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김수근)은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포항시 남구 대잠동 소재 영일대-힐튼 양식당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 포항과 경주지역 사업장 경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영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항롯데백화점은 1층 구두매장에서 화려한 색상에 과감한 장식이 달린 각종 샌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 여름 샌들은 노란색, 은색, 녹색 등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며 검은색은 찾기가 힘들다. 신발에 달린 장식도 화려한 꽃, 크리스털, 구슬을 비롯해 동물, 풀 등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 여름 샌들은 1940년대 유행하던 ‘웨지힐’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웨지힐은 샌들의 앞 부분과 뒤 굽 사이에 코르크나 나무 등을 채워 놓은 것으로 ‘통굽’ 형태의 신발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메쎄, ...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은 10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30만원 이하 관세물품에 대해서는 추후 세금을 납부하는 사후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후납부제도는 여행객들이 면세한도를 초과한 과세대상물품을 통관할 경우 세금이 30만원 이하인 물품에 대해서는 물건을 먼저 찾아가고 세금은 15일 내에 전국의 국고수납은행에 납부하는 제도다.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은 지난 3월 9일부터 세금 10만원 이하의 물품에 대해 사후납부제도를 시행한 결과 여행객들의 호응이 높고 체납도 거의 없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
포스코가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강판과 스테인리스 등 전략제품을 위한 가공센터를 설립한다. 포스코는 일본에 철강재 가공과 보관, 운송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법인 `포스엔피씨(POS-NPC)`를 신설하고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번에 설립한 포스엔피씨는 포스코의 계열회사인 포스코재팬이 100% 출자한 회사로 자산금 규모는 19억원 정도다. 나고야에 자리잡은 포스엔피씨는 자동차 강판과 스테인리스 제품을 가공하는 센터로, 연간 15만톤 규모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내년 2월경 완공될 계획이다. 포스코가 일본에 일반제품을 취급...
지난 4월 포항세관에 신고된 수출과 수입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4월 수출 실적은 4억4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수입은 6억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각각 증가했다. 수출액이 이 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포항지역 수출 품목의 91%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의 대중국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품목으론 철강제품(53%), 광산물(75%), 화학제품(16%)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액이 크게 늘어났으나 기계류(-13%)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
포스코건설 새내기들이 자매마을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인격을 갖춘 근로자로 담금질하고 있다. 지난 10일, 포스코건설의 자매마을인 포항시 기계면 가안1리에는 오래간만에 젊은 일꾼들이 마을을 한가득 메웠다. 포스코건설의 신입사원 60여명이 일손돕기를 위해 마을을 찾은 것이다. 오전 9시에 마을에 모인 이들은 이장님을 비롯한 동네 어르신들의 설명을 들은 후, 각각 조를 나누어 소매를 걷어 부쳤다. 지정된 마을의 과수원을 다니며 적과작업을 하는 등 낯설지만 의미있는 일을 했다. 농촌생활의 경험이 없는 신입사원들은 준비...
대구지방노동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우량 기업의 정보를 자료화해 대학과 각 훈련기관의 구직자들과 직접 연결하는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청은 대구·경북지역의 우량사업장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지역 인력공급기관과 이어주는 ‘우량사업장 DB(Database)’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료 등록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지방노동청 홈페이지의 ‘우량사업장 DB’ 배너를 클릭, 가입 후 회사의 매출과 위치 등 기본 정보부터 채용시기와 방법 등을 기록하게 된다. 또 구직을 원하는 대학은 학과와 전공별 졸업 예정 인원...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 풍산,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업체들이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 무교섭으로 잇따라 타결하면서 노사 상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당진공장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INI스틸을 제외하면, 포스코와 동부제강 등 나머지 철강업체들도 별탈 없이 임협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9일 임금인상율 4.3% 및 성과급 200% 지급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무분규로 타결했다. 이로써 현대하이스코는 97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
이달부터 중대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는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커지게 된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뺑소니 사고와 10대 교통법규 위반때 적용하는 보험료 할증률을 최고 10%에서 30%로 인상하는 내용의 ‘교통법규 위반 경력요율 제도개선안’이 지난 1일 이후 교통 법규 위반 실적을 토대로 내년 9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시행된다. 할증률에 반영되는 위반 대상은 ▲뺑소니 사고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 위반 등 6개에서 ▲앞지르기 위반 ▲철길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승객 추락방지 의무 위반 ▲...
