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조재진(시미즈 S펄스)이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둔 '본프레레호'에 희소식을 전했다. 조재진은 19일 펼쳐진 2005 J리그 나비스코컵 D그룹 1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맞아 '코리안 듀오' 최태욱과 함께 시미즈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7분 극적인 동점 헤딩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로써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조재진의 동점골을 앞세운 시미즈는 '강호' 가시마와 1-1 무승...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대구백화점,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는 공동으로 24일까지 대백프라자 이벤트홀(7층)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우수상품전 개최와 함께 신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 및 상품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대외 홍보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서다. 우수 상품전에는 경북대 창업보육센터(BI)의 소이벤처(주) 등 대구·경북지역 17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28개 업체가 참가하는데 살아 숨쉬는 콩나물, 시향 ...
포항롯데백화점은 유명브랜드 세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1층 구두행사장에서 ‘엘칸토 균일가전’을 연다. 엘칸토 균일가전은 1년에 2회 정도 열리는데다 행사기간도 일반행사와 달리 3일에 그쳐 물건을 구입하려면 조금 서두는 것이 좋다는 게 이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 정장구두 위주로 전년도 인기상품이 판매되고, 구두 뿐만아니라 핸드백도 함께 공급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강영모)은 17일 지도원 회의실에서 무재해 3배를 달성한 현대모비스(주)냉천물류센터 등 5개 사업장에 대해 무재해 기록 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무재해 3배를 달성한 현대모비스 냉천물류센터는 현대모비스에서 생산한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로 지난 2001년 9월 1일부터 2004년 12월 22일까지 이덕우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다함께 무재해 운동을 전개한 결과 1천140일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서를 받았다. 포스코내에서 ...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제정과 관련, 국내 은행 및 통신업체들도 잇따라 독도 지키기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일정금액의 기부금이 적립돼 향후 독도행사 및 관련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대구은행이 개설·운영중인 사이버독도지점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모으고 있는데 3월 현재 일일 평균 예금가입건수는 6 7건으로 지난해 12월 27.7건보다 136.7%나 증가했고, 거래실적도 2억8천만원으로 43.5%가 급증, 높은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또 최근 독도 열기를 반영해 5월쯤 제4회 독도방문행사를 실시, 독도경...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철과 니켈의 합금인 ‘페로니켈’의 합작 생산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원료담당 권영태 상무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안탐(PT ANT AM)’사의 아디트야(Dedi Aditya Su managara)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 페로니켈생산공장 설립과 운영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공장 부지는 인도네시아 북동쪽 할마헤라(Halmahe...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진장관은 이명섭 포항테크노파크 사업단장의 업무보고를 통해 R&D특구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진장관은 이에 “포항시가 첨단소재 분야를 특화시킨 것은 참 잘한 일이고 입지조건도 좋고 중소벤처 기업이 다른 곳에 비해 활성화된 만큼 첨단사업을 이끌어갈 충분한 역량이 있는 도시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구 지정을 위한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서 진장관은 입주업체 대표...
16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통과 이후 반일·극일 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관련한 지역여행업계와 일본산 제품 판매점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지역업계에 따르면 관광업계는 일본 관광 예약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고 하루 평균 수십 건에 달하던 문의전화도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비자 면제로 일본 여행이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일감정 악화로 여행객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타격이 불가피하다. 실제로 포항지역의 한 여행사는 전체 관광 예약의 30%에 달하는 일본 관광 예약이 한달 ...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 아시아 개도국들의 올해 성장률을 작년 평균치보다 1%포인트 낮은 7% 정도로 전망했다. 라토 총재는 인도 중앙은행(RBI)을 방문하는 동안 연설에서 "전자 붐이 가라앉으면서 수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으나 국내 수요 강세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토 총재는 "유가가 더 높아지거나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 또 세계 정세 불안정으로 달러가 불규칙적으로 약세를 보이거나 금리가 예상보다 급격히 오를 수 있는 등 위험 요소는 있다"며 "그러나 수년간의 경제 ...
