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다설 지역으로 손꼽히는 울릉도에 올해들어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눈이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는 올들어 1월 149㎝의 눈이 내린데 이어 2월들어 17일까지 131.5㎝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280.5cm의 적설량을 보여 지난 2000년 이후 제일 많은 눈이 내렸다. 울릉도는 지난 2000년이후 1월과 2월에 눈이 내린 기록을 보면 지난 2000년에 194.4㎝(28일), 2001년 93.2㎝(20일), 2002년133.3㎝(21일), 2003년 105.4㎝(23일), 2004년 182.7㎝(21일),...
유럽 빅리그 진출을 타진해 오던 '작은 황새' 조재진(27)이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한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15일 "조재진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고 계약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 연봉은 선수와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은 태국을 거쳐 현재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조재진은 전훈에 합류하지는 않고 팀이 귀국하면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 공식 입단식은 20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북 관...
대구 기상대는 14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 예비 특보를 발령했다. 대구 기상대는 전날 내린 눈으로 울릉도.독도 지역이 14일 오전 5시 현재 73.8㎝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고 이날과 다음날(15일)에 걸쳐 3∼7㎝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의 대륙 고기압에서 온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닷물을 만나면서 구름이 형성돼 울릉도.독도 지역에 계속 눈을 뿌리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제설 대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울릉도 출신으로는 최초의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가 탄생했다. 국회의원 선거사상 최초의 울릉출신 후보는 백운학씨(53·사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포항· 남 울릉선거구에 평화통일 가정당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도 유일의 고등교육기관인 울릉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에 종사하다가 수년전 육지로 출타 했으며 현재는 현재 평화대사중앙협의회중앙위원과 세계평화 초종교 초국가연합 울릉군지부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울릉도에는 자유당 시절...
정윤열 울릉군수는 13일 오전 북면 나리분지 일원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공무원, 군인들을 격려했다.
독도의 문화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이달 말께 최종 선정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 캐릭터는 독도 영유권 보존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캐릭터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국민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다. 독도 캐릭터는 독도의 동.서도를 의인화한 기본형 캐릭터와 독도와 관련된 역사인물이나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동.식물 등 상징물을 소재로 한 서브(Sub)캐릭터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학계와 캐릭터 전문가, 독도관련 대학연구소 및 단체, 울릉도 주민 등의 의...
울릉군 내 초·중학생 8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이상득 국회부의장(한나라당 포항남·울릉)의 주선으로 한국노총중앙교원에서 개최하는 국제문화 체험영어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포항발 여객선 썬플라워호편으로 울릉도를 출발했다. 국제문화 체험 영어캠프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KB국민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왕복 육로교통비를 포함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외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과 자신감 상승 등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자리를 다투는 이승엽(32)과 알렉스 라미레스(34)가 12일부터 본격적인 화력 대결을 벌인다. 요미우리가 지난 1일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12일부터 자체 청백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 젊은 선수 위주의 청백전이 12일 시작된다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도 최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여러 선수들의 컨디션을 빨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청백전 시작일을 애초 1...
독도 주변 바다 밑에 침적된 폐기물이 15t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한 독도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결과 수심 200m이내 해역에서 잠수조사, 인양틀을 이용한 샘플링 조사, 양방향음파탐사기를 활용한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15t에 육박하는 폐기물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폐기물 평균 분포 밀도는 1ha당 약 11.6kg이었으며,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독도 남쪽 700m거리에 있는 수심 80∼90m사...
11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오전에 0.5∼2.0m, 오후에는 1.0∼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설 연휴 기간 울릉도에 폭설이 내리면서 눈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릉도는 지난 6일부터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연이어 발효된 가운데 연휴동안 81.9cm의 눈이 내렸다. 특히 6일 하루동안에는 45.7cm의 눈이 내려 올겨울 들어 하루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설로 인해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위치한 농가들의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이 눈의 무게를 못이겨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 안명환(42)씨의 축사가 무너져 축사에서 사육중이던 소 30여두중 1두가 붕...
설 연휴 동안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섬 전체가 설국으로 변한 가운데 설연휴기간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연휴 하루전인 5일에는 울릉도를 출발 포항으로 향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에는 537명의 승객이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 울릉도를 떠났으며 연휴 첫째날인 6일에는 고향 울릉도에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한 귀성객 300여명이 입도했다.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6일 280여명, 8일에는 600여명이 몰리면서 모처럼 울릉도 지역의 업소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설 연휴 나흘째인 9일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울릉도와 독도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5.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울진과 영덕지역도 이날 오후까지 눈발이 날리면서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대는 또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경북도가 2월을 '독도 중점 사랑운동의 달'로 정해 독도 학술대회와 특별전 등 갖가지 행사를 벌인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 영유권 강화와 체계적인 독도 연구 등을 위해 대구ㆍ경북지역 대학 5곳과 대구경북연구원에 있는 독도관련 연구기관 6곳을 통합한 '협의체'를 이 달말에 발족키로 했다. 이 협의체는 앞으로 연구소마다 중심 연구할 대상을 지정하고 그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논문집과 뉴스레터 등을 함께 발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독도에 대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는 독도에 대...
설날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 속에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 최고 기온을 보면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5도, 서귀포 8도 등이다. 이날 새벽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9도, 춘천 영하 13.1도, 강릉 영하 3.7도, 청주 영하 8.8도, 대전 영하 8.3도, 전주 영하 7.2도, 광주 영하 3.1도, 대구 영하 4,8도, 부산 영하 2.5...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이용식)창립 1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오후 한국통신 대회의실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신봉석 울릉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회원,부인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용 카페가 올해 8월 서울에 문을 연다. 맨유 F&B 코리아는 5일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조인식과 회사설명회를 갖고 "8월 서울 강남 쪽에 '맨유 Restaurant & Bar(R&B)'가 처음으로 오픈돼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의 경기를 실감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곤 맨유 F&B 코리아 대표는 "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의 맨유 R&B 카페를 개장할 계획"...
울릉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한남조)는 지난달 31일 울릉군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 30명을 초청, 대아리조트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주 여성 13세대 30여명과 여성단체 협의회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설 문화를 소개하는 등 이주여성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한남조 회장은 "앞으로 이러한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함과 아울러 이민 여성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이들이 한국인의 정서를 같이 호흡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
지난 2005년 개방된 이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독도에 20여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민족의 땅 독도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의 날'조례 제정에 맞서 정부가 독도를 일반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21만6천994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독도입도현황을 보면 개방 첫해인 지난 2005년에는 4만8명이 독도를 방문해 1만760명이 입도했으며 2만248명이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독도접안이 불가능해 선회관광을 했다. 2006년에는 7만6천855명이 독도관광에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포 이승엽(32)이 4번 타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 타격 자세를 바꾸고 있다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3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이승엽은 수평 스윙에서 공을 내려 찍는 듯한 다운 스윙으로 폼을 수정 중이라고 한다. 스윙폼을 바꾸는 건 몸쪽 빠른 볼과 바깥쪽 변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때리기 위해서다. 전날 실내 구장에서 티배팅을 300개 때린 이승엽은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방망이 머리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