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당일인 14일은 ‘수능 한파’가 몰아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수험생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9시께 대구와 경북은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영하 1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4∼10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6도 이상 떨어진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시작해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10도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락 헬기 수색작업이 계속되는 독도 인근 해상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경북·대구는 당분간 흐린 날이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2.8℃, 봉화 -2.2℃를 비롯해 안동 0.6℃, 대구 2.4℃, 포항 7.1℃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덕 17.7℃, 포항 16.6℃, 대구 16.2℃, 안동 13.1℃ 등 평년보다 1∼2℃가량 낮은 아침·낮 기온분포를 보였다. 11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부분 지역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린 후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의성 6℃를 비롯해 안동
9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 유명산과 공원에는 절정에 치닫는 가을을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국립공원 내장산에는 수천 명의 탐방객이 이른 아침부터 오색 빛 단풍길을 누비며 만추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108그루의 나무가 길게 이어진 ‘단풍터널’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을이 더디게 찾아온 광주·전남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대표 가을 명소 무등산과 백양사도 절정의 가을빛을 자랑했다. 등산객들은 무등산 토끼등과 늦재, 바람재 등으로 이어지는 중부 능선 탐방로를 걸
올가을 서울의 영하권 추위가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2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처음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능 예비 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이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은 13일 6도에서 하루 사이에 8도 떨어져 영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을 서울 최저기온이 11월 22일(-1.3도)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가을에는 영하권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든 11월 둘째 주말, 경북·대구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문경·영주·상주 등 3곳에는 7일 밤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오전 3시∼오전 9시)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며,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3℃, 의성 3.7℃를 비롯해 안동 6.1℃, 대구 10.9℃, 포항 11.8℃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17.6℃, 포항 1
곳곳에 비가 내린 경북과 대구의 하늘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울진 18.9㎜, 영덕 8.0㎜, 안동 2.8㎜, 봉화 1.0㎜, 포항 0.5㎜, 청송 0.5㎜ 등 경북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렸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나 아침 최저기온 5.5∼13.2℃, 낮 최고 19.8∼22.3℃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4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예
올해 경북과 대구는 오는 12월 5일∼13일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이 되겠다. 31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장 적정 시기가 평년보다 2∼4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내륙 지역이 12월 5일로 가장 빨랐고 대구는 12월 8일, 동해안 지역은 13일이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남부로 내려갈수록, 동해안 지역일수록 김장 적정 시기는 늦어졌다. 가장 빠른 곳은 춘천으로 11월 21일이었고 부산이 내년 1월 4일로 예상되며 가장 느려 서울
이번 주 경북·대구에는 맑은 날씨 속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경북·대구 지역은 맑은 후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29일은 구름이 많아 오후에 많아지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부북서내륙에 5㎜ 빗방울만 곳곳에 떨어지겠다. 이어 다음 달 5일까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서리가, 경북 북동산지와 일부 북부내륙에는 얼음이 곳곳에 얼어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일교차가 상당할 것으로
비가 그친 후 주말 경북·대구의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청청에 따르면 24일 시작한 비가 25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20~60㎜, 경북내륙 5㎜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 밤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차차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26일 아침 기온은 봉화 3℃, 영양·영주 6℃ 등을 비롯해 대구 11℃, 포항 12℃ 등 25일에 비해 5~8℃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일부 산지는 영하권까지 곤두박질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낮 기온도 15∼18도로
일본을 휩쓸며 천문학적인 피해를 남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피해수습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제20·21호 태풍이 연달아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특히, 현재 소형급인 제21호 태풍 ‘부알로이’는 일본에 접근할수록 몸집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피해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20호 태풍 ‘너구리(Neoguri)’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 강풍반경 180㎞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께 괌 동남동쪽 10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며 태풍으로 발전했다. 이번 제21호 태풍 ‘부알로이’는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소형 크기인 ‘부알로이’의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0m이다. 태풍 ‘부알로이’는 소형 크기를 유지한 채 점차 세력을 키워 21일 오후 3시께 괌 동쪽 32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최대풍속이 초속 37m를 기록하며
경북과 대구 곳곳에 주말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남해 동부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북·대구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겠다.이날 오전 경북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께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는 20∼60㎜, 그 외 대구·경북내륙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안동 19℃, 경주·경산 18℃ 등 18∼20℃의 분포를 보이며 전 지역의 낮 기온이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1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2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10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울릉도·독도와 울산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과 경북 일부 시·군, 부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경북동해안에는 45~65㎞, 울릉도에는 7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주요 지점은 울릉도 90.4㎞, 포항 청하 77.0㎞ 등이다. 동해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바람이 50~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과 대구는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을 받아 주말 간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11일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에는 시속 35∼50㎞의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인 오는 12일에는 시속 45∼65㎞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30∼45㎞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1℃, 청송 4.6℃를 비롯해 안동 7.8℃, 대구 8.5℃, 포항 11.5℃ 등의 분포를 보였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9일 산간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설악산에서 첫얼음이, 대관령에는 첫서리가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 영하 0.6도, 강릉 삽당령 영하 0.5도, 철원 김화 영하 0.3도, 평창 면온 영하 0.2도, 홍천 내면 0도, 대관령 0.3도, 태백 1.5도, 설악산 2.2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내륙과 산지는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온이 뚝 떨어
올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하고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까진 일본 규슈 남단으로 향해 일본 동쪽 해안을 타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지만, 한반도가 영향권에 드는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또 태풍이 규슈에 상륙하더라도 세력이 워낙 강력한 데다 강풍반경이 매우 넓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괌 동북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현재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6일 새벽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 이번 태풍은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께 괌 동쪽 부근 해역에 위치했던 열대저압부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괌 동쪽 약 10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의 빠른 속도로 서진 중이다. 현
가을 태풍의 잇따른 북상으로 울릉도 주민의 불편과 함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지난 2일부터 동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4개 항로 8척의 여객선의 입, 출항이 전면 통제 됐다.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들이 5일째 발이 묶인 가운데 올해 마지막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이 태풍여파로 인해 예약이 전면 취소되면서 울릉도 관광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제 17호 ‘타파’와 18호 태풍 ‘미탁’이 주말(금~일요일) 성수기마다 반복적으로 울
경북·대구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남긴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난 3일 울릉도 부근에서 소멸한 가운데 또 다른 태풍 발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이르면 오는 10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뜻한다. 윈디닷컴에 따르면 지난 2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됐고, 이 열대저압부의 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설 경우 태풍으로 발전한 것으로 본다. 다만, 이 회전기류가 태풍으로 발전하더라도 한반도에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대구가 직접영향권에 드는 시점도 빨라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2일 오후 9시께 목포 남서쪽 약 40㎞ 부근 해상을 통해 상륙한 뒤 다음날(3일) 새벽 3시께 대구 서남서쪽 80㎞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겠다. 이후 같은 날 오전 9시께 포항과 영덕 인근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 아침에 태풍이 지나가겠지만 강풍반경이 커 종일 경북과 대구지역에 영향을 미치겠다. 한반도를 벗어난 ‘미탁’은 3일 오후 3시께 독도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