포항롯데백화점은 ‘2005년 봄 유명 브랜드 세일’행사에 돌입한다. 18~24일까지 여성매장과 남성 캐주얼 매장, 패션잡화매장 등 각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일 행사는 브랜드별로 상품이 10~40% 할인 판매된다. 패션잡화 에스벨, 제이라인, 샤링, 디아즈 준보석과 니꼴, 가파치, 빈치스벤치 핸드백이 20%(3월18일~4월17일), 탠디, 닥스, 오브엠, 메쎄 등 구두가 10%(3월18일~4월18일) 세일에 들어간다. 또 여성매장에서는 최복호(3월18일~4월17일)와 NII(4월30일까지) 30%...
현대·기아차 그룹은 17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인 성병호(59) 부사장을 철강 계열사인 INI스틸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성 사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현대정공에 입사해 전무이사를 역임한 뒤 기아자동차 전무이사,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는 18일 포항시지부 점포 앞에서 지역 특산물인 부추, 시금치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역특산물 부추·시금치 요리 무료 시식회’를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시식회에서는 지역 작목 반원 여성들이 참가해 부추·시금치 전을 만들어 길가는 시민이나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앞으로 은행에서 담보인정비율이 낮아 대출을 필요한 만큼 받지 못하면 같은 담보물건으로 저축은행에서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게된다. 우리은행은 17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 발굴과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지난해말 정부가 마련한 벤처기업 육성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필요하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고 재경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 부총리는 또 금융통합법을 통해 현재의 칸막이식 규제를 포괄주의 규제로 바꾸는 한편 국내 기관투자가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를 막는 것도 자본시장을 위해 중요하다며 투기억제 방...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태언)은 17일 대구·경북 지역내 향토적 특색이 있는 전통산업사업자 24개소를 선정,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산업사업자는 전통 도자기 제조 4개, 방짜유기 제조 3개, 민속주 제조 3개, 곶감 제조 4개, 기타 10개 업소로 모두 24개 업소다. 국세청은 이번 선정은 동일장소에서 동일인 명의로 5년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산업 영위(계승)자로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또는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명장 등 기능 보유자가 경영하는 ...
앞으로 공장설립승인 처리기한이 30일에서 20일로 단축되고 산업제조시설 증설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공장 입지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중 발효돼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 마련한 ‘창업 및 공장설립절차 개선방안’의후속조치로 공장설립승인 등에 대한 처리기한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 현재 최장 180일까지 소요되는 공장설립 절차에 따른 기업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 ...
포스코는 17일 오전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포스코 임직원과 회원사 대표, 노동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창립 총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포스코가 2005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교육인프라가 우수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정부는 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창립총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해 온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궤를 같이하며 지금까지 외주 파트너사와의 윈-윈 경영을 ...
‘독도는 우리땅’ 통장이 나온다. 기업은행은 이달말께 수익의 일부를 출연, 독도 유관 사업에 쓰는 공익상품으로 ‘독도는 우리땅’ 통장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통장은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적용받는 등 상품별로 기존상품과 동일한 금리수준을 부여받는다. 특히 기업은행은 가입자에게 자동화기기 사용 수수료 월 3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만 18세 이하 가입자에 ...
지역에서도 아파트 동시분양 도입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각 업체간 브랜드 선호도 및 홍보수단 등의 견해차가 커 실현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아파트 동시분양은 동일 지구 및 권역별에 포함된 아파트 업체들이 같은 날 동시에 분양하는 제도다. 올해 약 2만5천세대의 신규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는 대구지역의 경우 3월에만 2천695세대가 한꺼번에 쏟아져 소비자들의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것. 이달에는 이미 분양을 마친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242세대)에 이어 노변동...
법무부는 17일 내년부터 한국어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외국인만 산업연수생으로 선발해 국내에서 일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산업연수생 송출비리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소속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글협회 소속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 등에서 이미 시행중인 시험제도를 활용, 산업연수생들에게 한국어 시험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내년에 들어올 연수생의 경우 올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합격기준은 매년 한차례 세계 16개국에서 실시하는 교육부 주관의 한국어시험의 경우 '초급 상(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