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미국암학회(ACS)가 28일 권고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주요 의학단체가 이러한 권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ACS는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유전적 소질 등으로 인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여성들에게 매년 MRI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유방암은 여성의 암 사망 순위에서 폐암에 이어 2위를 달리는 흔한 암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21만2천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
여자의 경우 쌍거풀이나 피부관리를 위해서 수술실침대에 오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남성들이 발기부전이나 조루증, 음경확대 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을 이해못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발기부전, 조루증, 음경확대야 말로 남성들이 고민하는 대표적인 3대 고민이다. 첫째 고민은 제일 비중이 큰 것이 발기부전이다. 20∼30대 남성의 발기 장애 현상은 일시적이거나 심리적인 원인이 대부분이지만, 40∼50대의 발기부전은 기질성 발기부전인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몸의 한 부분에 질환이 있을 때, 발기 기능도 순조롭지 못한 것이다...
독신 여성들이 배우자를 두고 있는 여성들 보다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호주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호주 퀸즐랜드 주 로열 브리즈번 병원과 여성 병원 연구팀이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들은 배우자가 없을 때 ‘자신에게 더 잘 몰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언론들이 29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성적으로 활발한 나이에 이른 여성들 중에서 배우자가 없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자위행위를 할 때마다 56%가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배우자가 ...
녹차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녹차의 성분인 ESPG(epigallocatechin gallate)가 인체의 CD4 면역세포에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가 달라붙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BBC가 29일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마이크 윌리엄슨 교수는 '알레르기 임상면역학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녹차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주고, 에이즈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녹차의 ESPG가 면역...
트랜스지방을 과다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간호사건강조사(NHS)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3만2천826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적혈구 속의 트랜스지방 수치를 측정하고 6년 동안 지켜 본 결과 트랜스지방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심장병 발생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후 박사는 트랜스지방 수치가 중간수준인 그...
중년여성이 저단위에서 중간단위의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사망 위험을 평균 25%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8만명에 가까운 여성을 대상으로 24년에 걸쳐 실시된 조사분석 결과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앤드루 찬 박사는 의학 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3월26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6년에 시작된 '간호사건강조사(NHS)' 참가여성 약8만명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2004년까지 2년에 한번씩 아스피린 복용여부와 복용빈도를 조사하면서 사망률을 ...
다크 초콜릿이 혈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질병예방센터의 발렌틴 엔지케 박사는 뉴올리언스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병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27일 발표할 연구논문에서 다크 초콜릿이 혈류량 증가에 따라 동맥이 이완-확장되는 기능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엔지케 박사는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 25-35사이의 사람 45명을 3그룹으로 나누어 6주 동안 A그룹에게는 무가당 코코아, B그룹...
건강한 사람은 커피를 많이 마셔도 혈압이 오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쿠노 위테르발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위테르발 박사는 남녀 6천400명(평균연령 40세)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커피 등 식사습관, 생활습관, 교육수준, 병력등을 조사분석 한 결과 건강한 여성의 경우 커피를 하루 6잔 마셔도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10년 안에 고혈압이...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성분인 혈소판은 ‘내부시계’(internal clock)에 의해 그 수명이 조절된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인위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소판은 수명이 8~9일로 이를 혈액에서 추출해 보존할 경우 저장수명이 7일밖에 되지 않아 병원이나 혈액은행에서 아무 때나 쓸 수 있을만큼 재고관리가 쉽지 않다. 호주 월터-엘리자 홀 의학연구소(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10가지 건강약속 잘 지키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이같은 결심을 하고 책상앞에, 혹은 식탁앞에 자신과의 약속을 써 붙여놓기까지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고 말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대해 전문의들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채 너무 거창하게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이 앓고있는 병은 대부분 생활습관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잘못된 식이요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간단한 감기조차도 남보다 더 자주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은 성인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치과대학의 칼라 안데르센 박사는 미국의 치과전문지 '치주병학 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 3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혈당이 정상수치보다는 높지만 제2형당뇨병이라고는 할 수 없는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이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당뇨병으로의 이행이 빨라질 수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안데르센 박사는 유전조작을 통해 당뇨병 전단계의 상태에...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자르는 것보다 2분 정도 기다렸다 자르는 것이 신생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전문의 살리 야신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탯줄 자르는 시간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종합분석 한 결과 분만 2분 후에 자르는 것이 혈구수와 철분 수치가 좋아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야신 박사는 탯줄을 늦게 자르면 아기가 빈혈의 위험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고 말하고 이 ...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인류의 화두는 2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섹스와 장수. 진시황의 불로초나 서양 연금술사의 불로장생비법과 정력제, 현재의 발기유발약물의 폭발적인 증가는 섹스와 장수에 대한 강렬한 관심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그야말로 장수하는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고 장수와 함께 삶의 질을 중요시하게 되게 되었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중에서는 단연 “섹스”만한 것이 없다. 물론, 노화는 성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성적 반응이 와도 쉽게 반응하지않고, 남성...
