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난 정부가 의료계가 요구하는 원점 재논의 등에 대해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19일 의료 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결단한 바 있다. 의료계도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나 1년 유예를 주장하기보다 과학적인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
대구 수성구 사월동에서 주차된 이삿짐 차량에서 불이 나 1000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수성구 사월동 한 식물원 인근 도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이삿짐 차량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2대와 대원 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210만 원의 재산피해가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FC가 감독 부재에서도 불구, 귀중한 승점 1을 추가하며 최하위 추락은 허용하지 않았다. 대구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사령탑 없이 경기에 나선 가운데 안창민을 중심으로 고재현·박용희가 대전 골망을 노렸다. 홍철·요시노·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이 최영은 골키퍼와 함께 대전 공격을 막았다. 양팀 모두 주요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나왔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1·2동, 범물1·2동 전지역과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5900세대가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흐린 수돗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성시장네거리~범어네거리 송수관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낙동강, 가창댐 수계로 전환됐던 수성구 지산1·2동, 범물1·2동 전역 및 중동,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을 원래대로 운문댐 수계로 환원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환원 작업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성
대구 중구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의 철거가 최종 결정된 가운데 대한제국 황실 후손이 동상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순종 황제의 동상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도 반발했다. 21일 ‘의친왕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순종 황제의 동생 의친왕의 장손자이자 대한제국 황실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이준 회장은 지자체에서 정책 논리에 따라 조형물을 만들었다가 교통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철거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일제가 철저히 대한 황실을 비하하고 희화화해 씌운 식민사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한국인 스스
오는 5월 1일부터 74세 이상 상이국가유공자는 급행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 무임 교통카드’를 4월 2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5월 1일부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기존의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상이국가유공자는 상이군경회원증, 수송시설 이용증으로 신분
대구 군위군은 18일부터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중 건강원 전체를 대상으로 개식용 종식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현장에서 안내하고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도살·유통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원료로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영업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8월 5일까지는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대상에
주말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초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경북내륙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화요일에는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3시~6시)부터 대구·경북 남부·울릉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가 ‘에어쇼’ 행사로 수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4 인(in) 대구’ 행사를 개최한 11전비는 기존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와 함께 에어쇼 행사를 추진했다.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세·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11전비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의장대 시범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통해 화려한 비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 최정예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2000명으로 고집한 정부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줄이도록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지난 18일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19일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하면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의과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를 4월 23일(화)부터 7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구예술발전소의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는 하수경 기획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다.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러 기술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 사이에 펼쳐진 유기적 연결성을 찾는다. 전시는 인간-자연-기술의 영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이 4월 23일 화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최병일 우성환경(주) 회장이 지난 18일 수성미래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대구의성향우회장, 안계중고 총동창회장, 안계면 명예면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현재 (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2021년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178호로 가입해 1억 원을 기부하고, 대구공동모금회에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최병일 회장은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수성미래장학재
대구 군위군은 17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아카데미 ‘위스테이(WESTAY)’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군위군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안동에 소재한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진행됐으며,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사업 소개 및 숙박시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듣고,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운영 방식 등을 공유했다.또한, 교육생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생 개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
대구경찰청이 112치안종합상황실 박성현 경위와 성서경찰서 강태동 경장을 ‘112치안마스터’로 선정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112치안마스터’ 선정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요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다.대구경찰청과 11개 경찰서 112 요원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112 활용 실적 △녹취록 △지령 소요 시간 등을 종합한 평가가 이뤄진다.이번 평가에서는 박 경위와 강 경장이 평가 1위로 각각 선정돼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특히 접수 요원 1위로 선발된 박성현 경위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10
대구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 구·군, 공사·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최근 위험성이 높아진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484개소가 각
대구시와 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제조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인공지능(AI) 개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융합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각 지역 중점산업(지능형 기계-대구, 기계
대구 군위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위군 로컬푸드 출하예정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생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 모악산점 및 완주군로컬푸드가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매장 현황 청취와 직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접 둘러보며 군위형 로컬푸드 성공을 위해 참여 농가 스스로가 준비해야 할 점들을 몸소 느끼고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직매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과 출하농가 간 유대강화 등 완주 로컬푸드 운영 사례 강의를 들으며 군위
지구의 날(22일)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동대구역 광장을 향해 힘찬 페달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