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간부회의에서 "유가 동향에 대한 분석과 설명은 있지만 전략이 없다"며 "해외 사례 등을 분석해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경호 공보관이 전했다. 한 부총리는 또 "토지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전산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토지 전산화를 빨리 추진해 규제 완화에 차질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관련 부처에서 경제 활성화에 저해되는 정책을 입안.발표하는 사례가 없도록 간부들이 관심을 갖고 파악"하라며 "지난해에는 이런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해 정책...
기아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가 발표한 2005년형 미니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자사의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만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카니발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 모델까지 4년 연속 NHTSA 충돌테스트만점을 받아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TSA의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뒤좌석 안전도를 별도로 측정하는데 카니발은 이들 4개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카니발은 외국 경쟁 모델 가운데...
농림부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2005년 봄철 전국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21일부터 4월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에는 대동공업과 국제종합, 동양물산, 엘지전선, 아세아종합등 농기계 관련업체가 참여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사후봉사업소 등도 참여한다. 행사기간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을 하는 경우에는 실비로 부품값만 지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부 홈페이지(www.maf.go.kr)나 농업기술지원과(02-500-1791)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는 월소득이 적더라도 보유한 재산이 많으면 국민임대주택에 들어가지 못한다. 20일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임대주택이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에 돌아갈 수 있도록 입주자 선정시 소득산정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명목소득에 기초해 입주자를 선정하지만 앞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과 유사하게 보유자산에 대한 평가를 추가로 도입, 재산이 많을 경우 입주자격을 제한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대한주택공사의 분석 결과 수도권에서 21.7%, 비수도권에서 13.3%의 임대주택 입주자가 입주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아기용 물티슈에서기준치의 7배에 달하는 인체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방부제, 소독살균제, 합판, 사진필름 제조, 생화학 실험 등에널리 쓰이는 화학물질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백혈병과 폐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의 모임(소시모)은 20일 “물티슈 12개 제품에 대해 안전검정기준 적합여부 시험을 실시한 결과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엠보싱 아기물티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과다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
국제유가가 계속 급등하고 있으며 환율은 달러당 1천원선을 위협하고 증시는 다시 970선으로 주저앉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던 금리도 채권금리가 1개월여만에 다시 연 3%대로 떨어지면서 불안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초 반짝경기’에 머물고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20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서부 텍사스중질유(WTI)는 18일 현재 배럴당 56.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동산 두바이유도...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 신용카드수가 3.6장으로 2년만에 1장이 줄었다. 20일 카드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발급돼있는 카드수는 8천344만장으로 1년전보다 1천208만장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 카드수는 약 3.6장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4.1장에 비해 0.5장이 감소한 것이며 특히 전체 보급 카드수가 1억480만여장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2002년에 비해서는 1장이 줄어든 것이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카드수는 1990년 0.6장에 불과했으나 1993년 1.0장...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10대 기업의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안건 의결에서 반대를 거의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중 이뤄진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상위 10개사의 사외이사 의결 활동을 분석한 결과 357개 안건에 대한 2천536건(사외이사의 의결참여 건수)의 의결 중 반대는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대율 0.002%로 안건에 찬성한 사외이사들만 있었을 뿐 반대한 사외이사는 사실상 거의 없었다는 의미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각 기업의 이사회 안건에 대해 사외...
20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지진공포에 시달렸지만국내 주요 사업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업체는 이번 지진에 따른 여진이나 지진해일로 인한 후속 피해의 가능성에 대비, 사업장의 세부 시설들을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안전대책반’을 비상 가동, 남·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와 광양제철소, 울산·포항 인근 공단지역 등지의 지진 피해 여부를 점검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포스코가 최근 중소기업과의 상생정책을 대폭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지원정책 단행에 이어 최근 다시 외주파트너사등 중소업체와의 거래규모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고 판매와 구매, 외주협력, 인력개발 등 회사 전 부문에 대대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포스코 정병기상무가 말하는 포스코의 협력업체 지원방안 등에 대해 알아본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은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협력이 기대에 못미친 원인은 무엇인가. - 어떤 업체가 ...
한국철강협회는 지난해 철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Slag)’가 전량 재활용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국내 철강업계에서 발생한 슬래그는 총 1천582만2천t이었으며 재고를 포함해 총 1천616만2천t이 재활용돼 102.2%의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슬래그는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선철을 제조하는 제선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로 슬래그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제강 슬래그가 있다. 재활용 용도별로는 고로 슬래그의 경우 총 859만9천t중 58.6%가 시멘트 원료로 사용됐고 콘크리트...
