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재해 걱정은 이제 그만! 농업 생산에만 신경 쓰세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봉화군이 자체 농업재해 예방대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매년 가뭄과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태풍과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등 각종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상의 영향으로 농업재해가 날로 더 증가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들을 위해 자체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의성군은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지속하는 악취배출사업장 2개소에 군비 5400만 원을 투입해 무인 악취측정기를 설치해 촘촘한 민원 대응에 나섰다. 5일 의성군 환경축산과 김승구 환경지도팀장에 따르면 농촌 지역의 주된 악취 민원은 가축사육이나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에서 발생이 많으며, 악취 특성상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축산시설과 비료생산시설에 24시간 악취를 측정할 수 있는 고정형 무인 악취측정기 2대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무인 악취측정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
청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농사를 지어 볼 수 있는 ‘귀농인 협업농장 설레 밭’을 11월까지 운영한다. 협업농장 설레 밭은 영농기반이나 농사 경험이 없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임대농지와 임대 시설 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해 공동으로 협업농장을 운영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팀 12명이 참가해 엽채류, 새싹 삼, 유럽 채소, 열대채소 재배법을 멘토로부터 배우면서 파종법, 육묘관리, 양액 재배법 등 자립 농가로 성장할 수 있
매년 이맘때면 농촌에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가운데 올해 영천시가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지원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영천시농촌인력지원센터 및 각 읍면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한다. 특히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대체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적기 적소 인력 중개를 통한 작업일정 공백 최소화 등 인력 수급에 만전을
최근 월동 전후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해충인 응애가 지목된 가운데 상주시가 양봉 농업인 사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양봉협회 상주시지부가 협력·주관해 지역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꿀벌 질병 관리 실습교육을 시행했다고 상주시가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개미산겔을 활용한 친환경 응애 방제기술 실습이 주요 내용이다.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 폐사가 잦아지자 양봉·화분 매개 농업인 등이 큰 피해를 보아 왔다. 현재 상주시 양봉 사육은 농가 수 550여 호, 사육군수
상주의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주 육계농장에서 검출된 H5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 도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74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곳 및 역학농장 27곳과 시설 2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
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모바일 모이소 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는 경북농어민수당 신청·접수 마감을 지난달 28일에서 오는 10일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도내 21만여 농어가에서 접수를 완료해 예상인원의 91.2%가 신청한 상태이나 당초 신청기간 중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추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접수기간을 연장해 농어민의 편익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왕피천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총 4년간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청년 유기농 사관학교,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 김치 제조공장,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복합문화센터는 유기농홍보관, 유기농레스토랑, 키즈카페,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김치 수라간 등 유기농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 부지 매입과 기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를 찾는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 공무원의 잇따른 방문에 스마트 농업 확산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달 28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박정민 농림해양 예산과장, 윤원섭 농식품부 농식품 혁신정책관,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15여 명이 방문해 핵심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 실장의 방문이 있던 터라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설이자 정부의 스마트 팜 확산 거점으로 꼽히는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의 기대가 커지는 모양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교육·체험·소비·유통 복합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공원 일대에는 84,341㎡ 규모로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친환경 김치제조공장,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농
김천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 7500만 원을 대출 지원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대출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는 이번 달 말 경북도에서 배정되는 시·군별 자금에 따라 확정된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
청송군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까지 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있다. 화상병 예찰을 위해 상시인력 2명을 채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사과·배 과원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겨울철 화상병 관리 방안에 대해 문자 발송,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시 및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화상병은 검역병으로 지정돼 감염된 과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해야한다. 아직 적적한 치료약제가 없어서 발생하면 즉시 매몰 방제를 하고 24개월간 사과 및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윤경희 청송
성주군이 참외 농가들의 본격적인 첫 수확과 함께 최근 큰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한파 등 이상기온에 대비한 재배환경 관리와 병해충 관리요령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외는 낮 온도 25~30℃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높은 수준의 광량을 필요로 하는 고온성 작물로 요즘 같은 이상저온 피해 예방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터널비닐과 보온 부직포를 활용할 때 최대한 일조량을 확보하고 참외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고 지온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참외 생육 정도를 감안, 하우스 내부온도가 12~18℃ 일 때 보온 부직
국내 증류식 전통주의 본고장인 경북도가 ‘안동소주’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목표로 지역 전통주의 자원화에 발 벗고 나섰다.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23일 지역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스키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위스키 생산국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스카치 위스키 증류소가 50개 이상 밀집돼 있는 위스키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모레이 카운티를 찾아 존 코우 시장과 간담회를 열어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주와 수준 높은 문화유산들을 소개
포항시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분야 공모사업에서 포항 상옥 토마토가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선정은 포항시 ‘최초’이자 토마토 작물로는 ‘경상북도 최초’다.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생산 전문단지는 최근 3년간 수출실적(수출금액, 증가율), 생산 기반(단지 규모, 계약재배, 공동선별, 유통시설 등), 품목의 수출 유망성, 참여 농가의 수출 의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정부 지정 수출 전문단지로 선정되면 매
상주시가 2024년도 농림예산을 총 91건에 1943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FTA에 따른 농업의 전면적 시장개방과 고유가, 고령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지난 22일 21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가졌다고 상주시가 23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2024년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9건 1627억 원, 공공사업 12건 316억 원 등이다. 박준홍 농정기획팀장은 “심의 내용에는 자율사업 분야인 지역 농업인 노동력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 구성됐다
2023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가 23일 영양군농업가술센터에서 열렸다. 영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안동대학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고추연구소,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농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영농기술도입 및 신속한 기술 확산을 위해 2023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농협경북본부는 22일 본부에서 윤성훈 본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행(行) 3무(無) 실천운동’ 결의대회 및 서약서를 작성하며,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농협은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하고 범 농협 전 임직원이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 3무 실천운동’은 농협 전 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3행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의성군은 한우 산지 가격 급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4일까지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해주는 사업으로, 금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에는 약 82억1100만 원 가량의 사료정책자금을 확보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힘썼으며, 올해도 이번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상당의 정책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받은
어업대전환을 위해 경북도 해양수산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2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 도 및 시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 등 수산 관련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양수산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주요 시책 설명에 이어 어촌지역 화두인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어촌지역 인구유입 방안,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당면 현안으로 어촌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