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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된 주가폭락에 증권사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전 7시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아파트 현관 출입구에 S씨(48)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C씨(5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S씨는 발견당시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증권사 직원인 S씨는 회사동료와 아내에게 "관리회원의 주식이 크게 떨어져 손실이 컸다.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해달라. 죽음으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아파트 근처에 사는 S씨가 이 아파트 18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장면이 CCTV에...
사회
이심철기자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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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진호(48·울산)씨가 자신의 어머니(75)와 함께 대구 동구의 한 복지시설을 찾았다. 12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씨는 지난 1999년 당시 다섯살이던 아들 동욱(17)군을 잃어버렸다. 동욱군의 지적장애 1급의 장애 아동이었다. 직장문제로 이씨가 동욱군을 가족에게 맡기는 과정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것이다. 타지에서 바쁜 직장생활로 아들을 잃어버린 사실을 몰랐던 이씨는 꼬박꼬박 양육비를 부쳐오다 지난 6월 비로소 아들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사회
이심철기자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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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3일 오후 신천 동신교에서 '2011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 걷기대회'를 연다. 걷기대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대회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인 이용수 여사 등 4명이 방문한다. dark@kyongbuk.co.kr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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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올레 팔공산 축제'를 연다. 오는 20일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분수대 광장에서 올레길을 비롯한 팔공산의 자연환경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그린올레, 그린체험, 그린공연이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일 열리는 '그린올레'는 팔공산 폭포골 가는길과 수태지 계곡길 걷기를 내용으로 한다. '그린체험'은 대구올레 부스와 팔공산 특산물 부스가 마련되며 예술체험 행사도 있다. 이 날 오후 6시부터는 '그린공연'이 펼쳐진다. 전기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연을 콘셉트로 기타 연주, 대금공연, 밴드 공연 등...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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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세계육상대회 기간동안 외국인이 투숙예약한 숙박업소에 조식메뉴판을 제공한다. 시는 조식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모텔급 숙박업소에서 투숙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메뉴판을 만들었다. 메뉴판은 햄버거 종류 4가지와 커피, 주스 등 음료 3가지 등이 적혀 있다. 해당 숙박업소 인근의 해장국과 된장찌개 백반 등 한식류 4가지도 표시돼 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소개돼 있다. 시에 따르면 숙박업주가 업소를 찾은 외국인에게 객실을 안내하며, 조식 여부를 물으며 메뉴판을 건넨다. 업주는 외국인이 선택한 메...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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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해 '테러전담수사팀'을 운영한다. 테러전담수사팀은 대구청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고,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계, 9개 경찰서 형사 등 19개팀(111명)으로 구성된다. 수사팀은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 경찰은 테러전담수사팀원들이 관련 사건의 수사역량을 키울수 있게 9일 오후 사제폭발물 식별요령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10일에는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에서 외국인 선수를 납치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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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의 '팬텀'과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 박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달 7일 계명아트센터에서는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2011'이란 제목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연다. 이 무대에서는 오페라의 유령과 지킬 앤 하이드의 주인공인 팬텀과 지킬박사를 중심으로 하이라이트가 소개된다. 2천 번 이상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국내 무대에서 팬텀과 지킬 역을 모두 맡았던 홍광호,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을 소화...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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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달구벌이 태극기 물결로 뒤덮힌다.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대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전 시민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광복절(15일)을 경축하기 위해 10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전개된다. 시는 우선 대구시와 산하기관 각 구·군청 등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각 분야 단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도 이 운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각 구·군청은 이미 통우회 등을 통해 각 동 통·반장...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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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인 고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특별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9일부터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을 포함한 오는 10월 9일까지 계속된다. 국립대구박물관과 손기정기념재단은 특별전을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 마라토너 손기정'이라는 주제로 연다.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고 받은 금메달과 우승상장, 월계관이 전시된다. 특히 베를린 대회 당시 마라톤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졌던 그리스 청동투구(보물 제904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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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계가 세계육상대회 성공에 두 팔을 걷어붙혔다. 