식, 영역별 가중치 적용 여부 등이 달라 과학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수능은 50만458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를 합한 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정시모집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본인의 수능 성적 중 어떤 영역이 유리한지를 잘 분석,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조합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양하며 영어는 9등급만 제공돼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이 더 복잡해졌다. 수능 반영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확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정시에서 비중은 줄었지만 대학마다 편차가 커 유의해야 한다. 올해 수시에서 복수합격자들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최근 대학 원효관에서 정진환 미래희망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NGO 활동 사례 및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연에는 경주시민과 WISE캠퍼스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 후 정 이사장은 경주시민과 참석자 등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진환 이사장은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더이상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그 인접국가 및 국제사회에 영향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수학영역 6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벗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과 강민정 의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문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번 수능에서 ‘공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는 킬러문항’이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총 14명의 현직 교사와 2명의
구미시는 6일 금오공대 석·박사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함께 지역 주요기업인 삼성전자㈜와 ㈜농심에서 산업 탐방을 했다. 삼성전자㈜ 구미2공장에서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에서 내놓은 1600여 종 휴대전화의 변천사와 생산과정, 각종 전화기 전시품을 관람하며 모바일산업의 역사와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농심 구미공장에서는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제조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체 관계자와 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학생들은 “이름만 듣던 지역 대표 기업을 직접 볼 수 있어 새로웠고 앞으로 진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 ‘2023년 응급구조사 1급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49명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조준경 학생이 290점 만점 중 277점을 획득해 전국 40여 개 대학(3·4년제) 중 1등으로 수석 합격했다.조준경 학생은 “교수님과 동기들이 없었으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환자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했다.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인성과 성실성을 갖춘
‘지구온난화가 한반도 상륙 태풍 위력 키웠다.’작년 36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힌남노’는 기상청 관측 이래 아열대성 해양이 아닌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 태풍으로 유명하다. 또, 올해 충북 오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이 범람하며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이처럼 유례없는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다면 피해를 막을 수 없다.포스텍(포항공과대학)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이민규 박사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기후모
대구과학대는 최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평생직업교육과정 Well-life 양성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수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은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과 신고체계, 다문화 아동과 중도입국청소년의 비행유형·사례, 학교폭력 대상자별 심리안정을 위한 활동프로그램 등 이론과 상담실무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교육 상담법 실습을 수료한 20명의 수료생은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학교폭력 관련 교육 상담사 분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소방방재학부 대학원생 이신우(16학번, 석사과정) 씨와 이정혁(17학번, 석사과정) 씨가 최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Asia Institute of Urban Environment(AIUE 2023)’에서 재난 및 안전분야와 지속가능한 도시계획분야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AIUE는 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도시환경분야 국제학술대회로 해당 논문은 ‘아시아 도시환경학회 저널’ 2023년 판에 게재됐다. 이신우 씨는 ‘복합·대
대구보건대는 5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대전보건대와 함께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광주보건대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 이병기 총장 등 15여 명의 3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3개 대학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3개 대학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컬 원격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 글로컬 교육 콘텐츠
국립안동대학교는 최근 국제교류관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장님과 함께하는 미리캠퍼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주 총장, 박기석 교무처장, 이혁재 기획처장, 김병규 입학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수, 재학생,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와 학부모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과를 체험하며 공감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태주 총장의 대학비전 설명을 시작으로 동아리 공연과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상담부스를 운영해 자유전과, 다중전공,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