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으로 난방비가 급등하는 가운데 영천시가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 겨울 최강 한파로 도시가스 요금, 난방용 유류비 인상 등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쏟아짐에 따라 경북 도내 처음으로 13억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 등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이 가속화 되면서 지역 도시가스 소매요금의 경우 1㎥
경북도가 정부의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확대 대책과 함께 도내 난방 취약계층이 빈틈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급등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당초 15만4000원에서 30만7000원으로 인상하고, 가스요금 감면 폭을 당초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경북도는 이같은 다양한 난방비 지원 시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 장애인 등 관련 제도를 알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퇴원 후 나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층들을 위한 돌봄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에서 2월1일부터 12월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영양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 가구 중 골절·부상에 의한
안동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창업·취업 등 일자리 분야에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개최,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카페창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활발한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또한, 도시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자 올해 180개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청년예
정부가 앞으로 돈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실업자의 생계를 돕는 고용정책을 전면 뜯어고치기로 했다. 구직자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대신 구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는 방향으로 일자리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다. 또, 정부 주도의 직접 일자리 사업을 줄이고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방향은 △청년·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을 핵심 정책 대상으로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대구참여연대와 정의당 대구시당은 30일 강요죄 등 혐의로 홍 시장에 대한 고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홍 시장이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 기초단체장에게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장이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각종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으며, 지원금에 대한 전권이 있는 점도 혐의에 반영됐다.결국 기초자치단체의 지시에 불응할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는 만큼 강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특히 홍 시장이 이해당
경북·대구지역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약 39%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현황’에 따르면 경북·대구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16개 기관 569명으로 이 중 223명이 지역인재로 채용됐다.경북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7개 기관 363명으로 이 중 129명을 지역인재로 뽑았고, 대구지역은 9개 기관 206명으로 이 중 94명이 지역인재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다소 줄어들었던 대구지역 공립 교원 명예퇴직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반면 경북은 큰 폭의 변화가 없으며 올해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은 올해 2월말 기준 333명의 교원이 명예퇴직 한다.지난 2020년 297명, 2021년 313명, 2022년 337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소폭 줄어들었다.초등은 지난해 128명에서 올해 136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중등은 191명에서 166명으로 줄어들었다.도 교육청은 매년 310명 내외의 명예퇴직을 하고 있으며 큰 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A씨(48)는 지난해 5월 편도암 수술을 받은 데 이어 25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근로할 수 없는 상태여서 휴직을 신청했다. 하지만 무급휴가만 있어서 생계비가 걱정된 A씨는 무급휴직 기간인 지난해 7~8월에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2개월여의 상병수당으로 통해 생계유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 그는 현재 건강하게 직장에 복귀했다.지난해 7월 4일 포항을 비롯해 서울 종로구, 충남 천원시 등 6개 지역에서 1단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상병수당의 혜택을 본 셈이다. 상병수당은 질병 등의 건강 문제로 근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김천시립박물관 및 사명대사공원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공개채용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김천시립박물관 및 여행자센터에서 근무할 학예보조 2명, 운영 보조 2명,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및 한복체험관에서 근무할 운영 보조 6명, 공원 전체 시설관리업무에 2명, 전동관람차 운전원 2명 등 총 14명이다. 공단은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2월 2일까지 8일간 공단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 및 클린아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던 입학준비금을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3월1일 기준 예천군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체류 중인 외국인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초등학생 1인당 1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도청 신도시 소재 풍천풍서초등학교·풍천중학교, 풍산중학교, 풍산고등학교에서 일괄 신청한다. 다만, 타지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3월 2일 이후 지역로
대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 58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대구시는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속되는 한파에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에너지 취약가구에 특별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 4만1000여 가구와 난방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인 차상위계층 1만7000여 가구를 포함해 총 5만80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하여 총 58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운영비 내에서 난방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했으며,
최근 시설 퇴소 아동에 대한 보호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시설 퇴소·가정위탁 보호의 종료 등으로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동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기간을 아동의 의사에 따라 만 18세에서 만 24세까지로 연장할 수 있게 했다. 500만 원에 불과하던 자립정착금을 800만 원으로, 자립 수당도 월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더 확대해 자립정착금은 1000만 원으로, 자립 수당은 월 40만 원으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인력난 및 노동자 주거 안정, 구미시 인구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32개 업체 126명의 노동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200여 명의 노동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구미시와 (사)경북경영자총협회가 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사업주가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노동자들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세의 80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이버와 함께 AI 말벗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AI 말벗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제 사람과 유사한 인공지능 목소리가 적용된 AI 말벗 상담사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정서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지역 내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의 우울감·고립감을 낮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AI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AI 말벗 상담사’를 통해 파악한 요청 사항
봉화군은 다음달 3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장기실직자 및 청년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참여자가 보다 나은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되는 사업은 공공근로사업(22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0명) 총 32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봉화인 자로 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 구비서
구미시청에 우먼파워 바람이 거세다. 최근 간부공무원 승진에 여성이 대거 포함되면서다. 구미시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승진 인사 반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여성 친화 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자 인사에서 5급 승진의결자 10명 중 여성 공직자 비율은 70%(7명)로 여성국과장급 간부공무원(직무대리 포함)은 구미시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2명이 됐다. 교육청소년과장에 김종미, 낭만축제과장에
설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77% 가량이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기업회원 180명 대상으로 설 연휴 근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7%가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근무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나흘간의 연휴 기간 내내 근무할 것’이라는 답이 절반 가량인 45.0%를 차지했으며, ‘1일~3일 가량 운영할 계획’이라 답도 31.7%나 됐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매장 운영에 나서는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5060 신(新)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기업영업추진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도권지역 및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영업을 추진할 전문 인력이다. 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DGB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을 방문해 대출과 외
영양군은 새해를 맞아 노인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상반기 목욕비 및 이 미용비 복지카드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만70세 이상 노인과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목욕과 이·미용비 지원금을 올해부터 1명당 연 6만원에서 3만원을 추가 지원으로 총 1인당 연 9만원으로 증액했다. 어르신들은 복지카드를 지역 내 등록된 목욕탕 7개소와 이 미용실 3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4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카드를 통한 지원금은 매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