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지부장 김문태)는 지난 11일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 한마음 회관에 비치할 PDP 50인치(대형 벽걸이 TV)를 기증했다.
"따뜻한 봄날 독도 경비함 보러 오세요."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여행객이나 내륙지역의 초.중.고교생,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독도 경비함 홍보에 적극 나섰다. 11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더욱 가깝게 하고, 해양강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독도 경비함을 공개하고 있는 데 2006년 8천307명에 불과하던 방문객이 작년에는 1만896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동해지역 관광코스에 함정 견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해시 등 유관 기...
경북도의회가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울릉군과 독도에서 여객교통과 에너지 공급실태 등 생활경제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22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주말 울릉군과 독도를 잇따라 방문, 주민 생활경제현장 점검과 함께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현준 위원장 등 9명의 의원들은 울릉군청을 방문, 정윤열 군수로부터 군정현황을 보고 받고 당면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 재정부담 완화와 여객선 이용주민에게 여객선운임의 안정적 지원을 통한 정주...
울릉(사동)항 2단계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일 (본보3월 3일자)를 통해 1천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울릉항이 통항성과 안정적인 접안을 위한 시뮬레이션 결과 2천t급 여객선마저도 원활한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한 설명과 향후계획에 대해 밝혔다. 포항해양수산청은 지난 7일 울릉항에 대한 항입구 협소 등과 태풍내습시 피해 예방을 위한 남방파제 보강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완공을 눈앞에 둔 1단계 항만에 대해서는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방파제 보강(방...
경북도는 독도 생태조사에서 4가지 식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식생은 참방동사니, 율무쑥, 방울토마토 등 식물 3종류와 조류(鳥類)인 우드 와블러(wood warbler) 등이다. 경북도는 또 독도 토양의 화분(花粉) 분석을 통해 목본식물의 경우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고식생으로 추정되는 자료도 확보해 오래전 소나무 등이 자생했던 독도의 고식생을 살필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에 의뢰해 독도의 생태 및 자연환경의 변화를 학술적으로 조사.연구하고...
2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 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흑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14㎍/㎥로 측정돼 흑산도·홍도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서해안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으로 전남, 광주, 대구에는 황사경보가, 충북, 충남, 흑산도ㆍ홍도, 전북, 경북, 제주도, 대전, 울산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 경기, 서해5도, 강원...
울릉도에 대형 여객선을 취항시켜 울릉도를 국제적인 관광휴양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수년전부터 지역주민들과 울릉군, 울릉군 의회 등은 정부가 지난 1993년부터 1천4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전천후 대형여객선의 취항을 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울릉(사동)항에 대해서 항구입구인 주 방파제(남방파제)와 호안방파제(북방파제)사이가 좁은데다 접안시설이 입구에서 직각으로 꺾여져 있어 길이 80m, 폭 20m인 2천t급 여객선인 썬플라워호가 입·출항시 접·이안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지적은 계속 하고 있다...
지난 1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울릉~독도간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오후 1시와 2시 대아고속해운의 씨플라워호와 한겨레호, 독도관광해운의 삼봉호는 총 821명의 관광객을 태운채 독도 관광을 했다. 올해 첫 독도관광은 3·1절을 맞아 오후1시 울릉 도동항을 출발한 씨플라워호가 376 명, 오후2시 한겨례호가 325명, 2시30분 삼봉호가 120명으로 독도관광을 시작했다. 3·1절을 맞아 우리땅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천367명으로 올해 들어 1일 입도객으로는 제일 많은 수의 관광객이...
4.9총선에 포항남·울릉 지역구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를 방문해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지역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오후 2시에 썬플라워호를 이용해 울릉도에 도착한 이 부의장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오징어 자망업 종사자 간담회, 울릉군 농민단체 및 어업인 대표 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각 단체별 현안을 수렴했다. 지역민들은 울릉공항 건설, 일주도로 조기 완공, 사동항 2단계 공사 추진 등 울릉도의 대...
