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중 20개 사업에 대해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지역 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우선 당정은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 중 연구·개발(R&D) 사업 3개(3조1,000억원)을 제외한 20개 사업(21조원)에 대해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국도, 지방도, 도시철도, 산업단지, 보건환경시설, 공항 등 지역적 성격이 강한
자유한국당은 18일 내년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 선임을 위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현역 의원 3명과 원외 인사 3명으로 구성된 공관위원장 추천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국민 공모로 추천받은 6,100여 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추천위는 중복 등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추천된 인사 300여 명 중 2∼3명을 공관위원장 후보로 압축해 황교안 대표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추천위원은 “계파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는 공명정대하고 ‘무서운’분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정종섭 위원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등 50여 명은 18일 동구 일대에서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정종섭 위원장 “공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없는지 살피고, 소외된 이들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당 대구시당은 연탄전달 봉사활동에 이어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연탄 8200장을 어려웃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17일 원내대표급 회담을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안 마련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의견 차이가 상당 부분 좁혀져 18일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3당 대표 차원의 추가 조율을 거친 뒤 최종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관측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국회에서 모여 1시간3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의회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다시 한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한국당 농성장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재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또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 대표하는 국민주권의 전당”이라며 “그래서 의장직의 격을 지키는 것은 입법부의 존엄성을 지키는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문제 여론 수렴 및 공약 개발 기초 마련을 위한 ‘2019 포항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에 걸쳐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요 의견수렴 대상으로 ‘포항시 중점 투자 분야’‘포항시민 주거환경 만족도 조사’‘포항지역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의견수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방식은 정확한 여론파악을 위해 여론조사 1건당 1000샘플로 구조화된
속보=더불어 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16일 상주시의회가 발표한 ‘상주 곶감 폄하 발언을 공개 사과하라’는 성명서(경북일보 17일 5면 보도)와 관련해 ‘상주시의회와 상주시민들께 올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전해왔다. 김 의원은 “덕담으로 가볍게 한 발언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먼저 저의 발언으로 마음이 상한 상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가 우리 지역 행사인 ‘양촌 곶감 축제’에서 한 발언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전이 17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막을 올렸다.대구지역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곳곳에서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 시작을 알렸다. 특히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에서는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등록을 마치는 등 시작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갑당협위원장은 이날 오전 수성구선관위를 방문해 수성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그녀는 “대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검증된 사람, 광역의원 3선 출신으로 충분히 준비와 열심히 일하고 싶은 사람이 나설 때”라며 “대
권택기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55)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전 의원은 1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시민주인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주인시대’”라며 “언제나 시민 편에서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안동의 훌륭한 정신문화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했던 조상들의 혁신적 사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안동도
정우동(전.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일찌감치 등록을 하고 더민주당 지지자들과 함께 선관위 마당에서 힘찬 출발을 알리는 ‘화이팅’을 외치며 선거운동에 첫 발을 내디뎠다.이어 정우동 예비후보는 오후 2시 완산동에 있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영천시·청도군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정 예비후보는 “국민을 잘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김 전 부지사는 21대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다.김 전 부지사는 만 22세 때인 1988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5년은 경북도에서, 15년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일하면서 ‘경제통’, ‘예산통’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그는 “저의 공직 30년은 지방발전과 경북발전을 위한 길이었다”며“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칠
자유한국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17일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을 ‘선거일 전 3년 평균’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양심의 한계는 어디까지 가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입만 열면 선거개혁 얘기하고, 표의 등가성·비례성 얘기하면서 자기들 선거구를 줄이지 않기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하고,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3년 평균 주장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배경은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화합과 통합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 살리기에 방점이 찍혀있다. 입법부 수장을 지냈던 정 후보자를 행정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있어 경제와 사회 통합의 이미지를 두루 갖춘 정 후보자를 최종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국정운영 기조를 언급하며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정치적 양성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여성 후보에게 최대 30%의 경선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총선 경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경우 만 59세 이하 신인에게 30%, 만 60세 이상 신인에게 20%의 가산점을,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는 연령과 관계없이 최소 1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다만 만 44세 이하 여성은 20∼5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한다.한국당은 특히, 총선 출마로 중도 사퇴하는
자유한국당이 ‘누더기’ 입당 기준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당 경북도당(이하 도당)으로부터 입당 보류 판정을 받은 김장주 전 경북도부지사가 중앙당을 통해 신규 당원으로 등록되면서다.도당에서는 행정 착오로 인한 ‘실수’라며 김 전 부지사의 입당은 다시 보류상태로 되돌린 상황이라고 입장을 내놨지만, 김 전 부지사가 당적확인증면서서까지 보유한 상황이어서 입당에 대한 논란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내년 총선에서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 전 부지사는 한국당에 입당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도당으로부터 입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부터 개시되지만 여야 간 공직선거법 협상 난항으로 선거구획정이 미뤄지면서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깜깜이’ 상태로 등록하게 됐다. 출마 예정자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선거구가 선거법이 어떻게 개정되느냐에 따라 통폐합 될 가능성을 안고 일단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개정된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은 선거일 1년 전 확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총선을 넉 달 앞둔 현재 연내 선거구 획정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지 조차도 불투명한 분위기다. 이날 중앙선
자유한국당이 16일 주최한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에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국회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일부 극성 지지자들은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극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소속 의원 및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의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께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손팻말 등을 든 채 본청 각 출입문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국회 사무처가 모든 출입문을 봉쇄하면서 본청 정문 앞에서
모두의 잘못이라고 했다. 대구의 2020년 국비 예산이 증가 비율이 1.9%(3조1330억 원)에 그쳐 17개 광역 시·도 중에 꼴찌를 기록한 것을 두고서다. 전남과 전북이 7조1896억 원과 7조6058억 원을 각각 확보한 것과도 비교했다. ‘대구 패싱’ 이라 명명한 그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4+1 협의체’가 자유한국당을 빼고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에 관여하고 노력해야 할 주체들이 잘 했어야 했고, 초선이든 중진이든 대구 출신 국회의원 모두 못했다”고 했다. 강효상(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전 의원이 15일 오랜만에 지역민들과 만나 뜨거운 악수를 나눴다.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형(5년)이 확정돼 구속수감 중이었던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법무부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2박 3일)을 받아 어렵게 참석했다.이날 결혼식에는 김관용·이철우 전·현직 경북지사와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최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경산·청도지역 인사들과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황교안 자
1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막판 결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7일 막을 올린다. 공수처법 등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포함돼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 △정당 득표율에 따라 전체 의석수를 결정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정당 취약지역에서의 석패율제 도입 등 세가지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20대 국회 지역구 253명·비례 47명 등 300명이 의원 정수를 그대로 유지하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