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꿈꾸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관계자들을 모시고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군위 꿈꾸는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8월에 창단돼 관내 8세~18세의 아이들에게 클래식 악기레슨과 정서발달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준비한 연주곡으로는 '위풍당당', '꿈속의 고향', '홀로아리랑' 등이 있으며 그 외 단원들이 준비한 ...
눈의 잔상 효과를 이용하는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와 달리 표현의 한계가 없다. 현대 미술 작가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적인 생각들을 발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재료가 된다. 애니메이션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애니플래닛'전이 3일부터 7월 14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을 예술의 범주에서 읽어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표현이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3전시실은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단편 애니메이션 10여점이 상영된다. 시각장애인, 자연, 반려동물, 동심, ...
'아빠, 엄마랑 공연도 보고, 미래 꿈도 키우는 행복한 어린이날!' 제91회 어린이날(5월 5일) 기념 '제19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가 내달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미래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보는 즐거움을 넘어 참여·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만하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키다리 피에로의 요술풍선이 먼저 어린이들을 반기고, 전광판 자막을 이용해 관람객과 인사를 나누며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낸...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바 있는 CCM가수 소향이 포항을 찾는다. '소향과 함께하는 감사문화 나눔 힐링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CBS가 마련한 이날 힐링콘서트에는 소향 뿐 아니라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팝페라 가수 정대균씨의 가창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공연단, 나인스 남성중창단이 출연해 음악적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휘스턴의 '아이 해브 낫씽(I have ...
아름다운 봉황대와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적인 도시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은 '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첫발을 내딛는다. 내달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대중가수공연 뿐만 아니라 전통국악, 오케스트라, 7080통기타, 밴드공연, 미니콘서트, 마술공연 등 새롭고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개최되는 개막공연은 장윤정, 더 원, 에이션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는 '봉황대의 열린...
나들이 인구가 증가하는 5월에서 9월 두류공원 내 성당못에서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유경조)은 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정문 앞 성당못 수변무대에서 야외상설공연 '풍경과 우리가락'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 된 만큼 민속음악, 판소리, 민요 등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영주가 낳은 조선 최고의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정도전의 꿈과 생애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5월 4일과 5일 4회에 걸쳐 영주아트파크 까치홀 뮤지컬 무대에 새롭게 오른다. 지난해 첫 공연에서 시민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던 '뮤지컬 정도전'은 배우들의 역동적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영주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난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이념을 세우고 한양을 설계하고 궁궐들과 사대문의 이름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이 근본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던 최고의 사상가이자 풍운아였다. 한편 이번 2013 뮤...
구미시 우리꽃사랑연구회(회장 마점선)는 26일부터 5일 동안 농업기술센터 야생화 생태관에서 '제10회 야생화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꽃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들꽃의 강인함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매발톱꽃, 꼭지윤노리, 골담초, 황매자, 백정화 등 2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원예체험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친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원예체험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가족체험신청자 160명에게 야생화 분화심...
의성군은 26일 의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원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공연된다. 미국켄사스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도로시라는 소녀가 우연히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오즈의 나라라는 곳에 떨어지면서 전개되는 모험의 세계, 그리고 모험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그린 뮤지컬로 요즘 아이들에게 꼭필요한 도전과 모험 그리고 꿈을 갖고 성장할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시간은 1회 60분정도 소요되며 입장료는 무료...
