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은행 경산영업부(센터장 신용필)는 지난 6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의 학습 지원비로 성금 660만 원을 기탁했다.대구은행 경산영업부는 지역사회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2명의 재학생에게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신용필 센터장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기 위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올해로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도시재생계획처장, 인사관리처장, 전략사업본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개발전문가다. 이재혁 사장 지난 2021년 취임 후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공익적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개혁과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이사장은 ‘경북의 미래공간을 여는 지속가능 GBD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 형 지역균형발전 실현△공공개발·주거복지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고도화 △ESG경영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성건동 출신인 박진영(56·사진) ㈜코스메랩 대표가 지난 3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개인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해 고향사랑기부금 제4호 고액 기부자로 기록됐다.서울에 위치한 ㈜코스메랩은 화장품 연구·기획·제조·유통 등 화장품에 대한 모든 영역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박 대표는 경주시 고액 1호 기부자인 백봉희 대표와 같은 광화문포럼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이기도 하다.박 대표는 “경주를 떠나온 지 오래 됐지만 형제와 친구들이 지키고 있는 소중한 고향 경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계·전자분야·모바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천)는 행복을 배우고 미래를 여는 마이스터 3.0 교육실현을 목표로 지금까지 총 1만6000여 명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한 명문 직업계고등학고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동양 최고의 기능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설립해 1972년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았다.마이스터 3.0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마이스터 원년에 가졌던 마이스터 정신을 발휘해 마이스터 교육을 재구조화하는 계몽운동으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11년 동안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바탕으
칠곡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단체 ‘칠사모(회장 이미연)’ 봉사자 20여 명은 지난 4일 기산면 소재 한 어르신 댁에 연탄배달봉사 및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온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역대급 강추위와 함께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330만 원을 지원했다.봉사에 함께 참여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공무원 단체가 자발적으로 난방비 지원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올겨울 추위에 힘들어하는 군민이 없도록 난방비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의성군 봉양면은 출향인사 (주)경희알미늄 오준세 대표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범적인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의성군 봉양면사무소 최민정 보건복지팀장에 따르면 봉양면이 고향인 오준세 대표는 1947년생으로 5학년 때 대구로 떠나 자리를 잡은 출향기업인으로 1988년 경희알미늄의 전신인 경희산업㈜을 설립해 성공적인 입지를 쌓아왔다.평소 고향 사랑과 사회 환원에 많은 관심을 보인 오 대표는 현재 봉양면에 남은 가족들이 없음에도 오로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
경주시 용강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 복지서비스 홍보 달력’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책상형으로 제작된 홍보 달력은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소개와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는 매개체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그림과 함께 담았다.홍보 달력은 용강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85세의 이소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심한 허리통증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무료한 시간을 그림 그리는 기쁨으로 달랬으며, 청
속보 =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경북일보 1월 31일 자 6면 보도)한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단속 카메라 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특히, 포트홀과 굴곡 등 노면이 고르지 못한 점과 짧은 구간 내 차선을 변경해야 하는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8일과 30일 새벽,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 삼거리 문덕에서 연일읍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해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각각 1
‘과학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현수(38) 선임연구원이다.조현수 선임연구원은 경북과학고등학교 10기 졸업생이다.그는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14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입사해 디스플레이 분야 중 OLED(Organic light-emit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공감하면서도 막상 대안을 내놓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송군은 위기 속에서도 관광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큰 틀을 세우고 분야별 6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2023년을 맞이한 민선 8기 윤경희 호는 ‘내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이라는 군정 목표를 세우고 ‘다르게! 바르게! 풍요롭게!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위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2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와 전쟁의 여파로 불황의 늪에 허덕였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 시기
