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나섰다. 5개 자치단체장 합의로 가덕도 신공항 대신에 확정해 추진 중인 김해공항 확장을 부정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같은 당 소속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도 김해공항 확장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김해 갑) 의원도 가덕도 신공항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오거돈 당선인은 한 발 더 나아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김해신공항 건설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공언까지 했다. 집권여당으로서 지방선거에 승리한 분위기를 틈타 법...
19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 스포츠 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아시아 2018’에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통해 21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총 115건에 1050만여 달러 규모에 달했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대류 △㈜시선 △우비크 △㈜인더텍 △퀀텀게임즈 △㈜티티엔지 △㈜펀키 △휴원트 등 대구에 소재한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
대구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부터 실시 되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 5월 17일~6월 14일까지 지역 상시 근로자수 300인 이상 제조업체 18개사를 대상이었다. 그 결과 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미칠 영향과 관련해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사업장은 긍정적 11.1%, 부정적 77.8%, 상관없음 11.1% 였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긍정적 38.9%, 부정적 55.5%, 상관 없음 5.6%로 나타났다. 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이유로는 납기차질(35.7%), 임금감소에 따른 근로자 반발...
대구 동·수성구에 오는 20일부터 운문 댐 수돗물이 다시 공급된다. 가뭄 여파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대구시 상수도 본부는 19일 “운문 댐의 저수율이 주의 단계(34.6%, 수위 136.07m)로 회복됨에 따라 6월 20일부터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가동을 중지하고, 운문댐 원수로 하루 12만 7000t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부터 운문 댐(최저 저수율 8.2%) 원수 고갈로 금호강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해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봄철 강수량 증가(6월 18일 현재 누적 강...
권영진 대구시장 민선7기 출발을 하면서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19일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성대한 축하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 형태로 시청직원들만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이는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민선7기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권 시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2014년 민선6기에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축하공연과 더불어 시민들...
대구 동·수성구에 오는 20일부터 운문댐 수돗물이 다시 공급된다. 가뭄 여파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대구시 상수도 본부는 19일 “운문 댐의 저수율이 주의 단계(34.6%, 수위 136.07m)로 회복됨에 따라 6월 20일부터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가동을 중지하고, 운문댐 원수로 하루 12만7000t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부터 운문 댐(최저 저수율 8.2%) 원수 고갈로 금호강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해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봄철 강수량 증가(6월 18일 현재 누적 강수량 4...
서문시장의 친절 상가 60개소가 선정됐다. 친절 상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문시장 친절의 신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에 소속된 상가와 야시장 상가를 대상으로 했다. 서문시장 내 6개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시장 방문객 총 9243명이 친절 상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지사, (사)대구관광뷰로, 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공동으로 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서문시장을 홍보하고 시장 상인들의 친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대구시 박운상 관광과장은 ...
대구시는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올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이달 20일부터 사전 신청·접수한다. 신청대상은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0~71개월)이며, 해당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자녀 4인 가구 월 1436만 원) 이하인 가구의 아동에게 지급된다. 대구의 경우 11만4천여 명이 신청대상이다. 아동수당은 오는 9월 21일을(22~26일은 추석 연휴) 시작으로 매월 25일에 보호자 또는 아동 명의의 계좌로 10만 원이(일부 감액 가능) 입금되며, 출생 후 만 6세 생...
‘국가 재난 안전 통신망 사업의 제2 운영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18일 “행정안전부 재난망 사업단의 현지답사, 행정안전부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구시 수성 의료 지구내 1200 ㎡ 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제2 운영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경찰·군·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협조체제를 통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망이다. 재난대응 공통분야(8대 ...
대구은행은 15일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 개관을 기념해 대구은행 사외보 ‘근대의 학교-대구편’을 특별 제작, 발간하고 개관식 당일 1000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시교육청이 3년여간 준비해 개관하는 영남권 최초 교육박물관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정립하며 마음이 통하는 교육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는 공간이다. 옛 대구 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해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은 2만여 점의 소중한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교육 역사관, 대구교육관, 문화체험실, 학교...
“책에서 봤던 미인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해요” 간송특별전 조선회화 명품전이 열렸던 첫날 16일 오후 대구미술관 1층 전시실을 찾은 회사원 박민규(28)씨는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한참이나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시실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크고 작은 탄성이 이어졌다.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서울 소재)의 국보급 보물들이 대구 시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구미술관에서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풍전이 첫날부터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성황을 이루는 이유는 -간송미술관이 타이완에 있는 고궁미술관처럼 최고의 배타적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간송이 가지고 있던 소장품들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걸 대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래서 인기가 있다. 두 번째는 과거 간송미술관에서 봄 여름, 간송미술회를 개최할 때 긴 줄을 서서 볼 수 있었던 회화 작품들이 약 30점에 불과했다. 이번에 양과 질면서 조선 당대 최고의 작품 130여 개가 공개돼서 그런 것 같다. △ 이번 특별전을 대구에...
국제회의 유치 및 도시마케팅 전담기구인 대구 컨벤션뷰로는 대구 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2020 아·태영재학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사)한국 영재학회와 MOU 체결 및 첫 유치위원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 영재학회 최호성 학회장(경남대학교), 대구시 국제협력관 배영철 국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컨벤션뷰로와 한국 영재학회는 2020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8 아·태영재 학술대회에서 호주 등 2개의 후보...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과거 부정적이었던 무상복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향후 4년간 더 집중해야 할 혁신의 과제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임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당선 첫날 업무 복귀 후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이번 선거를 하면서 또 시장으로 할 때 보지 못했던 시민들의 고달픈 삶과 아픔을 더 많이 보게 됐다.”면서 향후 정책 방향성을 제시 했다. 그는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좋은 기업들은 더 많이 유치해 상업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공간구조를 혁신하고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제3대 이사장에 이영호(57)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으로 재직 당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가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그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관계에 입문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등을 역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선이 확정되자 “우선 지난 선거기간 동안 같이 뛰었던 임대윤 김형기 두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민주당의 바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한일정상회담, 어제 북미정상회담까지 계속되면서 민주당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고 내일을 약속하는 선거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탄핵과 적폐청산에 밀려 제대로 된 선거판이 ...
재선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에 기틀을 마련했다. 미래형 자동차·물·의료·로봇·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2400만㎡의 산업단지에 더해 신성장 거점 산단 1800만㎡을 신규로 조성했다. 그동안 유치한 기업이 164개, 투자규모는 2조1000억 원에 이른다. 이 중에는 시가총액 7조 원에 이르는 현대로보틱스,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 같은 대기업도 있다. 대구·경북 국제관문공항의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 이에 ...
대구시는 2021년 7월 개관 예정인 대구대표도서관(가칭)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네이밍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이달 14일~7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대구대표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문화복합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대구대표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취지와 함께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eag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들...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동구 금강동 외양간에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11일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4월 1일 부산에서 발견된 데 이어 경남, 제주, 강원 등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세를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등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DGB 금융그룹이 사상 초유의 고강도 인적 쇄신과 조직개편 나섰다. DGB 금융지주는 12일 “DGB 대구은행을 비롯해 관계사 전체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임원은 DGB 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 15명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30여 명에 이른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직서 제출은 첫 외부출신 회장 취임에 따른 인적 쇄신의 일환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 임원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경룡 DGB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