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북 도내 10개 고등학교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중국 등 6개국 학생 72명이 수업을 받는다. 이들 학생은 중위권 이상의 중학교 성적과 TOPIK 2급 이상을 가진 학생으로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직업계고 7곳이 4개국으로부터 52명을 선발하기로 했으나 8월 현재는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까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10개교 72명으로 늘었다. 학교별로는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 4명(인도네시아), 의성유니텍고 8명(타이), 경주 신라공고 12명(베트남), 경주정보고 12명(베트남), 경주여자정보
경산교육지원청은 23일 을지연습 기간 중 남성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경산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상황 연출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대테러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전시 대테러 화재 대피 훈련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훈련 후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해 학생 스스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안전조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현장 대응 훈련을 참관한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학생·교직원이 함
경북교육청이 내년부터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을 시범 운영한다.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은 도심지역 1학급 규모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재구조화하는 것으로 중심유치원이 중심이 된다.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 곳은 도심지역 소규모 병설유치원 3개 내외를 3학급 이상의 중심유치원으로 통합해 연령별 학급편성, 방학 중 통학버스 운영, 온종일 돌봄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그동안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동일 연령의 또래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 저해, 다양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미흡,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의성조문국박물관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학부모회장·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존, 관계 회복의 첫걸음을 위한 2023학년도 의성군 학부모 특강’이 열렸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문제를 올바른 인간관계 정립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특강에는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특별히 참석해 의성 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과 시 낭송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김성완 교육장은 “최근, 교
봉화교육지원청 박명호 교육장은 지난 8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에 동참한 캠페인은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4월 26일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시작한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 박명호 교육장은 “마약 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알고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해 복구 지원으로 지역사랑 실천해요.” 경북교육청연구원(원장 박용휘)은 8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인 예천군 효자면에 소재하고 있는 내원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 참여한 박용휘 원장과 직원 31명은 35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원암 일대 토사 제거 및 정리 작업을 펼쳤다. 박용휘 원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안타까운 마음과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종명 기자 o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부산 인근 해상에 상륙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교육청도 7일 임종식 교육감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강한 태풍의 영향으로 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 조정, 강풍·폭우 대비 시설물 관리, 방학 중 돌봄 운영 안전대책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각종 연수 취소 및 일정 조정, 지방공무원 복무 철저, 공사 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
구미교육청(교육장 이성희)은 최근 문경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해 복구 작업에는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 28명과 산북면사무소 관계자들이 동참해 농수로 및 하천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문경시 산북면 김순애 부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해 복구를 위해 과업을 중지하고 달려와 준 구미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끼며, 덕분에 수해 복구가 한층 빠르게 진행되고, 걱정을 덜어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의 13%가 자퇴를 고민하고 있으며 상담대상도 또래상담(52%)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 Wee센터는 2일 김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학기 중에 실시한 스크리닝 검사(학업중단의도척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학업중단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해찬솔 학업중단의도척도 검사 결과를 활용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업 중단(자퇴) 관련 고민 여부에 77%가 ‘아니요’, 13%는 ‘예’, 17%
올해 경북의 교육직 신규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여성비율이 높은 반면 경쟁률은 떨어졌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필기시험 233명 합격자 가운데 67%가 여성이다. 지난 6월 10일 실시한 필기시험에는 총 1132명이 응시해 평균 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182명 모집) 9.8대 1보다 크게 낮아졌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49명, 교육행정(장애인) 6명, 교육행정(저소득) 5명, 교육행정(울릉) 12명, 전산 13명, 사서 8명, 조리(일반) 5명, 조리(보훈청)
이르면 내년 9월 경산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장 폐교부지에 디지털 기반 ‘경북온라인학교’가 문을 연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 학교이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온라인학교’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맞춤형 고교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개별 학교가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경상북도사회교과교육연구회는 28일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올바른 근현대 역사관 확립’이라는 비전 아래 이영록 회장(안동 길안초 교장)의 2023년 연구회의 방향 및 사회교과 수업 역량 강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신주백 성공회대 교수의 특강과 강신훈 교사의 실천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신주백 교수는 ‘1, 2차 세계대전과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국외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이 세계사 속에서 지니는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강신훈 교사는 ‘울릉도와 독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26~27일 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교감 및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으로 △‘구미시 통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사항 반영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에 따른 통학구역 변경 △산동읍 중흥3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통학구역 조정하는 내용이다. 또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에 따른 중학구 조정 △산동읍 중흥3
경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하락과 산업기술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5일 베트남 호치민 노동보훈사회부와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에는 태국 방콕직업교육청과도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36명, 태국 유학생 8명은 경북 직업계고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직업 현장에 진출한다. 앞서 베트남, 태국 등의 현지 교육기관은 지난 3월과 6월 방한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학교안전사고예방사업협의회(의장 정훈)는 13일 오후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학교 안전담당 과장 및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전문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교안전 실태조사 추진, 학교안전사고 통계관리, 등하
영호남 지역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교육을 위한 구미·나주 지역 교육관계자들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나주시 일원에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2023 나주-구미 교육 교류(2차)’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나주시 베네치아에서 지난 6일 개회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강영구 부시장, 전남도의회 이재태·김호진 의원, 전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 조정자 원장, 최은숙 학부모연합회장 등 지역 교육관계자들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하천·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으로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위해 마련됐다. 포항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김성훈·이성봉 소방사를 강사로 초청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 담당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교사의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와 대처 방법 및 가죽 공예를 통한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이해하고, 인권침해가 발생하였을 때 적절히 조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사가 직업 가죽 공예를 체험함으로써 체험 중심
경북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학지원금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총 260억여 원의 혈세를 투입했으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눈먼 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도의회가 지난 2021년 학생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진학지원금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대상(방통중·고, 특수학교 포함)으로 1인당 20만 원(진로탐색비 10만 원·체육복비 10만 원)의 진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약 6만6000명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8일 “울릉도 장흥분교 자리에 ‘독도 교육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고 했다. 울릉도의 독도 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 위주 독도체험 탐방교육을 넘어 독도교육의 극대화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최대 16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동과 교육동을 짓을 계획으로 오는 7월 중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02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인 센터는 3층 규모의 동도관과 4층 서도관으로 건립이 추진되며 연면적 6646.93㎡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