“거짓 선동이 국민의 생각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다면 그 길은 자유민주주의의 타락을 의미”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최근 몇 년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자유총연맹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비판을 받아야 했다”며 “특히 지금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파수꾼’ 역할을 맡고 있는 자유총연맹을 진두지휘하는 강 신임 총재는 경북일보와
필자는 풍수학자다. 그래서 땅을 보고 사람의 운명을 점친다. 그러나 완벽한 것은 없다. 풍수 자체가 사람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타도 아니며, 필자 스스로도 아직 만족할만한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그래도 확신하는 것은, 풍수가 인생길에 힘을 실어줄 수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이때 풍수가는 주로 생가(양택)나 조상 묏자리(음택)을 보고 사람의 운명을 점친다. 물론 현재 거주하는 집도 중요한 고려 요소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제한사항이 많다.풍수가에 따라 생가와 묏자리의 중요도를 달리한다. 그중 필자는 생가와 조상 묏자리를 종합적으로
대구시와 국제로타리3700지구는 특별교통수단 2대(나드리콜 차량) 기부식을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진행했다.국제로타리3700지구의 나드리콜용 차량 기부는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 실천으로 지역 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각 53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대구시에 기부했다.대구시 나드리콜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 특별교통수단 30대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올해로 14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조금 수고스럽지만, 마을 어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다.”울진군 울진읍 신림마을에서는 올해로 16년째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신림청년회가 주축이 되고, 부녀회가 힘을 보태는 이 사업은 지역 독거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나무를 제공한다.특히 지난 29일 신림마을에서 진행된 배달행사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임승필 군의회 의장이 함께 땀 흘리며 일손을 보태면서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 훈훈한 정을 나눴다.장용철 신림청년회장은 “집안에 기름과 가스보일러가 설치되
재선에 성공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4차산업 시대에 걸맞게 변화와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며 ‘변화의 씨앗을 뿌려 희망을 키우는 예천’을 강조, 경북의 중심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서기 위한 민선 8기 여정을 시작했다.먼저 김군수는 변화에 따른 주민 의식 개혁에 앞서 민선 7기 때부터 지방선거의 후유증인 갈라진 민심의 골을 메우기 위해 화해와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진정성 있는 대화와 토론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 결과 압도적인 주민 지지를 얻어 내며 원도심(예천읍)·신도심(호명면)에 각종 주민 편의 정책사업에 탄력이
“그나마 가스요금보다 전기요금이 더 저렴해 전기난로 한 대 장만하려고 왔습니다”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 가전제품 판매점을 찾은 A씨(68)·B씨(57·여) 부부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한 달 전만 해도 7만 원 수준이었던 도시가스 요금이 16만 원 넘게 나와서다. 부부는 고민 끝에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일러 대신 7만 원짜리 보조 난방장치인 전기난로로 추위를 이겨내기로 했다. 부부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보일러는 저녁에만 잠깐 틀고 전기난로로 버텨보려고 한다”면서 “전기요금도 오른 탓에 부담도
“대한민국의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는 재단 창립 14년 차가 되는 해이자 제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지 2년째 되는 해로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유 사무총장은 “우선 재단 정관에 명시된 독도 교육, 홍보, 탐방 등 고유목적사업에 대해 내실을 기하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 선택과 집중을 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사업은 경북도교육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에 ‘찾아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군정 목표로 내건 칠곡군은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본격적으로 민선 8기의 돛을 올려 새로운 칠곡을 향해 항해에 나선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김 군수는 “지난 6개월 동안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칠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도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경주의 한 어촌마을 작은 고등학교가 국제통상 분야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변신해 활기가 넘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경주시 감포읍에서 지난 2020년 전국에서 49번째 마이스터교로 지정된 후 개교한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다. 3년 전 60명의 신입생을 맞아 새로운 명문학교로의 첫발을 내디딘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는 올해 첫 졸업생 51명 중 공기업, 공무원, 주요 금융기관 등 국내 유수 기업에 36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 마이스터’양성하는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한국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경북도의 슬로건에 발맞춰 새마을운동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메타버스, IT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갖고 누릴 수 있는 NEW새마을운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올해 재단의 활동방향을 설명했다. 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는 “1970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한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가 극찬하는 가장 성공적인 지역사회 개발모델이다. 유엔과 OECD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새마을운동의 효과성을 인정했고 2013년에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면서 “새마을운동이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