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단체에 인세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70.0%, 취업자 수 2만4800명, 일자리 1228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를 비롯해 고령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4차 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약-바이오업계가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과 같이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화학·바이오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바이오ISC)가 발표한 ‘제약·바이오업계 인력 미스매치 현황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선 방안(황성호 GC녹십자 팀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바이오기업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종 관련 전문인력은 최소 12%~최고 33%까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바이오관련
대구지역 청년 부채보유자의 평균 부채 금액이 6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청년의 부채 상황이 양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이 지난해 10월 청년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대구지역 청년 부채 및 금융정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채보유자의 평균 부채 금액은 6113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부채 금액 5016만 원보다 1097만 원 상승했다. 월평균 임금은 213만 원으로 청년층의 임금은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대구시가 복지위기 의심가구 3050가구를 대상으로 현황 파악에 나선다. 대구시는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지역 내 일상생활 속 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전기·가스·상수도의 2개월 이상 연체정보를 제공 받아 그중 2가지 이상 연체된 가구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10월 말 기준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연체정보 6만3743건(전기 3만1932건, 가스 2만9180건, 수도 3181건)을 제공 받아 빅데이터과와 협력해 위치와 건물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 결합을 통해 2가지 이상 중복
속보 = 민주노총으로부터 제명된 포스코지회의 ‘시정명령 의결 요청서’(경북일보 12월 29일 자 6면 보도) 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지회에서 제명된 7명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1조에 따른 규약 및 결의처분의 시정명령 요청을 촉구하는 이의제기서를 포항지청에 제출했다. 요청서는 헌법 제33조와 노동조합 노동관계조정법 제5조에서 보장되는 근로자의 노동권을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금속노조의 징계 처분에 대한 시정명령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들은 앞서
올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글로벌 경기침체·고유가·고금리 등 악재들이 몰아닥치면서 채용시장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규직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턴 채용을 크게 늘렸으며, 과거와 같은 특정시기 정기채용보다는 수시채용이 늘어나면서 연중 채용이 보편화되고 추세를 보였다.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자사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681곳을 대상으로 ‘2022년 대졸신입 채용결산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따고 밝혔다. 먼저 채용규모에 대한 질문에서 올해 국내 기업 중 정규직 대졸신입을 1
안동시는 일자리 부족 위기 속에서도 올 한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업 및 창업지원 162개사, 인력양성 153명, 인턴십 지원 39명, 취·창업 인원 32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득을 거뒀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 최초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모델이다. 이 사업은 안동의 스마트팜 농식품 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분야에 AI융합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10년간 매년 안동시 가용재원의 10%인 총 1000억 원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28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장애인 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하는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에 공모에 참여해 지금까지 모두 30대를 보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휠체어 2대·안동시장애인체육회 탁구 휠체어 2대 등 모두 4대로, 초급·중급자 생활체육동호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다. 전종근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체육 활동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기정비 협력사인 피티엠(사장 이재흥)은 지난 27일 (재)포스코대송이주민장학회(이사장 오성효)에 장학금을 2천만원을 전달했다. 대송이주민장학회는 지난 1960년대 포항제철소 건립 당시 공장부 지내에 거주하다 이주한 가정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재단이다. 대송면 이주민 출신인 이재흥 피티엠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매년 장학금 전달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 상생 실천을 위한 지역 노인 무료급식소·자매마을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후원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산별노조 탈퇴 반려에 대해 노동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으로부터 제명된 임원과 대의원 등은 조만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해당 사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포항 노조계에 따르면 이정식 장관은 지난 26일 포스코 노동조합 사태에 대해 노동위원회 의결을 통한 시정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공식 브리핑에서 입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는 기업부패, 공직부패에 이어 노조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정부의 노동개혁 드라이브
지난 11월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국민 50.4%가 ‘과격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86.6%가 ‘적절하거나 소극적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 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된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여론조사’결과에서 나왔다.이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속보=행정안전부의 교육파견 인원 결정(경북일보 12월 28일 자 4면 보도)과 관련해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공노)은 27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의 한시 기구 설치는 정당한 것이며 (행안부의)보복성 행정은 저급한 중앙정부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한 반발을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제도를 관장하는 중앙정부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행정안전부는 대구시의 3·4급 교육파견 대상자 6명에 대해 2명만 가능하도록 공문을 보내왔다.대공노는 행안부의 치졸함과 옹졸함은 이미 지자체마다 직접적인 경험과 함께 잘 알려
건강사회를 위한 대구경북민주시민상 선정위원회는 20년 동안 이주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김헌주 경북북부이주노동자센터장을 ‘2022년 대구경북민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김헌주 센터장은 신학자가 되기 위해 1980년 한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가 그해 5월 광주에서 자행된 국가폭력을 본 뒤 자퇴했다. 대구로 내려와 대구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 EYC(기독청년협의회)에서 인권운동, 빈민운동을 펼쳐왔다.김 센터장이 활동 도중 맞닥뜨린 IMF 사태는 노동자의 생존권 문제, 인권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올해 기업 10곳 중 9곳이 원하는 만큼 인재를 뽑지 못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채용 양극화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사람인HR(대표 김용환) 산하 사람인 HR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 365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결산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338개사) 중 88.5%가 연초 계획한 인원만큼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0%(절반) 미만(24.9%)’‘50% 이상~70% 미만(30.8%)’‘70~100%(32.8%)’로 나타났
대출 브로커 등과 공모해 57억 원 상당의 부실대출을 실행한 혐의로 최근 구미 A신협 현 이사장 등 4명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 A신협 직원 2명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차례로 직장을 잃어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직원 모두 부실대출로 인한 이사장의 낮은 손해배상 감액처분과 이를 승인한 이사들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보복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A신협의 또 다른 부실대출 사건도 드러났다. 27일 A 신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신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간부 직원 B씨의 면직을 의결했다. B씨는 올해 2월 신협 직원들과 함께 40억
포스코그룹이 27일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내년도 글로벌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
포스코그룹이 2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1999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나선 포스코는 올해까지 모두 1천82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기탁한 성금은 미래세대·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날 성금외에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혹한기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 지난 23일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간식세트를 제작해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를
연말연시 경북·대구 지역민의 이웃사랑 열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부가 많았던 지난해와 대조적이다. 경북·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은 모금 목표액으로 지난해 137억400만 원보다 11% 늘어난 152억6000만 원으로 잡았다. 대구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액 90억5000만 원보다 10.7% 증가했다. 지난해 경북은 총 169억7000만 원이, 대구는 총 112억1000만 원이
경북·대구지역 지난해 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이 지난 2020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7개 시·도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7일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2월과 2020년 8월 졸업자 54만 9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등교육기관은 일반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각종학교·기능대학·일반대학원 등이다. 2021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 수는 32만 685명으로 취업대상자 47만 3,342명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공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규모 사업장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은 상황을 보고 받고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