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탄소중립 2050’ 핵심과제인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식을 갖는 한편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2050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HyREX 추진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철강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25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천시열 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생존을 위한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철강시장 악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항제철소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고수익 제철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각 부서별로 세부 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가족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직원 배우자를 위한 건강제도’를 마련하고, 2년 주기로 직원 배우자들에게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검진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 제도에 따라 그동안 배우자 지원을 받은 사람이 1만6천400여 명에 달해 연평균 1천500여 명의 배우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가 직원 근무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해 전국 단위
포스코홀딩스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교수·이하 ‘후추위’)는 24일 제7차 후추위를 열고, 지난 17일 확정된 ‘롱리스트’ 18명(내부 6명·외부 12명)에 대한 심사 결과 ‘숏리스트’ 12 명(내부 5명·외부 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롱리스트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법조·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1주일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로 인한 철강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저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스코홀딩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2억원, 영업이익 3조 5천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 8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와 27.2%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포스코가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에 들어가면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로 결정됐다. 포스코는 근무제도 개선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으며,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 한편 장학제도 지원 확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올해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 1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날 약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졸업 시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이 도료전문생산기업인 KCC와 공동으로 현무암처럼 컬러강판 표면에 요철 질감과 멀티 색상 구현이 가능한 신제품 ‘윈스톤(WINSTONE)’을 개발, 특허출원을 마쳤다.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기존 질감형 컬러강판은 액상 도료를 사용한 스프레이 방법이나 엠보싱 가공을 거쳐 생산이 됐으나 윈스톤은 컬러강판 도장 공정만으로 세련된 질감과 멀티 색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윈스톤은 특유의 질감과 멀티색상 구현으로 방화문 용도로 공급할 뿐 아니라 항균성과 미끄럼 방지를 추가해 건축 내·외장재, 핸드레일 용도로도 확대
포스코가 지난 16일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포스코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연산 250만t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 공식화와 함께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2022년 지주사 분할 이후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최초 제시 금리를 미
포스코가 17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패를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이 지난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스코 전체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며, 포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CEO후보 롱리스트 18명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이하 후추위)는 17일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차 회의에서 확정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심사 결과 15명 중 12명을 ‘외부 롱리스트’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 확정된 ‘내부 롱리스트’ 6명을 포함한 ‘롱리스트’ 18명을 확정,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CEO후보추천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일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에서 천시열 소장을 비롯한 소장단과 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상주/교대 근무자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철소 내부 통근버스 터미널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선다. 하지만 기존 터미널이 노후화되고, 이용객 대비 내부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용객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편의시설 △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벤처기업 기술을 활용,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최근 20대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환자를 건강위험군으로 분류,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혈당관리 벤처기업인 ‘헬시버디’와 협업하여 맞춤화된 스마트 건강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헬시버디’는 AI혈당관리기술 특허를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헬시버디’본사는 서울이지만 기술을 연구하는 R&D센터는 포스코·포항공대 등 산학연이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군이 내부 롱리스트 7명과 외부 평판조회 대상 15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10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열고,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추천받은 20명 중 1차 심사 끝에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 결과를 받을 예정이며, 오는 17일 제6차 회의에서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의 나눔봉사활동이 새해에도 활기차게 진행된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새해 첫 주말인 지난 6일 포항 시내 곳곳에서 전문성을 앞세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봉사에 나섰다. 이 날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원 대다수는 고급 전기 자격증을 취득자로,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
그동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1차 심사에서 회장 후보 기본 자격요건인 △경영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역량 △리더십 △integrity(정직성)/ethics(도덕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지난 30년간의 개인 이력과 최근 5년간의 사내 평판 및 평가 기록, 그리고 포스코그룹을 책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부 인사 천거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선 그룹 내부에서 1차 후보군이 추려진 것이다. 후추위는 최 회장이 제외됐다는 내용 외에 내부 평판 조회 대상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후추위는 최 회장이 스스로 차기 회장 후보군에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후 첫 새해를 맞은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부회장이 동국제강 인천공장 생산현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는 등 각 사업장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공장을 방문한 장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과 관련한 노사 합의를 했으며, 지난 1일 자로 약 970명을 직접 고용했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천시열 제24대 포항제철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천시열 소장은 지난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도금부·자동차강판가공부 공장장·광양제철소 도금부장·포스코 생산전략실장·생산기술전략실장·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을 역임한 뒤 포항제철소장으로 취임했다. 천 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지난 50여년간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 온 만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방안으로 △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후보군 물색을 위한 작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달 28, 29일 이틀 연이어 회의를 열고,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해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주주 추천 절차에 들어갔다. 후추위는 또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국내외 유수 서치펌인 그레이스앤파트너스·브리스캔영·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유니코써치·유앤파트너즈·커리어케어·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추천 서치펌으로 선정했다. 또 포스코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