대구시여성회관은 육상대회 관람을 위해 구매한 입장권 600여 장이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표(死票) 방지 운동'에 들어갔다. 여성회관은 '불참은 한 표도 안 돼, 여성회관이니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회관은 57개 과정에 강의를 하는 모든 강사에게 육상대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대회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 구성될 6개 모임은 아예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각종 단체 회원과 교육생 1천...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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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녹색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고엽제 매몰 의혹이 있는 경북 칠곡군의 미군기지 캠프캐럴에 대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캠프캐럴 안의 지구물리탐사는 조사깊이가 10m에 불과해 더 깊은 곳은 확인하지 않았다며 5m 이하에서 암반층까지 1개의 토양표본을 만든 것과 그 표본채취를 주한미군 공병단이 한 것도 조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사결과로는 고엽제가 없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며 땅을 직접 파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
이심철기자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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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종합안전대책 교육을 가졌다. 이날 소방안전본부는 구조, 구급요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대회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테러나 재난, 사고 등에 대비하는 교육을 가졌다. 소방본부는 대회기간 중앙119특수구조단과 경북, 경남, 울산의 대테러 및 화생발사고 긴급구조대원, 특수차량 등을 팀으로 구성하는 '대회 긴급 구조통제단'을 편성했다. 본부는 또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호텔 등 주요시설에 소방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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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동대구역과 경기장 인근 지역 등 모두 4곳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순환버스를 타면 경기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회기간 관객을 위해 지하철 2호선 고산·신매역과 1호선 율하역, 동대구역, 범물동 차고지 등 4곳에서 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대회기간동안 하루 20대의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개막식에는 25대가 움직인다. 버스는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경기가 끝난 뒤 2시간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3분에서 10분 사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대회 기간에 대구스타디움 주변의 ...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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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대구 온라인 홍보대사'로 나선다.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 대구시는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그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알리는 소셜미디어단 2기를 출범한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기 소셜미디어단을 운영했다. 2기는 대상범위를 크게 확대키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139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중 35명을 뽑아 ...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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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의 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교통안전공단이 올 상반기 전국 철도운영기관의 사고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5년간 주행거리 100만km당 사고건수가 0.43건이었다. 전국 평균 1.305건과 비교해 매우 낮았다. 철도공사는 이 기간 모두 1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자살 및 승객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1건을 차지했다. 탈선이나 충동 등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올 상반기에도 운행과 관련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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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원봉사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서울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일 시와 8개 구·군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78명이 모였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의 침수주택과 상가 가재도구 정리 등을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전 6시에 모여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맡은 곳은 동작구 사당1동 지역. 산사태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우면산의 서초구 방배동과 인접해 있는 곳이었다. 600㎜가 넘는 폭우와 인근지역에서 몰려오는 빗물까지 이 곳으로 들어오며 대부분의 건물이 물에 잠겼다. 봉사자들에 따르면 침수지역...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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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대회 마라톤 경기에 대대적인 시민 응원전이 열린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마라톤 경기 때 코스 곳곳에서 응원단 78개팀과 공연 89개 팀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참여 시민만 9천 명에 가깝다. 이들은 범어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선수응원과 대회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공연은 풍물과 부채춤 등 전통공연은 물론 스포츠댄스, 록공연 등도 한다. 시는 당초 응원 40개팀, 공연 28개팀을 모집키로 했다. 하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학생, 공연팀이 많이 문의를 해 인원을 늘렸다. 시는 9일과 1...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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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사는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60여 명이 5일과 6일 경주시 내남면의 산골로 여행을 떠난다. 이들이 떠나는 곳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자연학교다.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학생들은 1박2일동안 '대구 생명의 숲 자연학교'에서 산촌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숲 해설사로부터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듣고 '뱀눈으로 하늘보기(거울을 눈썹에 대고 거울에 비친 세상을 보는 것)' 체험도 한다. 산촌에서 먹는 나물로 만든 반찬과 옥수수, 감자도 맛 본다. 주변마을을 돌며 쓰레기도 줍는다. 학생들의 이 캠프...
대구
이심철기자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