'제24회 경북연극제'가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연극협회는 김천·청도·포항 등지를 돌며 연극 경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첫 무대로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극단 '삼산이수'가 '통닭'을 무대에 올린다. 극은 통닭집을 무대로 우리네 이웃들이 사는 모습을 솔직하게 그린다. 딸 연수는 7살 연하 영화감독 지망생 성기와 대판 싸우고, 새마을금고에는 무장 강도사건까지 발생하는 쟁탈전을 그린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영주지역 극단 '소백무대'가 동양소극장에서 '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1회 국립경주박물관 분필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박물관 전시품을 주제로 가족들의 협동화를 그려보는 행사다. 현장에서 신청자들에게 파스텔과 바닥깔개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박물관 옥외전시장 바닥에 가족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날 참여작 중 우수작 4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그림단추 만들기가 진행되며, 당일 내관한 어린이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추리극과 뮤지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셜록홈즈' 에피소드 중 첫 번째인 '앤더슨가의 비밀'이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에서 캐릭터만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꾸민 순수 창작 작품.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된 스토리에 사건의 단서를 쫓는 과정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낸 '셜록홈즈'는 2011년 제17회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극본상·작곡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인정받았다. 또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
대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곽승)의 제395회 정기연주회 '드뷔시의 바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 대구시향은 19세기 말 동시대를 살았던 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와 프랑스의 드뷔시의 서로 다른 음악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라흐마니노프 탄생 140주년이자 서거 70주년을 비롯해 지난해는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전반부 라흐마니노프와 후반부 드뷔시로 나뉜다. 첫 무대는 러시아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남미의 열정과 함께하는 4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4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에 여는 브런치 공연이다. 이달에는 국내 최초 탱고박사인 한아영과 아시아탱고 챔피언십 준결승진출자 김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현남주 씨 등이 참여해 화려한 탱고의 매력을 선보인다. '나탈리 던컨(Natalie Duncan)의 내 안의 악마(Devil in me)', '포에버 탱고(Forever Tango)의 에바리스토...
포항지역 여류서화가들이 신사임당의 얼을 묵향으로 승화시킨다. 포항서화여류작가회 회원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중앙아트홀(포항시 육거리)에서 열린다. 지역 여성서화작가 17명이 출품한 한글·한문·문인화 작품 30여점을 통해 진한 묵향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글과 한문서예를 비롯해 사군자와 수묵화 등 작가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이 즐비하다. 특히 서예의 유려한 필체를 비교감상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전시회의 묘미다. 그림에 있어서는 산수, 포도, 대나무, 매화꽃, 그리고 초충(草蟲-나비, 벌...
대구시립오페라단은 25일부터 3일 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36회 정기공연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라보엠, 토스카에 이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나비부인'은 1900년대 초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미국 해군 중위와 일본 게이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부친의 죽음으로 기울어진 집안을 위해 게이샤가 된 15살의 꽃다운 아가씨 쵸쵸상(나비부인)이 주인공이다. 그녀는 친척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잠시 주둔 중인 미국 해군 장교 핑커톤을 만나고 개종까지 하면서 새로운 삶에 희망을 두고 결혼하게 되...
대경대(총장 김은섭)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8일 고흥만 일대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랐다. 모델과의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이 현직 가수 및 영화인들과 함께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치고 김은섭 총장이 영화제 초청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단길'은 한국 전통을 녹여낸 한복 패션쇼에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뿌리 깊은 나무 등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접목한 이색 패션쇼로, 모델과 재학생 30여명이 드라마 주인공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대구 근대골목에서 거리연극이 펼쳐진다. (재)대구문화재단의 '옛 골목은 살아있다'사업의 일환으로 세 편의 거리연극을 대구 근대골목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옛 골목은 살아있다'는 대구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문화도시운동. 19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시작으로 '박태준과 청라언덕'과 '향촌동과 한국전쟁'(가제) 등 총 3편을 공연한다. 첫 작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조국을 잃은 울분을 시로 달랜 민족시인 이상화를 주인공으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 대구...
여당국회의원과 야당총재의 비서가 스캔들이 났다. 그들이 몰래 만나고 있는 '룸넘버13'에서 난데없이 시체가 발견되고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이 곤경을 빠져나갈수 있을까. 정치풍자 코미디 '룸넘버13(작 레이쿠니·연출 양혁철)'가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오른다. 외부적으로는 존경받는 총재지만 실제로는 바람둥이이자 겁쟁이인 '리차드', 성실하고 착하지만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는 마마보이 '조지', 갈고리 처럼 팁을 낚는 능력이 있는 '웨이터 후크'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 합창단이 대구를 찾는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이 17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09년에 이어 4년 만에 내한한 합창단은 제5대 예술감독겸 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와 함께 러시아 민요와 여러 음악가들이 작곡한 '아베마리아',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어머니의 강 볼가(Down The Mother Volga River)', '금작화(The Brooms)', '칼린카(Kalinka)'등 러시아 전통 민요로 슬라브 특유의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