음주가 가정폭력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혼이 사회적으로 크게 늘며 재혼부부의 폭력도 함께 증가하고, 결혼 생활 20-30년의 중년 이상 부부의 폭력 발생 빈도도 눈에 띄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서울가정법원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상담위탁처분,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아 지난해 한해 상담한 가정폭력행위자 96명에 대한 상담 통계를 분석,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담 위탁된 가정폭력 가운데 남편에 의한 아내 폭력이 94.8%(91명)로...
건강한 사람은 커피를 많이 마셔도 혈압이 오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쿠노 위테르발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위테르발 박사는 남녀 6천400명(평균연령 40세)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커피 등 식사습관, 생활습관, 교육수준, 병력등을 조사분석 한 결과 건강한 여성의 경우 커피를 하루 6잔 마셔도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10년 안에 고혈...
담배를 끊으면 그 동안 흡연으로 굳어진 동맥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신축성을 회복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대학(트리니티칼리지) 심혈관약리학교수 아즈라 마무드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고혈압'(Hypertension) 3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흡연으로 딱딱해진 동맥은 일단 담배를 끊으면 풀어지기 시작하며 최소한 10년이 지나면 담배 피우기 이전 상태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마무드 박사는 전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268명,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150...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고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두뇌를 좋게해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드러났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8일 보도했다.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3월26일자 최신호에서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의 신경학자인 스콧 스몰 박사 등이 지난 주 미 국립과학아카데미에 발표한 논문에서 3개월간 지속적으로 에어로빅 운동을 한 결과 사람의 두뇌의 어떤 부분에서는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라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90년대 중반까지 과학자들은 사람의 신경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
수면 중 심하게 코를 골면서 간헐적으로 숨이 멎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심장병), 뇌졸중, 심부전, 부정맥 등 매우 광범위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숀 케이플스 박사는 수면장애 전문지 '수면(Sleep)'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OSA는 단기적으로는 산소결핍, 신경계 활성화, 흉부 내 압력 변화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계에 광범위한 기능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산소결핍은 당장 혈압상승을 부르며 이것이 반복...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암비엔(사노피 아벤티스 제약회사) 등 진정수면제(sedative-hynotic)계열의 신세대 수면장애치료제 13종이 잠자다 한밤중에 일어나 운전을 하는 등 몽유병 비슷한 증상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스티븐 갤슨 FDA약물평가연구실장은 이 수면제들을 복용한 사람들이 잠자다 차를 몰거나, 전화를 걸거나, 무엇을 수리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섹스를 하다 다시 잠들지만 나중에 깨면 이런 일을 한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
중년이 들어서 배가 많이 나오는 사람들은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당뇨환자의 85%가 비만이며, 비만환자(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본인이 당뇨인줄도 모르고 오는 경우많다.GI수치가 높은 음식들이 내장비만의 원인인데, GI수치가 높은 음식들은 혈당을 빨리 올린다.보통 밥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데 인슐린이 나와서 혈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품을 먹으면 인슐린은 급히 혈당치를 낮추게 되고 순간적으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그러면 빨리 다시 혈당치를 높이기 위해 당이 있는 음식이 먹고 또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