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홍준연 구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중구청장, 시민단체 ‘힘내 상담소’를 검찰에 고발했다. 성매매 집결지 속칭 ‘자갈마당’ 종사자에게 앞서 지급한 자활지원금이 피해자와 범죄자 구분 없이 무분별하게 지급돼 업무상배임죄 등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홍 구의원은 지난 25일 자갈마당 성매매 여성의 이주와 생계비용 등으로 처리된 12억7000만 원에 대한 부정수급 의혹을 제기하며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1인당 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은 자활지원대상자 90명 모두가 위계·위력에 의한 강제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가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달서구의회 A의원에게 ‘탈당 권유’의 징계를 내렸다. 시당 윤리위는 25일 오후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A의원의 성희롱 징계 건을 논의했다. 신봉기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 위원 7명이 모두 참석했고, A의원도 직접 회의에 참석해 성희롱 사건에 대해 소명했다. A의원의 소명을 종합한 시당 윤리위는 ‘부적절한 성적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 소속 A의원에게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윤리위원회규정 제20조와 제21조 및 제39조에 따라 ‘탈
속보=이영애 대구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당 수급사례가 모두 정당 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경북일보 11월 20일 자 7면) 지역 시민단체가 빈곤층을 두 번 울리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이영애 시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또 당시 행감에서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당수급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25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이영애 시의원이 정확하다고 밝힌 부정수급 사례는 아니면 말고 식의 ‘카더라 통신’을 인용한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대구광역시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를 발의했다.김원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건설업체가 시공과 설계의 대표사로 참여하는 주택건설사업이 각종 심의를 통합해서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개정안의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지역의 아파트 공사가 폭증함에 따라 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던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그러나 수
대구광역시의회는 23일 대구시의회 1층 입구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분권형 개헌과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해왔고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을 약속했으나, 이를 위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발의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을 제20대 국회에서는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고 폐기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 대구시의회는 국회를 향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할 것 △지지부진한 권
대구 8대 기초의회는 구의원들의 ‘자질’ 논란으로 얼룩졌다. 출범 이후 뇌물공여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추진비 유용, 음주운전, 성희롱 의혹 등 최근까지 법 위반과 각종 논란이 일면서 고소·고발까지 난무하는 실정이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를 비롯해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5개 시민사회·복지단체 대표들은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2년 사이 기초의회 곳곳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 가운데 일탈수준이 가장 심각한 사례를 지목했다.△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 줬다”…달서구의회 집단적 ‘일탈’.
금부사랑봉사회(회장 정기상)와 한국출산장려진흥회(회장 설은주)가 지난 20일 배식봉사, 밑반찬 배달봉사, 거리환경 캠페인, 취약계층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박갑상 의원은 제279회 정례회 기간 중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 확대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이용자의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법적 근거가 미비해 이용자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유를 밝혔다.조례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과 주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0일 기부채납 형식으로 업자를 통해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 교실에 환기창을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민부기 대구 서구의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서구청 출입기자들의 개인 신상정보 등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과 관련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별도로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구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선거구 내 초등학교에 환기창을 무료로 설치한 것은 매수행위와 결부될 수 있다”면서도
속보=지난 16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이 복지국 행정사무감사(경북일보 11월 19일 자 5면)에서 제기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당 수급사례 3건 모두 정당 수급자인 것으로 보인다.19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영애 시의원이 제기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당 수급사례’ 3건 중 1건은 정당 수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황상 정당 수급자일 가능성 큰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이 의원이 제기한 ‘아들은 공무원, 사위는 경찰공무원, 며느리는 노래방을 운영하는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다
대구오페라재단과 대구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에 대해 우려와 함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최하위권 등급을 질책하며 조직운영의 전반에 대한 점검과 특단의 쇄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우 의원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적자가 연평균 73억 원에 이른다면서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 및 수익 모델 다각화 등을 통한 경영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대구문화재단을 향해 내년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코로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성희롱 논란 등 추문이 끊이지 않는 달서구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관련 구의원들에 대해 출석 요구했다. 대구 달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8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여성기자를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A 의원(국민의힘)과 성희롱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B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귀화·김정윤·이신자(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명을 윤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앞서 A 의원은 의회 출입 여기자에게 ‘몸을 섞어 보면 그 사람의 관상을 알 수 있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을 사실상 백지화로 결정한 데 대해 대구시의회 통합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안경은)가 18일 책임 있는 김해신공항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시의회 통합 신공항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6월 대구·경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해 신공항 적정성 검토 요구를 받아들이더니, 급기야 특정 지역 정치권에서 중차대한 국가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정권이 교체되고, 정치지형이 바뀌었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16일 열린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당수급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라는 발언에 대해 그 근거를 제기하고, 부당수급 사례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또 부당수급 문제를 제시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국민의힘)에게 부당수급 사례를 즉각 대구시에 신고할 것을 요구했다.조 복지국장은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이 모여서 부당수급에 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를 잘 못 말했다”고 해명했다.우리시민복지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
“아들이 재조 법조인이고 딸·며느리는 공무원인데 엄마는 차상위 계층이다. 다른 사례는 아들은 공무원, 사위는 대구시내 모 경찰서 경찰공무원이며, 며느리는 노래방 하는데 모두 편법을 써서 수급 대상자로 돼 있다.”지난 16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은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당수급 사례를 들며 문제를 지적했다.이 의원은 그러면서 “또 다른 사례로 기초 수급자인데 에쿠스 2대를 가지고 있다”고 집행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부당수급 문제는 철저히 거르고 정부에 시
여기자와 동료 여성의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구의원을 제명하라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구여성회는 17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A(국민의힘) 달서구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어 “A 구의원은 피해자에게 올해 봄부터 도를 넘는 여성비하 발언을 해오다가 항의받자 농담이란 변명 끝에 사과했으나 이후 언론에 알려지자 노골적으로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피해자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용서해달라고 기만했다”며 “달서구의
대구 북구의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올 한 해 처리된 구청 행정업무에 대한 사무감사를 벌인다. 북구의회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제259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는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일 년 동안의 집행부 사업이 목적에 맞게 잘 추진됐는지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 대구시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원 인사 제도 개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철저한 대책 촉구와 함께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춘 시민참여 활성화, 공공와이파이 구축 강화 등 자치행정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윤영애 의원은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중 공공와이파이 구축 수준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통신격차 해소와 통신 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부지 선정 조차 이뤄지지 않은 대구기록원 건립의 지지부진함을 질타했다.강
대구 동구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제304회 2차 정례회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동구의회에 따르면, 전체 의원은 지난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감사·조사 활동 개관과 합리적 감사 시기, 감사·조사 활동기법, 의정활동 종합전략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과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했다.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의정활동과 행정사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는 유익한 시
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11일 대한수목원 세미나실에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예·결산안 심사기법 등 전문지식을 배워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예·결산안 심사기법’과 ‘문제 사례’, ‘개선방안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동욱 의장은 “다가올 정례회에서 내실 있는 예·결산안 심사를 진행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