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과 대구에서 침수·낙뢰 등 태풍피해가 잇따랐다.2일 오후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 한 주민이 타고 있던 차량이 물에 잠겨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출에 성공했다.같은 날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철강산업단지 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중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화물트럭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켜 지나가는 상황이 이어졌다.또 이날 오후 3시에는 영덕군의 한 주택에 들이찬 물이 빠지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배수작업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포항시
오는 3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5일로 변경돼 개최한다 1일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축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축제 일정을 변경하게 돼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축제 일자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기로 했던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로 미뤄졌으며,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특설무대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남부지역을 관통할 전망이다. 다만, 태풍이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상하이를 스치면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26㎞의 중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320㎞, 강도는 ‘강’이다. 이후 미탁은 10월 1일 오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세력을 무섭게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다음 달 2일 제주도 서쪽 바다를 지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04㎞의 소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290㎞, 강도는 ‘중’이다. 태풍은 세력을 키워 30일(월요일) 오후에는 최대풍속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아 비바람이 몰아친 경북·대구는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포항 142.3㎜, 구미 136.2㎜, 상주 113.3㎜, 영덕 105.0㎜, 경주 104.5㎜, 대구 99.5㎜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결과에 따르면 김천 대덕 193.5㎜, 경주 토함산 191.5㎜, 포항 구룡포 172.0㎜, 칠곡 가산 152.5㎜, 김천 139.5㎜ 등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동해 앞바다에는 최대 8.7m의 파고를 기록하는가 하
22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타파가 지나는 길목으로 이날 내내 태풍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제주도, 부산·울산·경남, 전남 등 남해안 지역의 피해가 특히 크다. 제주도를 거쳐 대한해협으로 북상하는 타파가 부산 등 남부 해안가를 스치고 동해로 빠져나가는 이날 저녁∼밤사이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택 무너져 1명 숨지고 날린 시설물에 시민 다쳐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대 영향으로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서는 2
제17호 태풍 ‘타파’가 21일 오후 제주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 중이다.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전날보다 세력이 강해졌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남길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정오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726㎞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다.전날보다 중심기압과 중심 부근 최
제17호 태풍 ‘타파’가 당초 예상보다 강하게 제주와 부산 등 남부지방을 할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2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시속 2㎞의 매우 느린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에 달한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30㎞에 이른다. ‘타파’는 앞으로 이동 속도가 빨라져 토요일인 21일 오후 3시께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8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발생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오는 21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23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65㎞의 소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200㎞다. 지난 1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하루 만에 세력을 키워 이번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28℃ 이상
추석인 13일 경북·대구 등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동해안 일부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월출 시각은 독도 오후 6시 17분, 울릉 오후 6시 22분, 대구·안동 오후 6시 29분, 구미 오후 6시 30분, 포항 오후 6시 26분, 상주 오후 6시 32분, 울진 오후 6시 27분, 울릉 오후 6시 22분, 독도 오후 6시 17분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로 평년(24∼27도)과 비슷하겠다.동해 남부 해상 물결은 1∼2.5m로 약
추석인 13일은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고, 명절 연휴 막바지에는 경북 동해안에 비가 예보됐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추석인 13일 경북과 대구를 비롯해 전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또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앞서 11일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 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경북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경북 내륙까지 비가 예보됐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도 이날 비가 오겠다.이어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경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간 경북과 대구에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천 31.7℃, 의성 31.6℃, 대구 30.3℃, 포항 29.8℃, 안동 29.1℃ 등 30℃ 내외의 낮 기온을 보였다. 9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6시께 경북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며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 예천 21℃를 비롯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 코앞에 도달했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며 순간 최대 풍속은 무려 시속 155㎞에 이른다. 이 정도 강풍은 자동차와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수준이다. 발생 초기 강도가 ‘약’이던 링링은 대만 동쪽에 위치한 29℃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오래 머물며 이날 현재 ‘강’으로 세력이 강해진 상태다. 이번 태풍은 7일 새벽 6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세력을 더욱 키운 채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은 6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69㎞의 중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370㎞에 이른다. 발생 초기 강도가 ‘약’이던 링링은 29℃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오래 머물며 이날 현재 ‘매우 강’으
몸집을 불리며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7일 서해안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링링은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04㎞의 중형급 태풍이며 강도는 ‘중’이다. 강풍반경은 280㎞에 이른다. 태풍은 5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날(6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경북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대비해 4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및 대구지방기상청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사전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태풍‘링링’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링링’은 서해안으로 진행이 예상되나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강우가 내린 만큼 우리지역에도 많은 강우와 강풍을 예상하고 있어 수확기 과수 낙과 등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윤 부지사는 실국장과 부단체장 영상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4일 오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은 현재 타이완(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12km/h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강도는 ‘중’이며, 크기는 소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타이베이 동쪽 해상으로 이동 오후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상륙해 6일까지 오키나와 해상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북상해 서해안을 거쳐 오후에는 서울
필리핀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이번 주말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 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링링’이라 이름 붙은 태풍 중심기압은 2일 오후 3시 현재 100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강풍 반경은 210㎞이며 시속 26㎞의 이동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대만 동쪽 바다, 중국 본토 동쪽 바다를 거쳐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2
경북 과수농가들이 오는 주말까지 잦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날씨 예보에 시름이 깊다. 과수농가들은 2일 추석을 열흘여 앞두고 산지마다 사과·배·포도 등 과일 수확을 시작했지만, 수확기와 맞물려 잦은 비로 인해 상품성 저하와 낙과 등 피해가 우려돼 걱정이다. 과일 당도는 수확기 일조량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햇볕을 쬐며 당을 축적할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날씨가 궂을 때 수확한 과일은 단맛이 부족하다는 것이 과수농가들의 설명이다. 올여름 복숭아와 무화과 작황이 좋지 않은 이유도 7월 수확 시기에 제법 많은 장맛비가 내렸기 때문이
9월 첫째 주 경북·대구 지역에 정체전선 영향으로 주중 내내 비가 올 전망이다. 1일 대구지방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7일까지 흐리고 비, 소강 상태를 반복하지만 꾸준히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3일까지 경북·대구 전역에 30~80㎜를 뿌리고, 이후에도 더 내리겠다. 이번 주 계속되는 비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17∼21℃, 낮 최고 기온은 23∼26℃로 다소 선선하겠다. 또 2~3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과 시간 당 20㎜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