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3년도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422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9명(일반행정 12명, 수의 7명), 8·9급 389명(일반행정 9급 등 16개 직류), 연구·지도직 14명 등 21개 직류 422명이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행정7급 12명 △수의직 7명 △행정9급 24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11명 △사회복지직 20명 △속기직 1명 △ 공업직 33명 △농업직 11명 △녹지직 4명 △보건진료직 2명 △환경직 4명 △시설직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2월 13일부터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하는 대구 8개 구·군청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의결을 마무리했다. 10일로 예정된 고시만 남은 상태인데, 고시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대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 17곳과 탑마트, 롯데슈퍼 등 준대규모점포 43곳이 영업 중인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8개 구·군 단체장,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대구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대구중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과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
대구지역 마트노조가 8개 구·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내용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8일 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의무휴업 평일 변경 논의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8개 구·군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협의회를 열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지정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회 결과에 따라 의무휴업 평일 변경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트노조는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사실이 고시되지 않았는데도 평일 변경이 기정 사실화 됐다고 비판했다. 대형마트가 월요일 의무휴업일에 맞춘
구미시가 지역 내 재가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 2회 전문적인 인지 자극 훈련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름은 ‘기억 꽃피움 쉼터’다. ‘기억 꽃피움 쉼터’는 재가 치매 환자에게 실버 운동, 미술·원예·공예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미·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상모분소(건강생활지원센터), 해평분소(해평보건지소) 총 4개소에서 운영된다. 낮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더불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
김천상공회의소는 만60세 이상 노년층의 일자리 촉진을 위한 2023년도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만60세 이상의 노년층을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시니어 채용 시 매월 40만 원씩 6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근속 시 18개월 후 80만 원, 24개월 후 80만 원, 30개월 후 60만 원, 36개월 후 6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여 총 3년간 최대 520만 원을 채용 기업에 지원한다. 백영진 김천상공회의소 차장은 “지역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노인 도시철도 무임승차 문제를 두고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정부도 무상급식에는 표를 의식해 모두 안달하고 매달리지만, 국비 지원은 해달라 하지 않으면서 노인복지 문제는 손익을 따져 국비 지원에 매달리느냐”고 적었다.여기에다 복지는 손익 차원에서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또 지방 사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재량에 맡기는 게 옳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젊은 세대를 위한 무상복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100세 시대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복지 프로
포항시가 저출산과 가족 구성의 다양화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통해 학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 출생아 수가 매년 200여 명씩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어린이집의 수도 2020년 말 377개소에서 2022년 말 294개소로 크게 줄어듦에 따라 올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어린이집 정상 운영시간 외 일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지난 1월 20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입었던 침수피해 복구를 마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그 동안 중단됐던 재능봉사활동을 재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이전 매 주말을 이용해 45개 재능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왔으나 사상 유례없는 침수피해로 전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위기로 내몰리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활동을 접었다. 그리고 2월 첫 주말인 4일 파란색 포스코 봉사활동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다시 지역 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풍 피해복구를 완료한 포항제철소가
경북도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 지역우수인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도에서는 지난해 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 5개 시군이 법무부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지역우수인재 모집 대상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또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인구감소지역에 5년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 핵심 과제인 임금체계 개편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임금체계 개편은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혁의 중심에 있다.고용노동부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상생임금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임금위 공동위원장은 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다.작년 연말 정부에 노동 개혁 과제를 권고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이었던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한석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등 전문가 13명과 7개 관련
김천시가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6000여 가구에 긴급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겨울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억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가구당 1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및 도시가스요금 할인과는 별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기록적 한파로 생계에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경주시가 올해 2099억 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투입하는 등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전체 사회복지예산 4682억 원 중 44.8%인 2099억 원(2023년 예산서 정책사업 기준)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투입한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안락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민선8기 경주시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이다. 경주시 65세 이상 노인인
대구시행복진흥원은 1일 민선 8기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노사는 △ 협약 당사자 공동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각종 사업 발굴과 실행 △ 협약 당사자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자원 연계 등을 위한 노력 △ 사회 공헌 활동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 기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상호 교육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협약했다. 노사는 상호협력 및 공동의 목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대구시민을 위한 더 나은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 경북·대구 도·시민의 이웃 사랑은 불타 올랐다. 경북·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희망2023나눔캠페인’ 종료를 알렸다. 경북모금회는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총 174억 원이 모금돼 모금 목표액 152억 6000만 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사랑의 온도는 114℃를 기록하며 모금 목표액을 넘어섰다. 캠페인 전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달 17일 캠페인 시작 48일 만에 사랑의 온도가 100℃를 기록하는 등 12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했다. 전체 모금액 174억 원 중 개인기부자가 101억 원을
고용노동부가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31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연식)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집 내에 운영되는 신고센터는 사업장과 노동조합 내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져 온 현장의 부당한 노사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개설했다. 각종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근로자와 조합원이 불이익을 우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면 신속히 바로잡는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노사문화를 저해하는 노사의 불법·부당행위 전반이 신고 대상이며, 접수된 사건은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오는 2월부터 예산이 없어질 때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 기구인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대구시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서,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통해 보행이 불편하다고 인정된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상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5년에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장애인복지법’ 등 다른 법령이나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으로 난방비가 급등하는 가운데 영천시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 겨울 최강 한파로 도시가스 요금, 난방용 유류비 인상 등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쏟아짐에 따라 경북 도내 처음으로 13억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 등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이 가속화 되면서 지역 도시가스 소매요금의 경우 1㎥
경북도가 정부의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확대 대책과 함께 도내 난방 취약계층이 빈틈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급등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당초 15만4000원에서 30만7000원으로 인상하고, 가스요금 감면 폭을 당초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경북도는 이같은 다양한 난방비 지원 시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 장애인 등 관련 제도를 알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퇴원 후 나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층들을 위한 돌봄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에서 2월1일부터 12월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영양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 가구 중 골절·부상에 의한
안동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창업·취업 등 일자리 분야에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개최,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카페창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활발한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또한, 도시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자 올해 180개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청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