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받지 않는다면서 올해 3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6일까지 기업체 사외이사 겸직허가를 받은 경북대학교 A 교수. 3월부터 매달 자문료 형식으로 162만 원을 챙겼다. 그는 “보수가 나온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안동대학교 B 교수도 무보수로 신고해 사외이사 겸직허가를 받은 후 2016년부터 매월 200만 원을 받았다. 착오 때문이었다는 게 B 교수의 해명이다. 지역의 일부 국립대 교수들이 무보수 사외이사를 조건으로 사외이사 겸직허가를 받은 뒤 기업에서 보수를 꼬박꼬박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수도권 등 타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를 하는 사례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이 지방 국립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중도 자퇴(제적) 학생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경북대의 자퇴생은 2290명이다. 다른 학교 진학을 이유로 자퇴한 학생이 1742명이었고, 개인 사정 436명, 취업준비 100명 등이다. 경북대는 2014년 387명의 자퇴생이 생겼고, 2015년 428명, 2016년 473명, 지난해 4...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최근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인촨시(銀川市)에 위치한 북방민족대학(총장 렌웨이젠)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안승섭 경일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교류협약을 통해 대학 간 교육 및 연구분야 교류를 바탕으로 △교수, 직원, 학생 상호교류 △학술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자료 공동집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승섭 경일대 교학부총장은 “경일대가 국제교류협력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 시점에서 북방민족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교육, 연구, 학...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제19대 낭만 총학생회는 24일 오전 7시 40분부터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는 재학생들을 위한 ‘중간고사 무료 간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 총학생회는 이날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침 일찍 등교하는 재학생을 위한 햄버거와 음료 약 700인분을 준비했다. 한성욱 총장도 간식 나눔 행사에 동참해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석 경운대 총학생회장(사회체육학과 4학년)은 “올해는 밤늦게까지 시험공부를 하는 학우를 위해 저녁 간식까지 준비했다”며“최대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대학 정책·현안 공개 토론회가 24일 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병철 대학원장은 석·박사 학생 현황, 충원율 등의 현황을 바탕으로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여건 개선과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학부 연구생 제도 활성화, 대학원 국책 지원 사업 발굴, 대학원 인권보호 등을 강조했다. 토론회 패널로 나선 김동성(전자공학부)·김태형(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예진해(26·산...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1월 1일 본교 중강당에서 성(聖)음악과 성(聖)미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톨릭 문화의 깊고 그윽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가톨릭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최경진 교수의 진행으로 교목팀이 ‘세상을 깨우는 종소리’를 은은하게 울리며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음악원의 뿌에리 깐또레스 청소년합창단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You raise me up’ 등을 부른다. 이어 김정우 총장이 축사를 하고, 교양교육원 조수정 교수가 시스티나 경당의 ...
경일대는 23일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일대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및 MAIN Biz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산학협력포럼-MAIN Biz와 함께하는 굿모닝 CEO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송혁관 패러다임연구소 송혁관 소장의 ‘생존을 위한 미션 중심의 변혁적 리더십’ 특강과,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장 강우종 교수(기계자동차학부)의 ‘미래자동차 산업과 대학 특성화’ 발표가 있었다. 강우종 교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자율주행자동차와 커넥티드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최근 한국만성기의료협회로부터 경북지역 요양병원 중 최초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 K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 인증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최근 의료기관 평가인증 2주기에 접어들면서 인증 병원의 수가 급증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질에 대한 변별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심사를 신청한 요양병원 중 전국 23개 요양병원이 1차로 KMC 인증을 받았으며 경북...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종연)에서 발행하는 ‘YUJM(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이 2018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YUJM은 전국 41개 의과대학·의전원 학술지 중에서 연세대와 전남대 의대에 이어 3번째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YUJM은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갖춘 우수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 1984년 창간한 YUJM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종설(reviews article), 원저(original art...
