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지난달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뒤 이리고(4-0)·안양공고(3-0)·서울용문고(3-0)·화성시 U18(3PSO1)·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연장전 역시 무득점으
안동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율형공립고 2.0 지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안동여자고등학교는 오는 9월 2학기부터 자율형공립고 체제로 교육이 들어가며 앞으로 약 5년간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에 있어서 기존의 자사고,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개방형 교장공모제를 적용하고, 교사 정원의 100%를 초빙 임용 가능하며, 교원 추가배정 및 산학겸임교사 임용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학교운영비에 더해 약 2억 원 가량의 특별교부금
대구테크노초가 1일 자로 문을 열었다.대구시교육청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지역 내 초등학교 과대·과밀을 완화하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구테크노초가 개교했다고 밝혔다.달성군에 위치한 대구테크노초는 총 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 연면적 1만6045㎡, 지상 5층 규모다.병설유치원 18학급(특수 9학급), 초등학교 18학급(특수 2학급) 등 총 36학급(특수 11학급) 규모로 건립됐다.기존 학교와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급 규모가 대등한 새로운 유형이다.전국 공립학교 최초로 유·초 연계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 유아(
구미혜당학교 동계스포츠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열린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동계대회(설상)’에 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구미혜당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 특수학교(발달장애 대상) 동계스포츠팀, 선수 9명(알파인스키 6명, 스노보드 3명)과 지도교사 3명으로 창단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스포츠훈련과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스포츠 단체
구미 경구고등학교(교장 최재규)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서울대를 비롯 수도권 주요대학과 의과대학교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경구고등학교(이하 경구고)는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성균관대 7명, 포스텍 1명, 디지스트 1명, 유니스트 3명 등과 의약학 계열에서 19명의 합격를 배출했다.특화된 교육과정의 우수성으로 특히 서울대 의예과를 포함 의과대학에 10명이 합격해 진학지도에 지역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인재가 경구고의 특화과정과 잘 어우러져서 뛰어난 실적으로
“풀 초(草)와 상서 서(瑞). 이름대로 인재 양성 산실이 되겠습니다.”3월 1일 개교를 앞둔 포항 초서초등학교(교장 서경순)는 빈틈없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학년도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준비 주간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다.신설 학교로 새로 발령받은 교직원들은 각자 교육철학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했다.이어 학년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각종 공모 사업을 신청하는 등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박유현) 올해 신입생 73명은 지난 23일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를 방문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에꼴42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경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SW 교육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들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인 42경산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SW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준비 기간만 1년 넘은 K교육 본격 시작” 전국 최초로 도입돼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하는 ‘2024년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그램’(이하 경북 해외 유학생 프로그램)이 각 기관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당국은 아직 첫 시행이어서 현장 개선점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2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북 해외 유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교는 8곳으로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4명 입학), 의성유니텍고등학교(8명),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9명), 경주정보고등학교(8명)
경북·대구지역 늘봄학교 참여율이 각각 32.1%, 30.2%로 전국 평균 44.3%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없는 학교도 있고 지역별 편차가 있어 참여율 면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하나로 통합한 교육서비스로 초등학교 1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학교는 방과 후 매일 2시간씩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별 수요에 따라 오전 7시~오후 8시 운영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경북지역 학교급식 단가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지만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2023~2024년 전국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조사 기준으로 잠정 식품비 평균 단가는 지난해 3451원에서 213원(6%) 인상된 3664원이다. 지역간 단가격차가 최대 700원 정도로 조사됐다.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4098원이었으며 경북 3960원으로 2번째를 차지했다. 세종 3881원, 경기 3856원, 제주 3710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이준우 교장과 재학생대표들이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지킴이TF(태스크포스)가 공동으로 제안해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업계의 활성화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 등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함으로써 어촌 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이준우 교장은 발렉스서비스 박희영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
청도군 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 6학년 학생 9명의 제104 회 초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8일 진행됐다.금천초등학교는 이번 졸업생 9명을 포함해서 총 5,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졸업장과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추억이 담긴 영상 시청과 졸업생들의 난타 공연, 담임선생님과 함께 부르는 졸업 노래를 불렀다.6학년 졸업생들은 “막상 정든 학교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슬픈 생각이 든다. 우리가 금천초등학교에서 함께 나누었던 추억들은 마음 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김덕남)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고교부문에서 은상(상금 500만 원), 동상(상금 300만 원) 및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2학년 조민철(주저자), 김동호, 송근희, 1학년 조은우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지도교사 이황기)은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은상, 2학년 김민재(주저자), 박찬우, 배준영, 정한성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지도교사 이황기)은 생물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1994년부터 과학 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고
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김태한)가 지난 5일 소규모 옥외 체육관 ‘꿈터관’과 행복한 급식소 준공에 따른 개관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육관과 급식소는 준공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경상북도교육청 특별회계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상 1층 건물(△체육관 291.97㎡ △급식실 103.13㎡)로 학생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식사와 교육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게 하려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박명호 교육장을 비롯한 의성북부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 의성읍장·이장, 학부모, 전교생 등 70여 명이 참석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된다.정부는 5일 경기 신우초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올해 늘봄학교 추진방안이 발표됐다.이번 민생토론회는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 초등학생 자녀교육과 돌봄 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과 ‘국민이 바라는 늘봄학교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가 지난달 15일부터 2일까지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2·3·5·6학년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지원을 받아 지리적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배우고, 탐구하고, 즐기는’ 시간을 선물했다.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긴 겨울방학(3주간)을 매일 4차시씩 부족한 과목을 복습하고 즐거운 체험까지 경험해 농촌 지역 학생들에 미래를 준비하고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구천초등학교는 올 겨울방학을 통해 △배움 수업 △피지컬 컴퓨팅 △3D 모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배 작가가 지난 23일 모계중·고등학교(교장 장석재)에 장학금 3억 원을 기탁 했다.모계중 23회 졸업생인 이 작가는 숯의 화가라고 불리며, 독창적인 화풍과 정체성의 단색화가 특징적이다. 특히, 프랑스 문화예술훈장(기사장)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훈 받고 파리, 뉴욕, 도쿄 등 세계 곳곳에서 개인전 전시회를 여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그가 작가로서 사랑받게 된 출발점에는 한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중학생 시절 이배 작가는 모계중학교 미술 선생님이셨던 고 문곤 선생님에게 재능을 인정받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세계 시민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023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위해 일본 후쿠야마시립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본 문화유적지 탐방과 일본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앞서 포항고는 포항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후쿠야마시립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 국내 초청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포항고는 포항여고와 함께 매년 서로 학교에 방문하는 형태로 상호방문형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
6·25 전쟁으로 문경시 가은초등학교를 중퇴한 고 김순철 여사의 유족이 24일 후배양성과 학교발전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인은 1945년생으로 문경시 가은읍 하괴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후 6·25 전쟁과 가정 형편 등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다.1980년대 중반 무렵까지 연탄배달로 생계를 꾸리던 고인은 가은읍 곳곳의 가정에 ‘온기’를 전달하는 삶을 살아왔다.이후 서울로 이사 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대한 한을 잊지 못했다고 한다. 고인의 유족은 평소 고인의 유지대로 이날 가은초를 방문해 소중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박 10일 동안 어학연수, 항공정비실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은 어학연수를 통한 현지 언어 및 문화 습득, 항공정비실습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 시애틀의 문화와 역사 체험, 비행기 박물관과 미국 보잉항공사(Bo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