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가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취수원 이전을 위해 대구시가 직접 나서서 구미시와 시민을 설득하겠다”면서 지난 24일 자신과 통화에서 “총리께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시청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구미와 대구가 갈등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해 왔고 중앙정부를 강하게 압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식수원 안정성 확보 문제는 더 늦출 수 없어 중앙정부에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
제8대 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의장 선거에 추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시의원 30명 중 2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초선의원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구시의회 의장 후보군으로는 3선인 김규학·배지숙 의원과 재선인 장상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7월 2일~3일까지 이틀 동안 제 259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상임 위원장을 선출한다. 2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 선거’건 과 ‘부의장 선거’건을 처리한...
대구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용도별 평균요금을 3.08%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현 소비자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공급비용(현 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는 매년 1회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조정하고 있으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외부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
대구시가 추진 중인 SOC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면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사업은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8일 “신천동로 종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을 횡단하는 금호 워터 폴리스 진입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76억원을 투입하는 이 도로(길이 2.9km, 4차로)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
제7대 대구시의회(의장 전반기 이동희·후반기 류규하·도재준)는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의회는 개원 초기부터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부터 ‘매력 있는 도시 대구 바로 알기 운동’을 시의회 특수시책으로 펼쳐 대구 관광명소와 역점사업 현장을 23차에 41개소를 방문하고 알리는 데 힘썼다. 3년간 끌어오던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귀화 위원장)는 27일 오전 시의회 4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시 수돗물 파동과 관련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과 관계 공무원을 불러 원인과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근본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기가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최근 언론에서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호르몬,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보도 이후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있는 시의회 의정활동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용 의원은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등 3개 마을이 취수원 수원 부족으로 가뭄 시 제한급수 등 식수부족으로 인한 기초생활불편을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27일 칠곡군과 대구 수돗물 공급에 따른 급수협약서를 체결했다. 고산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남원리, 득명리 3개 마을에 하루 평균 500㎥ 을 기성 배수지를 통해 간접 배수방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칠곡군에서는 저류조와 염소 투입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오는 8월경 대구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기성 배수지 담수와 시험가동을 거친 후 10월...
지역기업인들은 10년 이내에 주력산업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인들은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미래산업으로는 미래형 자동차, 첨단의료산업, 로봇산업을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지역기업 128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구지역의 미래산업’ 인식조사에서 나타났다. 현재 주력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언제까지 유지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는 향후 10년(42.5%), 향후 5년(37.8%)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기업인들의 80%가 10년 이내 지역 경제구조의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의 수돗물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주기적(매주 월,수,금)으로 수돗물을 검사해 본부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돗물에서 검출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를 크게 밑돌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발암물질로 분류된 과불화옥탄산(PFOA) 수치가 지난 25일 현재 문산 정수장 0.017㎍/L, 매곡정수장 0.012㎍/L를 기록했다고 검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
대구시가 한·중·일 청소년과 예술단체 문화교류, 2018 대구보자기축제개최 등 올해도 대구·창사·교토 3개 도시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한·중·일은 2012년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장벽을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하고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3국간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Post 동아시아 문화도시’교류 사업으로 지난 2월 교토대학 연극제에 지역 대학생 연극 교류단이 참가했으며, 5월에...
대구시의회는 26일 오전 3층 회의장에서 제8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당선인 교례회를 개최하는 등 7월 1일에 시작되는 제8대 의회의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례회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의원 당선인들이 서로 만남의 기회를 갖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당선자들은 시민이 더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기도 하였다. 제8대 의회는 지난 의회보다 초선의원들의 비율이 높아 이번 의정활동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대구시의회 회의규칙에 따...
대구시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 달구벌 친절 택시’ 기사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친절기사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달구벌 친절 택시’ 시민 추천을 시작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해 대구 택시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 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법인택시 회사에는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택시 내 담...
대구시설공단이 일반직 직원 2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일반 경쟁부문 7급 13명과 9급 8명을 모집한다. 제한경쟁 부문은 공인회계사(4급) 1명과 기록물관리(7급) 1명, 기능인재(9급) 3명을 각각 뽑는다.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한 18세 이상이 응시할 수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의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협회 연합에서 발표한 전세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10위권(전 세계 27위)을 달성했다. 대구컨벤션뷰로는 25일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 연합이 올해 6월 15일 발표한 2017년 국제회의 순위에서 대구가 아시아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협회 연합에서 발간한 이 통계는 전 세계 166개국 1104개 도시의 48만 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대구는 2016년 42건 대비 63건을 개최해 50%가...
DGB금융그룹 DGB동행봉사단은 지난 23일 여름김장김치와 밑반찬이 담긴 ‘희망담은 행복상자’ 700박스를 직접 제작해 대구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대구 수돗물에서 나온 과불화화합물 중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과 과불화옥탄산(PFOA) 어떤 물질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과불화화합물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대구시 상수도 본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과불화화합물((PFOA)은 유해성이 있으며 코팅제, 반도체 세정제, 식품포장제, 살충제 등 기능성 화합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로 선진국에서는 신종 오염물질로 관리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7월부터 먹는 물 수질 감시 항목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불화...
대구지역 수돗물 유해물질(과불화 화합물) 검출 소동과 관련, 대구시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지난 21일 밤 지역 언론에서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 환경 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다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알리는 게 급선무였다. 그러나 대구시와 상수도본부는 언론 보도 이후 21시간이 지나서야 공식브리핑을 했다. 대구시와 상수도본부의 대책이 질질 끌면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당초 오전에 기자 설명회를...
민선7기 첫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이달 28일 대구시 경제부시장 채용을 위한 공모 안을 대구시 인사위원회에 상정해 의결할 방침이다. 공모에서 채용에 이르기 까지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늦어도 8월 초에 신임 경제부시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건우 전 경자청장은 취임 이후 기업 유치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장 캠프에서 수행비서실장을 맡기도 한 그는 ‘대구 미래비전 2030 위...
대구상공회의소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꿈 담은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시가 맑은 물 확보, 대구공항 통합이전, 시청 신청사 건립 등 당면한 3대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4일 “지난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큰 3대 현안인 ‘맑은 물’, ‘통합 신공항’, ‘시청 신청사’ 문제를 논의할 태스크포스 (TF)를 각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97명으로 구성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안에 이 같은 문제를 다룰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