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산사(山寺)에서 일상의 찌든 때를 벗고 기운을 재충전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전국의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도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 올해 템플스테이는 '체험형', '수행형', '휴식형',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까지 사찰마다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대표 사찰이 구례 화엄사다. 인근에 위치한 천은사, 도림사 등을 탐방하며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천은사 야생차...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7월 7~9일 포항 YPC리조트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는 '참 쉼, 참 파워' 사모세미나는 교회사역으로 인한 사모들의 여러 말 못할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회복시켜 교회성장은 물론 사모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모세미나는 박석진(포항장성교회), 김원주(포항 소망교회), 이성희(포항대도교회), 김진동(양표교회), 설동욱(서울예정교회), 조근식(포항 침례교회), 이원호(소양교회), 서만석(양산영광교회), 심명숙(베스트비전교회), 정영식(인천 가나안교회), 김...
교회개혁실천연대가 22일 오후 8시부터 포항바다교회(담임목사 박정환) 탐방을 개최한다. 포항바다교회는 교회개혁실천연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탐방의 주제는 '칠천인 찾기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예배, 포항바다교회 소개, 교회개혁실천연대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국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출범했다. 교회내 구조적인 모순을 장기적인 연구기획 과제로 삼아 조사·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현안으로 담임목사직·단체대표 세...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작년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사진) 신부의 수도자로서의 삶을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살레시오 수도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7층 성당(영등포구 신길6동)에서 '이태석 신부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살레시오 수도회 백광현, 양승국 신부, 문용린 서울대 교수 등이 나와 '돈 보스코의 정신과 이태석 신부', '선교사 이태석 신부', '왜 이태석 신부에게 감동하는가', '이태석 신부의 영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항지역 교회와 병원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잇따라 해외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떠난다. 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24일부터 9월30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해외 비전트립을 진행한다. 베트남팀은 24일부터 7월1일까지, 캄보디아팀은 7월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팀은 9월23일부터 30일까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이어 학용품과 의약품, 생필품을 나눠 주며 복음을 전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7월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개척교회인 바벗교회와 엉타교회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
여성 불교 신자 모임인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제26회 불이상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강성용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조교수를, 실천분야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 스님을 각각 선정했다. 상금은 각각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불교와 정부여당간 갈등을 야기시켰던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사찰에 머물며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요청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120여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휴식과 성찰을 위한 기회로 10년새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각광 받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휴가시즌인 6월부터 8월까지 여름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사찰은 현재 2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사찰 외에도 100여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1리 1600 독락당(獨樂堂). 회재 이언적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다. "백성은 국가의 근본이며, 인심은 천하안위(天下安危)의 근본"이라고 했던 회재 이언적(1491∼1553). 정치문제에 있어서는 "인의(仁義)를 근본으로 한 심학(心學)을 궁리정심(窮理正心)으로 체득해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서로는 '중용구경연의(中庸九經衍義)', '봉선잡의(奉先雜義)', '회재집'등을 남겼으며 문묘와 경주의 옥산서원에 배향됐다. 시호는 문원 (文元)으로 1514년(...
한국사경연구회가 1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느림과 정치(精緻) 미학의 정수, 사경'을 주제로 내건 제6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세계에 자랑하는 해인사 소장 재조대장경판, 일명 팔만대장경판은 그 기초가 사경(寫經)이다. 목판에 글자를 새겨 책으로 찍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스럽게 종이에다 베껴 적어야 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적인 사경 전문가인 외길 김경호 씨가 이끄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사경의 이같은 측면에 주목해 "사경 없이는 목판대장...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사제가 된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 김대건(1821~1846) 신부에 이어 1849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신부 서품을 받았다. '땀의 순교자' '길위의 사제' '한국의 바오로 사도'로 불리는 그는 천주교 박해 시절 1년에 7천리를 걸으면서 복음을 전하다 장티푸스와 과로로 숨진 최양업신부의 선종 15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경 진안리 주막촌에서 선종한지 150주년(1861년 6월 15선종)이 되는 해인 것이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신부의 삶을 ...
2천년 전 예수님이 오신 베들레헴에 한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기독교선교센터가 건립되고 있어 교계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 징조를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이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21년째 거주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시마다 한국 언론의 통신원으로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하는 강태윤 선교사는 10일 오후 7시30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서 열린 금요기도회에서 "베들레헴 보아스(성경 룻기 등장, 보아스 후손으로 예수님 옴)의 뜰 450평...
