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벼농사 복원사업에 나섰다.1987년을 끝으로 36년 동안 사라졌던 울릉도 벼농사의 복원을 위해 사업비 9800만원을 투입해 논을 만들며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울릉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며 80년대 사라진 벼농사를 복원하여 옛 정취를 재현하고 벼농사 과정 및 생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아울러 농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벼농사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울릉도에 새롭게 벼농사가 시작 될 곳은 서면 태하리 삼거리 인근 부지로 울릉군이 개척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매입한 부지로 1488㎡
의성군은 과수화상병 유입차단과 사전예방을 위해 점곡·옥산·춘산면 사과 주산지 일대에서 일제 예찰 및 홍보 활동을 했다. 29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인규 과수기술팀장에 따르면 이번 예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32명 8개 팀의 화상병 예찰팀을 구성해 의심증상 현장 예찰을 시행했으며, 겨울철 궤양 제거 홍보, 작업 도구 소독 안내 등 사전예방 홍보활동을 함께했다.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는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소독 △과수화상병
영천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새로운 정책으로 청년 농업인 인재 발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속되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 등으로 쇠퇴하는 농촌을 청년농업인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또 농업을 갓 시작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사과, 포도 등 품목별 교육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농업분야 자유주제로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상의 전환, 소소한 개선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소득증대와 현장 맞춤형 농업 신기술보급을 위해 ‘2023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0억 7800만원의 규모로 6개분야 2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세부사업으로는 △지도기획 분야 IoT 농기계교육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 기술시범, △농업인육성분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기반조성사업, △농촌자원분야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사업 외 3개 사업, △귀농경영분야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외 4개 사업, △참외기술분야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
최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경북의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매년 60곳씩 6000억원을 투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은 농업, 임업, 어업 등에서 사용되는 면세유에 부과되는 세금의 면제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농업ㆍ임업ㆍ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간접세를 면제하고 있으나, 해당 특례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농림어업 생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일몰기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9개(농협 7개, 축협 1개, 산림조합 1개) 조합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설명회를 연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월 31일 오후 2시 구미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후보자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 위법행위 예방ㆍ단속(제한ㆍ금지사항 포함) △공명선거 실천 및 정책선거에 관한 사항 등 후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후보자등록일은 2월 21일, 22일이
경북도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은 플럼코트 신품종 ‘슈가벨벳’을 육성해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과종 ‘슈가벨벳’은 과중 86g, 당도 16브릭스 이상으로 6월 하순에 수확하는 조생종 신품종이다. 과육은 오렌지 색으로 껍질에는 미세한 털이 있어 부드러워 보이면서 붉게 착색되는 특성이 있다. 플럼코트는 자두(플럼)와 살구(애프리코트)를 교배해 만든 과일로 우리나라는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육종했다. 이번에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최초 육성한 슈가벨벳은 2011년 자두 ‘솔담’에 살구 ‘하코트’ 꽃가루를 인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과 양남면 하서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산업’에 선정됐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산업’에 감포 전촌항이 어촌 생활플랫폼형에 선정돼 100억 원, 양남 하서항이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형에 선정돼 50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형은 △어촌 경제플랫폼(유형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 대상자를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매년 단계별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추진 중인 상주시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교육, 후속 교육,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연이어 시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향상하고, 농가 자립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은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중소규모의 경영혁신으로 발전한 농업 경영체를 의미한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실천교육을 통해 자율·자립 경영실천을 이루는 강소농 육성에 도움이
영덕 강구항과 경주 하서항·울진 금음항·포항 신창1리항·조사리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를 순차 선정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항,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전남 보성군 율포항, 경북 영덕군 강구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
상주시가 ‘2023년도 과수 발전협의회’를 열고 FTA 기금 세부 사업을 의결했다. 지난 18일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과수 발전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등 18명이 참여해 올해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자해 지주 서설과 비 가림 시설, 관정개발과 관수 관비 시설, 재해 예방시설 등 16개 세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원을 시설 현대화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재해 예방 및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상주시는 19일 밝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두 부처는 1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현장 농업인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양 부처 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현장과 시설채소 재배현장을 들려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금껏 각 부처별
청송군은 올해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들이 고된 농업 현장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하며 전국 모든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와 사행성 소비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여성농업인들이 농사를 쉽게 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작년보다 지원 장비 종류를 늘려 다용도 작
의성군 다인농협의 ‘의성진(眞)쌀’로 만든 떡국 떡이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설날 선물에 포함되면서, 쌀 매출액 전국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의성진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의성진쌀’은 일품벼 품종으로, 지난해 경북의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명품 쌀이다. 풍부한 유기물과 비옥한 토양을 지닌 의성 안계·다인·단북 평야 일원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해 찰기와 윤기가 많고 밥맛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다인농협은 조합원 2500여 명 규모의 자본금 2309억 원의 대형 우량농협이다. 특히, 다인농협이 운영하는 미곡종
의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의성군 농업정책과 장승남 팀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식품부에서 2021년부터 해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에도 선정돼 농업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공동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한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
봉화군이 논·밭 작업 기계화로 날로 늘어나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에 나섰다. 중소형 농기계는 농가에 필요한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해 일손부족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봉화군은 올해 총 430대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월 15일까지 관내 주소가 있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추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록된 농업기계 중 1000만 원 이하 기종 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팜 청년 창업농 육성 일환인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상주시가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비 27억 원을 투자해 함창읍 금곡리 일원 3㏊ 용지에 부지 매입과 기반 기초시설 등을 갖춘 창업 농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집단화된 부지가 조성되면 예비 청년 농에 0.5㏊ 규모로 매입과 장기(최장 30년) 임대 등의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상주시는 17일 밝혔다. 앞으로 상주시는 시범사업에 이어 본 사업을 확보해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수료생과 예비 청년 농의 부지확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
해양수산부는 어촌 진입장벽 해소와 유입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연간 귀어촌인 41만 여명과 귀어인 약 75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해당 종합계획은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8년 제1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심, 준비·실행, 정착이라는 3단계 정책체계를 마련하고 귀어학교 6곳 조성,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청년어촌 정착지원, 어선청년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