'파워엔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오랜 골 갈증을 씻어내며 남은 시즌 주전 경쟁에 파란불을 켰다. 박지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FC전에서 전반 막판 짜릿한 헤딩골을 꽂아넣었다. 작년 4월1일 블랙번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후 무려 열 한달 만의 득점포다. 박지성은 골을 넣었던 블랙번전에서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270일을 인고의 세월로 보내야 했다. 작년 12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335일 만에 터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활 포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즐거운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오언 하그리브스의 결승골과 박지성의 추가골, 상대 자책골을 합쳐 3-0 대승을 거둔 뒤 "지성의 골이 정말로 풀럼을 죽였다(Ji-sung's goal killed them really)"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2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 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흑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14㎍/㎥로 측정돼 흑산도·홍도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서해안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 20분 충북, 전남, 광주에 황사경보가, 충남, 흑산도·홍도, 전북, 대전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를 기해 경기도, 서해5도, 제주도, 서울, 인천에 황사예비특보를 내리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강화하고 독도의 지위와 가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들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독도관련 연구단체를 아우르는 협의체가 26일 출범했다. 독도 연구기관.단체 통합협의체 구성에는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와 영남대 독도연구소 등 지역 대학에 설치된 연구소 5곳과 대구경북연구원의 울릉도.독도발전연구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 등은 독도와 관련한 연구기능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이날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독도 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
울릉군 여성단체 협의회장에 김연옥(61·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장·사진)씨가 취임했다. 김 회장은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데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여성단체의 다양한 의견들이 각급기관 및 사회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단체 협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12개단체 회원 82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근본이 될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993년 도동1리 새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울릉읍 새마을...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제정 기념 행사에 개최에 따른 국내 독도관련단체들의 강력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22일 시마네현 마츠에시 토노쵸 현민회관에서 현과 현의회, 타케시마·키타카타 영토 반환 요구 운동 시마네현 민회의의 주최로 미조구치 지사,시마네현을 지역구로 하는 카메이 아키코 참의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미조구치 시마네현지사는 "타케시마 문제의 해결은 국민의 이해나 여론이 필요하다"며 "일본정부에도 타케시마 ...
경북도는 독도에 살고 있는 유일한 민간인으로 독도리 이장인 김성도(68)씨가 25일 열리는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 주민대표로 초청받은 김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대통령선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 동안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대표로 초청받은 김씨는 일반초청자와는 달리 취임식장 중앙 단상 맨 앞줄에 자리를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각 시장.군수와 시.군 의장단 선행시민, 효자효부, 택시...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이날 `독도의 날' 행사를 가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통상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유감을 표명한 뒤 "`독도의 날' 조례를 비롯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훼손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마네현은 2005년, 2월22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
전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울릉도에 올 겨울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려 예년의 2배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했다. 2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올 1월에 150㎝ 가량의 눈이 내린데 이어 2월에도 최근까지 130㎝ 가량 폭설이 내리면서 올들어 총 280cm 가량의 적설량을 보여 섬 전체가 온통 설국으로 변했다. 울릉도의 1-2월 눈은 2000년 194㎝, 2001년 93㎝, 2002년 133㎝, 2003년 105㎝, 2004년 183㎝, 2005년 120㎝, 2006년 133㎝ 등이었다. ...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근대 일본인들의 인식을 다시 확인해주는 지도가 발견됐다. 호사카 유지(保坂祐二·52)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는 1894년 독도와 울릉도를 한반도와 같은 색깔로 칠한 `신찬 조선국전도'라는 지도의 사본을 22일 공개했다. 2월 초 일본의 한 도서관에서 발견된 이 지도에는 일본은 무색이지만 `마쓰시마(松島·현 독도)'와 `다케시마(竹島·현 울릉도)'라고 표기한 섬은 한반도와 같이 누렇게 채색돼 있다. 독도가 다케시마가 아닌 마쓰시마로 쓰인 건 제작자가 당시 다른 많은 일본인들...
울릉군이 섬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화보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화보집은 80쪽 분량으로 최근 울릉도와 독도의 비경을 찍은 사진 120여장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일출전망대, 봉래폭포, 해안일주도로와 사동마을, 죽도 등 풍경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