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설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금 약 3천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2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거래기업 지불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하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의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일 단위 지급을 통해 설 연휴 전 자금 운용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초 지급하던 협력사의 협력 작업비도 해당 기간 중 조기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최대 26일 앞당
설 절을 앞두고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의 ‘선물반송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에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설·추석 명절 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물반송센터는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할 경우 회사가 대신 반송을 돕는 것이다. 회사는 물론 임직원 자택으로 배달된 선물도 접수가 가능하며, 선물반송센터에 직원이 선물을 접수하면 회사의 윤리
포스코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제 8차 회의를 열고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 12명에 대한 평판조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최종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후보군은 권영수(67)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김동섭(67) 한국석유공사사장·김지용(62)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우유철(67) 전 현대제철 부회장·장인화(69)전 포스코 사장·전중선(62)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이다. △권영수 전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해 2006년 재
포스코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연결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0억원·영업이익 3조 5천310억원·순이익 1조 8천46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도 대비 각각 9%·27.2%·48.2%씩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 등을 꼽았다. 특히 철강 부문의 경우 지난 2022년 9월
동국제강그룹은 31일 혹한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제 1회 ‘DK 따뜻하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DK 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여름 진행하는 ‘DK 아이스데이’ 행사 연장선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것으로, 겨울철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당일 인천·포항·당진·부산·도성 5개 사업장에서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앞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근로자 3천여명에게 어묵·붕어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나눠줬다. 동국제강그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조9천148억원·영업이익 8천73억원·순이익 4천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실적대비 매출 5.2%·영업이익 50.1%·순이익 56.7%씩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나빠진 원인으로는 건설시황 둔화로 인해 봉형강(철근 및 각종 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전기요금 인상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2월까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활동은 △임의작업 Zero △동절기 관계사 안전관리 △직책자의 발로 뛰는 안전관리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제철소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작업자 임의판단 작업’을 근절시키기 위한 안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성평가·TBM(Tool Box Meeting)이
동국제강은 28일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포스코가 ‘탄소중립 2050’ 핵심과제인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식을 갖는 한편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2050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HyREX 추진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철강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25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천시열 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철강시장 악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항제철소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고수익 제철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각 부서별로 세부 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가족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직원 배우자를 위한 건강제도’를 마련하고, 2년 주기로 직원 배우자들에게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검진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 제도에 따라 그동안 배우자 지원을 받은 사람이 1만6천400여 명에 달해 연평균 1천500여 명의 배우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가 직원 근무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해 전국 단위
포스코홀딩스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교수·이하 ‘후추위’)는 24일 제7차 후추위를 열고, 지난 17일 확정된 ‘롱리스트’ 18명(내부 6명·외부 12명)에 대한 심사 결과 ‘숏리스트’ 12 명(내부 5명·외부 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롱리스트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법조·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1주일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로 인한 철강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저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스코홀딩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2억원, 영업이익 3조 5천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 8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와 27.2%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포스코가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에 들어가면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로 결정됐다. 포스코는 근무제도 개선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 한편 장학제도 지원 확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올해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 1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날 약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졸업 시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이 도료전문생산기업인 KCC와 공동으로 현무암처럼 컬러강판 표면에 요철 질감과 멀티 색상 구현이 가능한 신제품 ‘윈스톤(WINSTONE)’을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기존 질감형 컬러강판은 액상 도료를 사용한 스프레이 방법이나 엠보싱 가공을 거쳐 생산이 됐으나 윈스톤은 컬러강판 도장 공정만으로 세련된 질감과 멀티 색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윈스톤은 특유의 질감과 멀티색상 구현으로 방화문 용도로 공급할 뿐 아니라 항균성과 미끄럼 방지를 추가해 건축 내·외장재, 핸드레일 용도로도 확대
포스코가 지난 16일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포스코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연산 250만t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 공식화와 함께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2022년 지주사 분할 이후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최초 제시 금리를 미
포스코가 17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패를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이 지난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스코 전체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며, 포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CEO후보 롱리스트 18명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이하 후추위)는 17일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차 회의에서 확정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심사 결과 15명 중 12명을 ‘외부 롱리스트’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 확정된 ‘내부 롱리스트’ 6명을 포함한 ‘롱리스트’ 18명을 확정,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CEO후보추천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일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에서 천시열 소장을 비롯한 소장단과 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상주/교대 근무자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철소 내부 통근버스 터미널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선다. 하지만 기존 터미널이 노후화되고, 이용객 대비 내부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용객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편의시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