포스코의 새 TV-CM인 ‘파인(Fine)’편이 최근 전파를 탔다. 그룹 칠공주가 부르는 노래 ‘봄 하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광고는 시청자들의 안방에 스틸캔 재활용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포스코의 기업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 동안 철의 원소기호인 ‘F’와 ‘e’철자를 담고 있는 단어를 조합한 Fe 캠페인 광고를 3차례 내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4차 광고에서는 ‘Fine’이라는 단어 조합을 통해, 스틸캔 재활용으로 만들어 가는 깨끗하고 맑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번 광고 ...
한국산업안전공단은 18일 오후 3시 1만3천호 클린사업장으로 탄생한 경주시 구어공단 소재 상희금속(주)에 대해 김용달 이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사업장 인정서 수여식과 인정패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인정서를 받은 상희금속은 구어공단에서 선재를 가공해 볼트, 너트류를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공단으로부터 클린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 받고 사업장에서도 800여 만원을 투자해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근원적으로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기 ...
지난해 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개통으로 포항지역 취업자들은 고용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코잡(www .cojob.net)이 사이트 이용자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고용 변화영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28명(52%)이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54명 중 ‘크게 증가할 것이다’란 응답자가 7명(13%)으로 나타났고 ‘증가 할 것이다’가 21명(39%), ‘변화가 없을 것이다’가 24명(44%), ‘감소 할...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도 기술연구회 지원사업으로 28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올해는 ‘첨단화학 필터 제조기술연구회’ 등 28개 신규과제에 39억원, 2004년 계속과제에 21억원 등 총 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과제당 사업비의 75%이내에서 개발기간 2년 이내에 연간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정부출연금의 30%만 기술료로 납부하면 된다.
신사정장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새봄과 웨딩시즌을 맞아 포항롯데백화점에서는 신사정장을 실속가에 판매하는 ‘제9회 신사정장 대전’을 24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4대 브랜드 바이어 추천상품과 결혼 예복 추천상품을 비롯, 셔츠와 넥타이 균일가전, 신사정장 경매 대잔치, 첫 구매 고객 절반가 행사 등 실속 있고 다양한 행사가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올들어 세번째‘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 행정지원부 녹화팀은 포항지역의 직원 170여명과 함께 지난해 산불이 발생한 청하면 신흥리 지역에 해송 1천500 그루를 심었다. 포항 환경에너지부 직원 50여명도 자매마을인 해도1동을 찾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송도초등학교에 이르는 1km의 구간에 화분 200여개와 꽃 2천본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은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40포를 전달하고, 제강부내 봉사그룹...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연근해에 투입되는 콘크리트 어초를 대신할 신형 강제어초가 개발돼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는 막대한 국가예산을 투자한 인공어초 사업이 저인망 어업에 의한 그물걸림 등으로 수산자원 증식은 고사하고 ‘고기들의 무덤’으로 변하면서 당초의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2001년부터 신형 강제어초 개발에 착수, 3년간의 효과조사를 거쳐 지난해말 해양수산부로부터 일반어초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형 강제어초는 고기능성 팔각반구형 형태로 근해용 대형과 연근해용 ...
야외활동이 많은 봄을 맞아 기능성이 뛰어난 봄 신상품이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롯데백화점에 따르면 5층 매장에서 충격흡수력을 160% 이상 높인 프로스펙스 러닝화가 판매되고 있다. 이 런닝화는 신발 내부온도를 섭씨 23~26도를 유지하는 ‘에어컨 깔창’이 깔려 있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또 야간에 빛 반사기능도 있어 안전성이 강화됐다. 가격은 6만9천600원. 7층 아동유아매장에서 최근 유기농법을 활용한 오가닉 유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기능성 제품은 인위적으로 아토피 등을 유발...
정부공사의 수의계약 요건이 까다로워진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정부공사 계약 수의계약 여부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경쟁촉진을 위한 공사의 수의계약 평가기준’을 개정해 4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개정내용에 따르면 하자책임구분이 불분명할 경우 직접적으로 접합되거나 중복 시공되는 부분과 수직으로 직접 이어지는 공사 부분만을 동일체 구조물로 인정,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수의계약이 경쟁계약을 통한 집행보다 계약행정 소요일수가 단축되더라고 소요일수 단축 사유만으로 수의계약을 요청한 공사는 경쟁계약으로 집행해야 한다. 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