건설교통부는 제16회 감정평가사 1,2차 자격시험을 7월3일과 8월28일에 각각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감정원등 29개 법인 및 지사, 또는 한국감정평가협회 인터넷(http://www.kapanet.co.kr )에서 교부 및 접수할 수 있다.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은 지난해 무역의존도가 70.3%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95년 50.3%, 2000년 65%였으며 지난 2003년에는 61.3%였다. 무역의존도는 수출입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것으로 국가경제 규모와 비교할 때 무역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같은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미국(19.5%), 일본(21.9%)의 무역의존도보다 훨씬컸으며 중국(70.0%), 대만(112%...
‘철도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에서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철도차량 계열사인 로템은 1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기계연구원에서 관계인원 300여명을 초청, 1.3㎞의 시험선로에서 국내 기술로 독자개발한 자기부상열차인 ‘마그레브’(Maglev) 시승회를 개최했다. 로템이 기계연구원과 공동개발한 ‘마그레브’는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전시장에서 처음 선보여 12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정부에서도 10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전도 흡인식에 의한 부상방식을 채...
올해 7월부터 자산 2천억원 이상의 농협 일선조합은 상임이사를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 또 자산 총액 500억원 이상의 조합은 4년에 한번씩 외부회계감사를 받아야 하고 지역조합은 5억원, 품목조합은 3억원으로 조합설립 출자금 기준이 강화된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협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6월중 확정, 발표하고 농협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협 일선 조합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 2천억원 이상의 조합은 7월부터 상임이사를...
오는 7월부터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양곡 유통업자 등을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1만명으로 대폭 확충된다.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농산물 부정유통근절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양곡 원산지와 품종 등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공용으로 매입한 쌀 등을 밥쌀용으로 판매한 유통업체와 가공업체를 시·도와 농림부 등으로 신고하면 7월부터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를 대량으로 분리·추출하는 데 성공, 테라급 반도체 개발에 성큼 다가섰다. 성균관대 물리학과 이영희(李永熙·50·사진) 교수 연구팀은 10일 금속성 탄소나노튜브와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가 혼재돼 있는 탄소나노튜브에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만 분리·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 테라급 나노소자개발사업단의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지(JA CS) 4월호에 게재됐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특허출원중이다. 탄소나노튜브는 직경이 ...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조사방해 행위 방지를 위해 조사관에게 사법경찰관 자격을 부여하거나 압수수색권 등 강제조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조사방해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하고 조사방해 기업을 3년간 집중 감시하는 한편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박탈하기로 했다. 강대형 공정위 사무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삼성토탈의 조사방해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내용의 조사방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조사방해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과 강제조사권 도입 등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대책에 대...
직장 관계상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2주택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격이 아닌 기준시가로 양도거래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 양도소득세 세율 조정 문제는 전면적인 실거래가과세에 대한 입법이 추진되는 2006년에 검토된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최근 발표된 부동산세제 정책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1가구2주택자가 거주하지 않는 주택과 외지인이 농지, 임야, 나대지를 취득한 뒤 양도하는 경우에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하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출장소에서는 농축산물 원산지를 무료로 검정해주고 있다.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출장소(소장 강호룡)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들이 시장 또는 대형마트 등지에서 구입한 농축산물의 원산지가 의심되거나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무료 검정을 실시 중이다. 원산지 검정 시료량은 200g이고 신청은 직접 농관원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54-277-6060)로 하면 된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10일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김영훈 회장을 비롯 계열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8회 대성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김영훈 회장은 “우리 자신이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증권은 전세계 철강경기가 지난 1/4분기에 정점을 쳤다며 철강경기 위축국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약세를 보인 뒤 국가간 수출 오퍼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앞으로 국제 철강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철강가격은 지난 2002년 1/4분기 강세로 돌아선 뒤 지난 1/4분기 중국을 중심으로 약세로 돌아섰다”며 “세계 철강가격은 2/4분기 약세를 보인 뒤 하반기부터 안정화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