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왕피천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총 4년간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청년 유기농 사관학교,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 김치 제조공장,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복합문화센터는 유기농홍보관, 유기농레스토랑, 키즈카페,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김치 수라간 등 유기농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 부지 매입과 기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를 찾는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 공무원의 잇따른 방문에 스마트 농업 확산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달 28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박정민 농림해양 예산과장, 윤원섭 농식품부 농식품 혁신정책관,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15여 명이 방문해 핵심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 실장의 방문이 있던 터라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설이자 정부의 스마트 팜 확산 거점으로 꼽히는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의 기대가 커지는 모양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교육·체험·소비·유통 복합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공원 일대에는 84,341㎡ 규모로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친환경 김치제조공장,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농
김천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 7500만 원을 대출 지원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대출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는 이번 달 말 경북도에서 배정되는 시·군별 자금에 따라 확정된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
청송군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까지 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있다. 화상병 예찰을 위해 상시인력 2명을 채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사과·배 과원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겨울철 화상병 관리 방안에 대해 문자 발송,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시 및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화상병은 검역병으로 지정돼 감염된 과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해야한다. 아직 적적한 치료약제가 없어서 발생하면 즉시 매몰 방제를 하고 24개월간 사과 및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윤경희 청송
성주군이 참외 농가들의 본격적인 첫 수확과 함께 최근 큰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한파 등 이상기온에 대비한 재배환경 관리와 병해충 관리요령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외는 낮 온도 25~30℃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높은 수준의 광량을 필요로 하는 고온성 작물로 요즘 같은 이상저온 피해 예방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터널비닐과 보온 부직포를 활용할 때 최대한 일조량을 확보하고 참외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고 지온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참외 생육 정도를 감안, 하우스 내부온도가 12~18℃ 일 때 보온 부직
국내 증류식 전통주의 본고장인 경북도가 ‘안동소주’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목표로 지역 전통주의 자원화에 발 벗고 나섰다.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23일 지역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위스키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위스키 생산국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스카치 위스키 증류소가 50개 이상 밀집돼 있는 위스키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모레이 카운티를 찾아 존 코우 시장과 간담회를 열어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주와 수준 높은 문화유산들을 소개
포항시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분야 공모사업에서 포항 상옥 토마토가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선정은 포항시 ‘최초’이자 토마토 작물로는 ‘경상북도 최초’다. 정부 지정 수출 농산물 생산 전문단지는 최근 3년간 수출실적(수출금액, 증가율), 생산 기반(단지 규모, 계약재배, 공동선별, 유통시설 등), 품목의 수출 유망성, 참여 농가의 수출 의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정부 지정 수출 전문단지로 선정되면 매
상주시가 2024년도 농림예산을 총 91건에 1943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FTA에 따른 농업의 전면적 시장개방과 고유가, 고령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지난 22일 21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가졌다고 상주시가 23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2024년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9건 1627억 원, 공공사업 12건 316억 원 등이다. 박준홍 농정기획팀장은 “심의 내용에는 자율사업 분야인 지역 농업인 노동력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 구성됐다
2023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가 23일 영양군농업가술센터에서 열렸다. 영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안동대학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고추연구소,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농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영농기술도입 및 신속한 기술 확산을 위해 2023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농협경북본부는 22일 본부에서 윤성훈 본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행(行) 3무(無) 실천운동’ 결의대회 및 서약서를 작성하며,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농협은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하고 범 농협 전 임직원이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 3무 실천운동’은 농협 전 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3행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의성군은 한우 산지 가격 급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4일까지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사료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해주는 사업으로, 금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에는 약 82억1100만 원 가량의 사료정책자금을 확보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힘썼으며, 올해도 이번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상당의 정책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받은
어업대전환을 위해 경북도 해양수산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2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 임직원, 도 및 시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 등 수산 관련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양수산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주요 시책 설명에 이어 어촌지역 화두인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어촌지역 인구유입 방안,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당면 현안으로 어촌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
고령군 지역 참외 주산지인 다산면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다산참외가 첫 출하됐다. 첫 출하의 주인공은 다산면 노곡리 나채관(52)씨로 참외(10㎏) 20박스를 수확해 서울가락시장 서울청과를 통해 지난 20일 출하했다. 올해 다산면에서는 122농가가 110㏊ 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고령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FTA 등으로 농업인이 처한 고난의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보온덮개, 측창자동개폐기, 자동화 시설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벌 수정 지원사업 등 품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
포항시는 ‘전략 작물 직불제’(이하 직불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량안보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서다. 직불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농업인, 농업법인 등이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두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불금은 기존의 논 활용 직불을 확대·개편해 시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이다. 전략 작물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한다. 동계에
정부는 태풍 등 자연 재난으로 발생하는 농작물·가축 등 피해에 대한 국고 지원을 강화하고, 주택 파손 피해에 대한 지원 금액도 상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재난 피해액을 산정할 때 농작물·동산 및 공장 등의 피해를 제외하도록 한 내용을 삭제하고, 피해 금액 산정대상에 농작물·가축·수산생물을 명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행안부 관계자는 “농작물 등 피해액이 반영되면 재난 상황에서 농어촌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가 수월해진다”며 “그러면 농어촌 지역이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성될 총 120억 원 규모 스마트양식 산업혁신펀드를 운영할 운용사를 20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공모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0년부터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산펀드를 조성해왔다. 수산펀드는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이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한다. 조성 후 8년 동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산경영체에 대한 투자와 회수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2481억 원 규모로 17개 수산펀드를 조성했고 이 중 1377억 원을 수산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는 스마트양식과 수산부산물 관련 기업을 발굴해 집
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모바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하고 있는 농어민수당 신청·접수가 오는 28일 마감된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
안동농협은 지난 8일 2022년 농협 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 대상 수상을 확정한 데 이어, 종합업적평가 도시1형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는 2001년 최초 수상 이후 7번째 수상이다. 안동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7048명, 임직원 384명으로 자산은 1조 8961억 원, 자기자본 1371억 원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84억 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 1조 6388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1조 1500억, 경제사업량 3765억 원 달성으로 설립 이래 최고의 사업성과를 이루었다. 안동농
포항시가 쌀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90ha의 논을 대상으로 타 작물 재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선제적 적정 재배 면적의 확보를 통해 쌀시장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3만 7000㏊, 경북 4662㏊, 포항시 294㏊의 벼 재배 면적 감축을 목표로 한다.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하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지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1만㎡)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