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성희롱 논란 등 추문이 끊이지 않는 달서구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관련 구의원들에 대해 출석 요구했다. 대구 달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8일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여성기자를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A 의원(국민의힘)과 성희롱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 B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귀화·김정윤·이신자(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명을 윤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앞서 A 의원은 의회 출입 여기자에게 ‘몸을 섞어 보면 그 사람의 관상을 알 수 있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을 사실상 백지화로 결정한 데 대해 대구시의회 통합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안경은)가 18일 책임 있는 김해신공항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시의회 통합 신공항특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6월 대구·경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해 신공항 적정성 검토 요구를 받아들이더니, 급기야 특정 지역 정치권에서 중차대한 국가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정권이 교체되고, 정치지형이 바뀌었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16일 열린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당수급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라는 발언에 대해 그 근거를 제기하고, 부당수급 사례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또 부당수급 문제를 제시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국민의힘)에게 부당수급 사례를 즉각 대구시에 신고할 것을 요구했다.조 복지국장은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이 모여서 부당수급에 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를 잘 못 말했다”고 해명했다.우리시민복지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
“아들이 재조 법조인이고 딸·며느리는 공무원인데 엄마는 차상위 계층이다. 다른 사례는 아들은 공무원, 사위는 대구시내 모 경찰서 경찰공무원이며, 며느리는 노래방 하는데 모두 편법을 써서 수급 대상자로 돼 있다.”지난 16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은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당수급 사례를 들며 문제를 지적했다.이 의원은 그러면서 “또 다른 사례로 기초 수급자인데 에쿠스 2대를 가지고 있다”고 집행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부당수급 문제는 철저히 거르고 정부에 시
여기자와 동료 여성의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구의원을 제명하라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구여성회는 17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A(국민의힘) 달서구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어 “A 구의원은 피해자에게 올해 봄부터 도를 넘는 여성비하 발언을 해오다가 항의받자 농담이란 변명 끝에 사과했으나 이후 언론에 알려지자 노골적으로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피해자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용서해달라고 기만했다”며 “달서구의
대구 북구의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올 한 해 처리된 구청 행정업무에 대한 사무감사를 벌인다. 북구의회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제259회 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는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일 년 동안의 집행부 사업이 목적에 맞게 잘 추진됐는지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 대구시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원 인사 제도 개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철저한 대책 촉구와 함께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춘 시민참여 활성화, 공공와이파이 구축 강화 등 자치행정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윤영애 의원은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중 공공와이파이 구축 수준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통신격차 해소와 통신 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부지 선정 조차 이뤄지지 않은 대구기록원 건립의 지지부진함을 질타했다.강
대구 동구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제304회 2차 정례회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동구의회에 따르면, 전체 의원은 지난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감사·조사 활동 개관과 합리적 감사 시기, 감사·조사 활동기법, 의정활동 종합전략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소장과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했다.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은 “의정활동과 행정사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는 유익한 시
대구 북구의회(의장 이동욱)는 11일 대한수목원 세미나실에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 앞서 예·결산안 심사기법 등 전문지식을 배워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이 ‘예·결산안 심사기법’과 ‘문제 사례’, ‘개선방안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동욱 의장은 “다가올 정례회에서 내실 있는 예·결산안 심사를 진행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무소속)이 이번에는 온라인상에서 수차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인에 대한 조롱과 비방을 일삼은 혐의(명예훼손 및 모욕)로 민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가량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지역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고 조롱과 비방을 일삼은 혐의다. 경찰은 그가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 가운데 18건이 명예훼손 1건이 모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민 의원은 여성 기자에
“옛 경북도청 후적지(현 대구 시청 별관)개발 관련, 대구시와 북구청 엇박자 안된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11일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을 대구시와 북구청이 서로 다른 개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계획 등을 따졌다. 이에 대해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시와 북구청의 개발 엇박자는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가 도시 융합 특구(옛 경북도청 후적지) 지정을 하면 같은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갑상 위원은 “북구청은 이미 추진위원회 구성을 했다.
대구시의회를 포함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특별·광역시도의회 교통위원장이 도시철도 무임수송 국비 지원을 위해 공동 대처에 나섰다.대구시의회 김원규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6개 특별ㆍ광역시의회 교통 관련 위원장이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철도 무임수송 등 국고보조금 지원 촉구에 관한 건의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원규 위원장은 “현재 대구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의 6개 특별ㆍ광역시에서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9일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지시공사의 지역하도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 고층아파트 신축에 따른 민원 최소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을 촉구했다.외지 시공업체들의 지역 하도급 비율은 지난 2018년 51%에서 2019년 57.6%로 상승했다가 올해 9월 말 현재 56.2%로 다시 하락했다.이날 감사에서는 이와 함께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재검토 문제, 공항 이전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장기방치 건축물의 관리 문제, 도시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불거진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언론 보도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고, 구청에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비리를 저지른 의원들이 오히려 공익제보자를 색출하자고 구청에 공모했다”며 몰염치한 제안이라고 비난했다. 9일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는 이날 오후 3시께 달서구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청장은 공부상 내부결제정보를 누설해 의원들을 사찰하게 한 해당 공무원을 조사해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9일 실시한 경제산업분석담당관과 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투명한 국내외 여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청년몰에 대한 대구시 지원현황을 보고받고 추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경제환경위원회는 DTC 등 섬유ㆍ패션 전문연구기관들의 운영 부실과 재정자립 문제에 대한 대책, 전통시장 화재공재 가입률 제고, 공공 배달앱 구축의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홍인표 위원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등의 위기상황 속에서의 학생 안전, 수업지원 대책 및 교육기관의 방역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교육의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한 공교육 강화 대책을 강력히 주문할 예정이다. 전경원 위원은 대구형 온라인 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향후 원격 수업에 있어 쌍방향 수업 비중의 확대와 학교별 스마트 기기의 안정적 보급을 주문한다. 또 최근 늘어나는 학
대구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경북 의성의회와 비안면 일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견학했다. 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차대식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의성군에 머물렀다. 먼저 의성군 비안면 통합신공항 입지를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과 공항조성 후 주변 도시에서의 접근성에 대해 알아보고, 경덕왕릉 의성조문국사적지와 박물관, 전통사찰인 고운사와 사촌전통마을을 견학했다. 이어 의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의성군 도동과 안계면의 도시재생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의성군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과 제보자 색출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달서구의회의 내홍이 달서구청 공무원의 불법사찰 의혹으로 번졌다.4일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달서구의회 원내대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제보자 색출 의혹을 받는 A 구의원이 제기한 ‘의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김 구의원은 “구의원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한 공무원의 ‘불법사찰’을 통해 제공됐다는 의혹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앙갚음을 목적으로 제보자로 의심되는 특정 공무원의 개인정보를 요구한 달서구의원과 이를 용인한 달서구의회의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해당 구의원은 내부제보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당한 의정활동을 왜곡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지역 21개 시민단체는 2일 오전 11시께 달서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윤 달서구의원은 의원직에서, 윤권근 달서구의장은 의장직에서 사퇴하라”고 밝혔다.시민단체는 “김 구의원은 업무추진비 비리가 드러나자 앙갚음을 목적으로 제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2일 오전 문화복지위원회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복지 정책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7일부터 예정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더욱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시의회가 대구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제대로 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시민의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