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지난 18일 지역 ‘초·중·고 학부모회장단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는 지역협의회장 및 부회장 선출, 학부모회 설치 조례 제정에 따른 학부모회 활동 지원으로 학부모교육 참여 활성화, 내실 있는 학교 자치 기반 구축 및 학부모와의 건강한 교육파트너십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지역협의회장으로는 울릉중학교 하영이, 부회장은 울릉고등학교 양미아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학부모회 회장단은 앞으로의 학부모회 발전방안과 학교에서의 학부모회 역할,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 활동 참여 방안에 대해 의
울릉군이 그동안 코로나 19 장기화로 운영하지 못한 치매교실을 2년 만에 재개했다.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치매단기쉼터인 저동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를 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전·오후반으로 각각 5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으로 대면 운영을 재개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상군,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로 분류해 주1회 총12회의 인지강화(두뇌자극 워크북)
태풍 피해로 독도 주민숙소 복구공사가 5월 8일 공식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로 10억4700만원이 투입된 주민숙소는 내달 초 마지막 크레인 복구공사가 완료된다. 벌써 지난해 주민숙소 피해복구 공사는 90% 이상 완료돼 울릉군에서도 현지에 독도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와 행정지원을 위해 근무자를 파견하고 있으나 그 어디에도 독도주민 김신열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독도 주민숙소가 내달 공식 준공하면 독도 주민 김신열(여·84)씨의 독도 입도 여부가 초미의 관
내년 ‘섬의 날’ 행사가 경북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울릉도에서는 첫 국가 기념행사이다.행정안전부는 내년 제4회 ‘섬의 날’ 행사의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매년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행안부에 따르면 법정 기념일 행사를 비롯해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울릉군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는데, 기념행사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다양한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독도박물관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올바른 독도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독도박물관은 ‘전국민 독도 무상 교육 시행’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독도 체험교육’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심화교육’을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만 6세 이
울릉군이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지난해 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의료여건에 놓여 있었다. 이에 울릉군은 의료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영헌 의료원장을 모시고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포항의료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협약’을 체결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해 지역보건의료 대행의사 모집을 통해 (전)대구청원정형외과 권종국 원장을 정형외과 의사로 채용했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지난 13일 지역 초·중·고등학교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업무지원시스템(DL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를 중심으로 대출·반납, 자료등록 및 관리, 장서 점검, 폐기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연수를 진행한 황예영 사서교사(울릉초등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과 도서관 활용 역량이 강화되어 학교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
울릉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2년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관광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법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운전자 안전교육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 다뤘다.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울릉도, 왜 신비의 섬일까?’라는 주제로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소개·설명하는 시간을 편성해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관광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릉군수 선거에 3이 일찍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현 김병수 군수에게 남한권 예비역 육군 준장과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던졌다.일찍이 울릉군수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힌 남진복 도의원이 12일 군수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해 후보자가 3명으로 좁혀졌다.경북에서도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지역으로 도전하는 후보 3명이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수
울릉군은 11일 낙석위험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폐쇄하였던 안평전~성인봉 구간의 우회등산로를 신설해 개통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신설한 등산로는 안평전 주차장에서 관모봉 동쪽 7~8부 능선으로 기존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노선의 반대쪽 사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형이다. 일부 급경사 구간은 목재데크(2개소, 총55m), 야자매트(130m), 목계단 시공 등으로 안전을 확보해 등산객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특히, 신규노선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와 방향안내
울릉군은 지난 6일 자매도시 교류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청정 봄나물 1000㎏(부지갱이나물, 10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울릉산채 홍보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전달된 자매도시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 구리시, 의정부시, 안산시 등이다.군은 봄나물 전달식과 더불어 영등포구와 의정부시, 안산시에서는 시식회를 열어 부지갱이나물 무침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장에서 갓 무쳐낸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의 독특한 향과 맛은 행사장 찾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군에서 코로나19 일선에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지난 6일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경찰, 상담 전문가 및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안건 상정 및 의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사안 등을 함께 공유했다.특히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시 지역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관련 위원의 제외·기피 발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소위원회 구성방식에 대해 위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심의위원 역량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지난 5일 봉래폭포 일대에서 산불·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봄철 산나물 채취 기간 중 주민 및 등산객의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윤희철 센터장은 “봄철 건조기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거듭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봄철 산나물 채취 기간 중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지난 5일 독도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독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5월 이후로 전국으로 진행될 어린이 독도 체험교육을 울릉도 학생들이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울릉초등학교 112명 전교생은 학년별로 20분간 독도 관련 교육이 실시된 후 20분간 독도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독도 팝업북은 ‘숫자로 보는 독도, 한국의 영토 독도, 독도의 바위섬, 독도의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팝업북을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아갈 수 있는 독도 체험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울릉)은 6일 경북도의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 제12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남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농어촌의 위기를 몸소 체감하며 경북 농수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임을 염두에 두고 농어업을 살리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특히 농어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추진하면서 농수산위원들과 함께 머리
울릉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양3리(통구미)마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자에게는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다.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독도 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
울릉군이 2022년 전기자동차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주민 또는 법인, 단체에 10대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1년까지 울릉군의 보조금을 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주민 또는 법인, 단체로 충전기 10대에 한해 1대당 설치비 1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기충전기 보급대수 초과 신청 시 오는
울릉군은 지난 30일 포항시·포항대학교와 자체 설치가 어려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합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시행으로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울릉군은 관리대상이 적어 자체 센터 설치가 어려워 타 시군과의 연합 운영을 시도했으며,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공감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래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에 참여했으며,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
울릉군이 대구·경북 코로나 19 거점병원 의료진에게 울릉도 청정 풋산채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등의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울릉도 청정 부지갱이 봄나물 1,000㎏(1,000만원 상당)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9개(경북대학교병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코로나
1976년 울릉도 천부항 만덕호 침몰사건의 당시 촬영한 기록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기획감사실 정영환 주무관이 2년여의 끈질긴 조사 끝에 촬영 원본 필름을 발굴하고 6개월간의 필름 복원작업을 통해 디지털 파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만덕호 침몰사건은 울릉도 주민들에게 회자되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1976년 1월 17일 오후 4시경 도동항에서 물자와 승객을 실은 만덕호가 천부항을 20m 앞둔 지점에서 기관고장으로 침몰해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였다. 당시 만덕호는 도동항에서 철근 1.7t, 정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