포항노회(노회장 신창현) 교회학교 중고등부 연합수련회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동대(총장 김영길)에서 열린다. '다음 세대들이여, 예수의 심장을 갖자!'란 주제로 열리는 연합수련회는 김상건 목사(아름다운 교회), 길성권 목사(충남아산화광교회), 김열방 목사(잠실목자교회), 민호기 목사(소망의 바다), 권오희 전도사(기쁨의교회), 이종화 전도사(부산 동래교회), 어머니의 기도가 빚어낸 하나님의 가능성의 저자 박은희 집사 등이 특강한다. 참가신청은 7월 20일까지 포항노회 중고등부 홈페이지(amen.hompee...
대한예수교회 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정서)는 최근 필리핀을 방문하고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를 축하했다. 박진석(통합 세계선교부 서기) 목사와 권오현 목사는 지난 6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릴라 홀리데이호텔에서 현지 교계지도자와 선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장을 찾아 통합측 교단의 선교정책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소개하고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들이 기도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필리핀 지도자와 현지 선교사들에게 전달하고 필리핀과 한국을 위...
심(心)바람치료사 1급 및 레크레이션 MC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연수가 포항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에서 열리고 있다. (사)대한민국심바람문화예술협회 주관하고 심바람웃음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3주 과정으로 열린다. 지난 4일, 11일 두 번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8일 오전 9시~오후 6시 마지막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심바람치료사는 웃음치료사에 음악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에 흥과 재미를 불어 넣는다는 것이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와 노래·율동시간으로 구성돼 ...
경주 최부잣집이 워낙 유명해, 잠와 최진립장군이 이룬 업적이나 유업은 다소 파묻힌 듯 하지만 14대를 이어온 종가의 가성(家聲)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잠와 최진립(1568년~1636년). 그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건(士建), 호는 정무(貞武).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 소재하고 있는 충의당(忠義堂)은 경주 최부잣집의 파시조인 잠와 최진립이 살던 집으로 가옥의 사랑채에 해당된다.처음에는 흠흠당으로 불리었으나 1760년경 중수한 후 충의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흠흠당'은 염근서흠:청렴하고 삼감을 흠모한다...
"6부촌 육개장, 곤달비 비빔밥 맛보러 오세요!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주 농·특산물과 문화가 접목된 경주 향토음식 '별채반'을 개발 상품화해 9일 별채반 교동쌈밥점(황남동 소재)에서 음식관련 교수 및 업체대표, 언론인,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향토음식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상품화된 음식은 '6부촌육개장'과 '곤달비비빔밥' 2종으로 '6부촌육개장'은 경주 우수축산물인 천년한우와 양·곱창을 주재료로 한 궁중식 육개장이며, '곤달비비빔밥'은 경주 산내면의 특산물인 곤달비를 건채하여 주재료로 사용하...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는 꾸미지 않은 전통의 맛을 보여주는 소규모 향토음식전문점 '무섬골동반'을 만날 수 있다. 무섬골동반은 2010년 농촌진흥청 국비를 지원받아 영주시에서 조성했고 무섬의 전통음식 세면과 골동반(비빔밥), 선비정식, 생신상을 지역로컬푸드 중심으로 전통을 살린 식단이다. 특히 영주의 대표향토음식을 알리고 한옥숙박체험을 함께 이용해 지역 관광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섬마을은 사람이 들어온 것이 17세기 무렵으로 처음 이곳에 들어온 가족은 영주 지역의 명문가인 반남박씨(...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숨진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가 부산에서 창립됐다. 사단법인 '부산사람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오후 6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 신부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태석 신부 동영상 상영과 고인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와 함께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 이장호(BS 부산은행장) 이사장의 개회사와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과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의 ...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6월 들어 국내 유명 부흥사들을 초청, 전도 컨퍼런스와 찬양집회, 교사 강습회를 열고 포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 목사)는 오는 13일 제1차 목회자 신바람 전도 컨퍼런스를 홀리랜드 수양원에서 개최한다. 전도 컨퍼런스는 김기남(부천예심교회, 예심전도훈련원장) 목사가 인도하며 15일까지 이어진다. 회비는 숙식 포함 8만원. 문의:포항성시화운동본부(054) 242-0690, 임명훈 목사 010-4530-0094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포항 남노회(노회장...
불교계 호스피스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달 29일 울산 언양에서 열렸다. 완화의료전문 정토마을 언양 자제(慈濟) 병원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능행스님, 정토마을 이사장)는 울산시 언양 마하보디교육원에서 자제병원 기공식 및 대법회를 봉행했다. 2012년 완공 예정된 자제병원은 연면적 1천100평에 건축면적 220평으로 70개의 병상을 비롯해 말기 환자들을 위한 종합클리닉 등 첨단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이 건물에는 각종 물리치료실 및 한방치료실이 함께 들어서며 임종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