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30일 포항시·포항대학교와 자체 설치가 어려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합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시행으로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울릉군은 관리대상이 적어 자체 센터 설치가 어려워 타 시군과의 연합 운영을 시도했으며,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공감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래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에 참여했으며,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
울릉군이 대구·경북 코로나 19 거점병원 의료진에게 울릉도 청정 풋산채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등의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울릉도 청정 부지갱이 봄나물 1,000㎏(1,000만원 상당)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9개(경북대학교병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코로나
1976년 울릉도 천부항 만덕호 침몰사건의 당시 촬영한 기록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기획감사실 정영환 주무관이 2년여의 끈질긴 조사 끝에 촬영 원본 필름을 발굴하고 6개월간의 필름 복원작업을 통해 디지털 파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만덕호 침몰사건은 울릉도 주민들에게 회자되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1976년 1월 17일 오후 4시경 도동항에서 물자와 승객을 실은 만덕호가 천부항을 20m 앞둔 지점에서 기관고장으로 침몰해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였다. 당시 만덕호는 도동항에서 철근 1.7t, 정부미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전폭적으로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남양터널 개통식’이 28일 개최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주관으로 이철우 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도를 한바퀴 순환하는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만에 전면 개통됐으나 기존 일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故이종학 관장 타계 20주기를 맞아 추모전을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박물관 초대관장이자 서지학자였던 故이종학 선생의 일생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추모전 “역사의 이랑을 헤치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의 주제는 크게 ‘사운 이종학의 출생과 성장’, ‘자료발굴 노력’, ‘자료집대성과 그 성과’, ‘오늘의 독도박물관이 있게 한 사운 이종학’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운 이종학 선생의 출생과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이후 이순신·한일병합
울릉군은 24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현포와 통구미 마을어장에 ‘어린 전복 방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복 방류 사업은 전염병 검사를 마친 3.5㎝이상의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해 북면 현포와 서면 통구미 마을 어장에 각각 3만3천 마리씩 총 6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전복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칫 떨어져 있는 기운을 북돋우기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와 다양한 수
울릉군은 ‘2022년 상반기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22일 시작했다. 내달 1일까지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울릉산마늘 섬쑥부쟁이(부지갱이), 울릉눈개승마(삼나물) 등 가공표준화를 위한 절임식품 제조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공창업 및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A농민은 “울릉군은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21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농수특산물 첫 온라인 쇼핑몰 ‘울릉몰’ 입점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릉몰’ 입점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명이 참석해 홈페이지 기능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울릉몰 위탁운영 업체인 ㈜웨보노믹스 최영수 실장이 쇼핑몰 주요 기능설명, 실제 사용 장연 시연 들을 통해 입점업체가 손쉽게 쇼핑몰 주요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유통환경은 갈수록 다변화 되고 있으
울릉군은 21일 새봄을 맞아 청정하고 쾌적한 울릉도를 위해 ‘새봄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비대, 동해해경,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등 7개 기관 및 9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울릉군에 상주하고 있는 해군제118전대, 공군제8355부대도 울릉도를 위해 발 벗고 나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시행함에 의미를 더했다.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울릉군 전역에 묵혀있던 쓰레기를 수거했다.특히 해양쓰레기 및 하천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1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10여명이 참가해 지역초·중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잘 담그진 우산고로쇠 된장과 간장은 숙성 후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역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담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고 앞장서 주신 데 감사드린다
울릉군이 ‘군민안전보험’ 시행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을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보상을 받는 수혜자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울릉군은 모든 울릉군민이 재난이나 사고 및 범죄 등의 피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대한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울릉군민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업, 나이 등에 상
울릉군이 안전한 LPG 사용을 위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40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으로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20가구를 선정 후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설개선비 25만원 중 자부담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LPG배관망 가스공급세대를 제외한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설 교체를 원하는 군민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와 친환경 운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모집대수는 132대로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감축률 40% 또는 감축량 4,000㎞이상 달성하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 승합(12인승 이하) 차량으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및 친환경(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신비의 섬’ 울릉도가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로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14일 우리나라의 섬을 주제로 한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 1차 ‘신비의 섬 울릉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국민참여 설문조사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1차 울릉도(동해)를 시작으로 2차 제주도(남해), 3차 백령도(서해) 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독도는 2021년 입체형 메달로 이미 출시되어 제외됐
울릉군이 지역 일반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주방 내 위생환경 개선으로 외식업 위생서비스 수준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영업장 면적 30㎡ 이하의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에 대해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 중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소, 시설개선비 중 자기부담비용 미수용 업소 등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이 올해 첫 독도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새로 제작한 근무복을 입고 독도 현지에서 임장원 소장과 직원들이 같이 첫 근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독도 방문객의 안전관리와 행정지원을 위해 독도 현지 근무자들은 지난 2008년부터 독도에서 3교대 2인1조 6명이 교대근무 수행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2명씩 3개조를 편성해 독도 주민숙소 2층에서 근무하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근무복은 독도 현지 근무자의 복장
△박국환(57·울릉 현포어촌계장)=국내 수산업이 수산자원 감소와 어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동해 및 울릉도 수산업은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과 이상기온으로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업인은 출어마저 포기하는 실정에 있다. 울릉도 뿐만 아니라 전국 영세 어업인에게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역적 어업환경에 따른 특단의 지원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어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부 주도하의 어촌의 새로운 정책 수립과 어촌계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청년어업인 육성과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울릉도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지난 2월 말 기준 울릉군 인구는 8914명으로 1만 명 아래로 떨어진 2017년(9975명)부터 5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21년부터 인구수가 8000명 선까지 떨어지며 전국 인구감소 지역 89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됐다. 이는 울릉군의 인구가 가장 많았던 1974년 2만9810명과 비교해 약 30% 인구수로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기준(2만 명 이상)에도 크게 못 미치며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그동안 울릉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온갖 힘을 쏟고 있다. 지난
△김대영(53·(주)일광여행사 대표)=전 세계에 대한민국 땅 ‘독도’가 각인될 수 있도록 정부 주도하에 관련 다양한 문화·관광 산업 추진과 독도 영유권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예산을 추진해야 한다. 독도 관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곧 ‘독도’를 품은 울릉도 발전으로 이어져 100만 관광시대로 도약할 수 있다.현재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환동해 국제 크루즈 항로 개설 등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울릉도·독도지역 지원 특
태하마을은 울릉도 옛 도읍지로 울릉도 마을 중 제일 유서 깊은 마을이다.1882년 개척령 반포로 최초로 울릉도 이주민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마을지명 ‘태하’는 울릉도 개척민이 도착했을 때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구석이 남아 있어 큰황토구미라 했다.뒤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해오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울릉군 서면에 속한다.마을주민들은 울릉도 대표산채나물인 취나물을 재배와 오징어잡이 및 건조로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