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댄스 버스킹에 나서 눈길을 끈다. 홍준표 시장의 주요 공약에 지역 청년들이 댄스 버스킹로 화답한 것이다.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가칭)가 주최하고 그라운디 댄스학원이 주관하는 ‘파워풀 스트릿 댄스 버스킹’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중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행사는 청년·청소년 댄서들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뜻에서 마련됐다.버스킹에는 대구 청년·청소년뿐만 아니라 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청소년 댄서 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구 중구청이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8월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을 바탕으로 용역이 추진돼 향후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거점공간에 대한 구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은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구립공공도서관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구청에 따르면,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5일까지다. 공사금액은 총 366억8400만 원으로, 용역은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등이 맡는다.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전체면적 1만1578.37
12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2023 중구 복지박람회’에서 45개 복지시설·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치매 예방 미술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중구 권미진 남산4동장이 사회복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10일 중구청에 따르면, 권 동장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권 동장은 32년 동안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권 동장은 특히 사랑의 한가족 연결사업 등 민간자원연계사업을 기획한 데 이어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대구 중구의회가 또다시 구청과의 불법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배태숙 부의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결과를 통보받은 후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데 이어 권경숙 구의원의 과거 수의계약 문제가 제기됐다. 5일 대구참여연대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권 구의원은 8대 중구의회에서 부의장으로 지낼 당시 중구청과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10월 11일 도시재생 홍보물 제작(약 87만 원) 건과 같은 해 11월 26일 도시환경개선사업 관련 출력 및 현황판 제작(약 77만
대구 중구의회가 지역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김동현 중구의원은 5일 제292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중구 지역 내 예비군대원들의 훈련 시기에 예비군들과 시민 모두가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 우려가 있어서다.김 구의원은 “중구에서 학정동 훈련장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하나뿐”이라며 “훈련 기간 동안 예비군들의 이동은 물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출·퇴근길마저 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조례안에는 예비군 이동 편의 증진을 위
대구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김광석 다시그리기길’과 중구의 대표 행사인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가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업 규모 축소와 더불어 유족 측 의견과 축제 장소 선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중구청이 해당 사업을 종료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9일 중구청 등에 따르면,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김광석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는 오는 10월 7일 11번째 행사가 마지막이다. 지난해 신천둔치 대봉교 아래 약 3000
갤러리 분도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창작에 매진해 40년간 붓을 놓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중견작가 김현석을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초대한다. 1984년 수화랑에서 황현욱 선생이 기획한 ‘젊은 세대전’을 통해 작가로 데뷔해 수화랑과 태백화랑, 갤러리댓, 인공갤러리, 미술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거나 단체전에 참여하여 작품 활동을 선보여왔다. 1990년대까지 각목이나 나뭇가지를 사용한 설치작업이나 크고 작은 사물들을 패널에 붙이고 그림자를 표현한 입체작업을 발표했고, 2000년 이후에는 나뭇조각이나 철사, 노끈 같은 사소한
20일 오후 주말을 맞아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을 내린 가운데 시민단체가 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유령회사를 설립해 수의계약을 맺은 배 부의장뿐만 아니라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하고 졸속 징계 처분을 내린 김오성 의장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오전 대구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대상은 김 의장과 배 부의장을 비롯해 중구청과 중구의회 수의계약 담당공무원 등 10명이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지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공직자의 이해충동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중구의회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를 내린 중구의회를 비판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징계조치라는 것이다. 시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중구의회는 주민의 혈세로 본인 회사의 이득을 챙기는 범죄자를 보호해줬다”면서 “아무리 ‘제 식구 감싸기’라지만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오성 의장의 책임이 크다”며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부결 표를 던진 이가 누군지 떳떳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징계를 받은 배태숙 부의장을 향해서도 사퇴를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결정했다. 앞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으로 징계안을 상정했지만, 배 부의장이 경영에 참여했다는 직접적인 관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다. 7일 오전 중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배 부의장의 징계(제명)에 관한 건은 부결됐다.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4표)해야 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서다. 이날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중구의회는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 ‘매스커피 사회공헌점’이 들어섰다. 시니어 바리스타 13인이 운영하는 북카페다.6일 중구청에 따르면, 매스커피 사회공헌점 북카페는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앞서 노인 일자리 전담 지원기관인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참여자를 모집됐고, 매스커피는 가맹비·가맹보조금을 비롯해 교육비와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한국부동산원도 다회용기 사용시스템 도입과 인테리어 비용을 제공했다.북카페는 DGB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카페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는 중구시니어클럽 내 사업단과 연계한 작업으로 천연비누나
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4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제명’으로 의견을 모았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중구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해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견을 냈던 ‘30일 출석정지’보다 징계 수위가 한 단계 오른 셈이다.윤리특위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한 전국 각지 사례를 살펴본 이후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도 염두에 뒀으나 수의계약 의혹이 불거진 올해 초 배 부의장이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등 거짓 해명으로 동료 의원과
대구 중구에서 10번째 금연아파트가 탄생했다. 2일 중구청에 따르면, 공동주택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와 ‘대구역경남센트로펠리스’ 2곳이 각각 9호, 10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를 해야 한다. 이어 복도·계단을 비롯해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까지 모든 장소 또는 일부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길 희망하면 지자체가 검토 후 금연아파트로 지정한다. 9·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59.6%)와 ‘대구역
대구 중구의회가 김동현 구의원을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해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놓았던 안재철 구의원은 윤리특위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간담회가 의회에서 진행됐다.윤리위원장 후보 명단에는 김동현 구의원과 권경숙 구의원의 이름이 올랐고, 이어진 최종 투표에서 김 구의원이 과반의 표를 얻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으로 뽑혔다.윤리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친 중구의회는 배태숙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논의를 이어갈
대구 중구 도심 주요 교차로의 현수막 난립 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중구청은 다음 달부터 ‘반월당네거리’와 ‘계산오거리’, ‘공평네거리’ 등 3개 교차로를 현수막이 없는 ‘현수막 제로(Zero)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원이 잇따르는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 게시 자체를 막겠다는 구상이다. 중구청이 계획한 현수막 제로 구역 예정지는 불법 현수막과 정당 현수막으로 불편이 초래되는 대표적인 장소다.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을 방해하고, 상가 간판을 가려 영업 방해 관련 민원도 계속 발생하는 실정이다. 다만, 정
속보=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결정을 유보한 의회(경북일보 7월 28일 자 5면 등 연속보도)가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안재철 구의원이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위원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소속 구의원 대부분이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비판받은 전력이 있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3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안재철 구의원은 지난 27일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우리복지
29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 시민들이 재개관을 맞아 독서를 하고 있다.(구)대구중앙도서관은 3년여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1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보류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징계 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의견을 모았으나 안재철 구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직전 위원장직을 사퇴한 데다 이어진 윤리특위 회의에서 다수 구의원이 자료부실을 이유로 징계 논의를 연기하자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배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참석 위원 가운데 일부가 ‘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