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여행업체들이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9일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 해외여행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이상 급감했는가 하면 국내여행객도 소폭 줄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처럼 해외 여행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올들어 천정부지로 오른 고유가로 항공 요금 인상과 경기 침체에 따라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행사들은 풀이했다. 이와함께 여행업계는 해외여행객...
올들어 유류비가 급등하면서 버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돼 경북지역 시외버스의 일부노선 단축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7월 현재 경북지역 시외버스 노선은 895개이며, 시외버스는 1천174대가 운행중이다. 또한 올 6월까지 경유 2천655만ℓ가 소요돼 유류비 상승에 따른 전체추가 비용이 196억 원에 이른다는 것. 따라서 조합은 정부에 '면세유 제공', '버스요금현실화', '면세유 지급 수준의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지원예산은 1년에 중앙정부와 경상북도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