영남대 약학대학 김종오(43) 교수가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약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약학자상은 대한약학회가 45세 이하 연구자 중 연구업적과 학술 관련 활동이 탁원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0년 제정됐다. 김종오 교수는 다기능성 나노입자를 활용한 항암면역 병용치료 연구와 에어로졸 기반의 유무기 나노입자 제조 공정·양산화에 대한 연구 등 차세대 나노의약품 및 대량생산 플랫폼에 대한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개량신약 개발 및 프리포뮬레이션 ...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2018년도 학술지평가 결과 공고’에서 2개의 학술지가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학술지 등재제도는 학술지의 관리체계 확보 및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로, 선정된 학술지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에 등록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대의 등재학술지는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명광, 편집위원장 김연희)가 발간하는 ‘현대사회와 다문화’와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소장 김용욱)가 발간하는 ‘특수교육저널: 이론과 실천’이다. 대구대 다문화...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 저명학술지 ‘Cells(영향력지수(IF)=4.85)’ 2018년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최 교수 연구팀과 영남대 의과대학이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제1저자는 쿠르시드 아마드(Khurshid Ahmad) 교수, 이은주 교수이며, 영남대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생리학연구실)와 문준성 교수(내분비내과)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최근 10여 년간 근육조직에 있는 줄기세포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외기질물질이 정상적인 근육의 생성뿐...
대구가톨릭대와 독일의 쾰른공대는 지난 18일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교류와 교육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 쾰른공대 미샤엘 뵈머 공과대학 부학장은 이날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했다. 두 대학은 공동의 연구 활동, 세미나와 학술대회 참석, 학술자료와 정보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대구한의대 보건복지대학원 건강CEO 과정 2기생들이 원우회를 창립하고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건강CEO 아너스클럽 원우회(회장 박배창, 청도샘물 대표)는 지난 1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이영화 교학부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2기 원우회 박배창 회장은 “우리 2기 원우회원들은 대구한의대의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후배들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영일대해수욕장 무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 외국인 유학생 독도 골든벨에서 베트남 유학생 응웬 황 티 축(NGUYEN HOANG THUY TRUC 한국어연수과정 1학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고 22일 밝혔다. 독도 도전 골든벨은 포항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지리·경제·문화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임에도 한국어와 영어 문제들을 막힘없이 침착하게 잘 풀어, 결국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주관식 문제의 정답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거리...
대구사이버대(총장 김상호)는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역 회의실에서 ‘명사초청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제 11회 릴레이 특강은 전북대 심리학과 이영순 교수를 초청, ‘상담자로서의 경험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현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이영순 교수는 “상담전문가로 발달하는 과정과 성장내용을 통해 초심상담자들이 상담자로서의 태도와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053-859-7568)로 접수 가능하며 대구사이버대 재학생, 졸...
한동대학교는 지난 18일 중간고사가 한창 치러지고 있는 8주 차 목요일, 학생 식당에서 아침 식사 무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신세계 푸드, 그리고 총학생회가 시험 기간을 맞은 한동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비용은 장 총장과 신세계 푸드가 나눠 부담했다. 이번 이벤트로 학생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은 학생은 모두 356명이다. 전날 17일 저녁에는 ‘총장님의 야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 8시 장 총장은 학생식당 앞에서 사비로 마련한 팜스 발리 컵 치킨을 총학생회와 함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조성하고 있는 ‘선센터’의 운영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선센터 운영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선센터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준비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스님을 위원장으로 △교과/비교과분과 △프로그램 개발분과 △운영지원분과 등 총 3개 분과에 내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 건립되는 선센터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미래형자동차 신기술 개발과 지역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소장:강우종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를 설립했다. 연구소의 업무는 크게 기술개발 분야와 기업지원 분야로 나뉜다. 기술개발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인지제어 프로그래밍 개발, 고성능 자동차 튜닝 분야이며,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평가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기업지원 분야는 △첨단 안전 경량화 △자동차 전장 △자동차 에너지 등의 분야로 설정해 경량화 신소재 시험...
올해 2월 졸업한 경운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윤필규) 제4기 김성윤 소위와 이재철 소위가 해병대 상륙전 초군반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김 소위는 교육생 74명 중 수석, 이 소위는 3등의 성적으로 해병대 사령관상 및 보수교육 대대장상을 수상했다. 경운대 군사학과 4기 졸업생들은 지난 6월 해병대 장교양성교육에서도 합창의장상 등 4개 상을 석권했다. 해병대 상륙전 초군반 교육은 장교 양성교육 및 병과별 초군반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으로 총 14주에 걸쳐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소대 전투지휘 및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