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구 북구갑 민주당 후보 "도청 후적지 내 케이팝 공연장 조성"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독립운동가와 민족 열사의 진혼제가 열릴 때마다 무대에 섰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행사를 비롯해 사회 현장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팽목항을 수 차례 방문했고,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뒤에도 현장을 찾았다. 전공을 통해 죽은 이의 넋을 기렸던 대구 북구 토박이가 현실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더불
21대 총선 때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했다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민주당 후보 배우자의 재산신고 내역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가열되면서 대구지역 총선 후보자들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재산이 5년 동안 50억 원이 증가했는데, 그동안 납세 실적이 1800만 원”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경북일보는 4년 전인 21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 배우자가 3억 원 상당의 투명 다이아몬드 반지(5캐럿)과 5
국민의힘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선거 압승을 외쳤다. ‘국민추천제’와 추가 공천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선거구 당원들에게도 지지세 결집을 호소했다. 중·남구와 북구갑 등 세 결집에 잡음이 일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보수 표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12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주호영(수성구갑) 후보와 윤재옥(달서구을) 후보가 공동으로 맡았다.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를 둘러싼 전쟁이다.
디지스트가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가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이건우 총장 부임 후 디지스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통해 WEEF&GEDC 2025 유치로 이어졌다. 세계공학교육포럼(WEEF)은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첫 공식 대회를 열었다. 이후 미국·이탈리아·인도·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고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의 공학교육학술행사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수성구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인‘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에서 2023년 시범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해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결과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 분야를 특화한 ‘‘MAKE Only ONE’공예 교육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에게 전시 경험을 제공해 예술적 성취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제목인 ‘꿈의 연산’은‘들안예술마을 꿈꾸는 예술터’의 시그니처 로고인‘+’의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2023년 운영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클래식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인 리사이틀 공연을 올린다. 매 공연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는 막심 벤게로프의 리사이틀 소식에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월 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프로코피예프의 2곡과 함께 프랑크, 라벨 곡까지 그의 섬세한 활 연주가 펼쳐진다. 천재, 거장이라는 단어와 가장 부합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면, ‘막심 벤게로프’이지 않을까? 막심 벤게로프는 5세에 솔로 리사이틀을 펼쳤고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지역대학에서 진로·적성을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26일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또한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지난 20일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가 2000명 증원이라는 의사결정을 내렸는데, 그 과학적 근거보다 더 설득력 있고 합리적인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 지시에 대해 정부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유연한 처분은 현재 국민의힘과 논의를 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예상하는 것처럼 처분 시기와 기간 등이 검토대상이 될 수 있는데, 현재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내에 현장에 복귀하
박근혜 만난 한동훈 “따뜻한 말씀 감사…국정 전반과 현안 얘기”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 경북 경산과 대구 중·남구 등 TK(대구·경북) 지역 격전지의 집토끼 단속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를 통해 당 지지율 반등을 노린다는 분석도 나온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약 3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이후 사저 밖으로 나온 한 비대위원장은 “질문과 답변을 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며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대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샤인머스캣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 기술 교육을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에 부합해,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최수정 특화농업팀장을 초청해 포도 품종의 이해 및 재배 생리 기본 등의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샤인머스켓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 방식의 교육을 시행해 재배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 군위는 밤낮
2024년 1/4분기 중 대구경북권 경기는 전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경제보고서(3월호)에 따르면 제조업은 보합 수준을 보였고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다.제조업은 철강이 선박 등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소폭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가 해외 제조공장 가동률 하락과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기계장비는 누증된 재고 조정으로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휴대폰 및 부품, 섬유가 보합 수준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구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구직 엔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정은 대구대학교 3월 26일, 계명대학교 3월 2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4월 2이며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설명회는 대학교별로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지역 직업훈련기관 훈련과정 및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하는 인력양성사업 소개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이외에도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 담당자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상자 비율이 높은 반면, 관련 법제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25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의무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 중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경우는 370명이다.전체 사망자의 23.7%를 차지했으며 부상은 3360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31.8%에 달했다.이에 따라 대구안실련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
대구시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5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시험은 단순조무원 2명, 상담원 1명, 상수도검침원 1명, 청소원 1명으로 총 4개 직종,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유연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직종별 통합 선발 후 부서 결원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 사항 등을 고려해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 등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구분모집을 시행하는 등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24.3.26.) 현재 대구광역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로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25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산하 교육지원청 5곳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설치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원지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교원의 교육활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지역교권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대구권에서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만 아직 각 대학별로 사직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는 교수직을 포기함과 동시에 담당 환자의 진료가 마무리되면 학교를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19개 대
녹색정의당 대구·경북(TK)선거대책본부가 25일 공식 출범과 함께 기후 위기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25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녹색정의당 TK선대본은 “더욱 심해지는 기후 재난에 거대 양당은 싸우지 않고 있다”라면서 “오히려 반기후정책을 펼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대구·경북에서 뒤집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또 노동자 사망과 환경오염 문제 등 경북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를 언급하면서 책임이 적은 이들이 피해를 보는 기후 불평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경북과 대구는 핵발전소 최대 밀
대구 군위군은 유기질비료 등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한다. 2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김지원 친환경팀장에 따르면 군 내 5000 농가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만t의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적기 공급 중이다. 유기질비료는 전년도 11월~12월까지 신청·접수 받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가축분 퇴비, 퇴비 총 5종 98만 포를 농가별 재배작물, 신청물량 등을 고려해 배정하고,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 최대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대구시는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대구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전통시장 중심의 기존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과 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