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를 둘러싸고 국토교통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안)에서 배제된 경남 합천 해인사측이 강력 반발, 지역 간 ‘역’ 유치전이 새롭게 불붙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7일 고령군과 성주군에서 전략 환경영향평가 초안(안)의 정거장(가칭 성주역)안을 발표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총연장 172㎞에 이르고 역사 위치 선정은 오는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성주군은 환호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월 19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가시화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성주읍 대흥2리 마을회관에서 이웃사촌복지센터 관계자와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드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푸른드리 사업은 ‘푸른 들’에 마을(里)과 수익(利)을 의미하는 ‘리’를 합친 명칭으로 농가마다 수거함을 설치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병을 수거해 깨끗하고 푸른 들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을자체 복지사업이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이 도출한 문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써 마을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의지가 돋보였다. 박성삼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설 명절 연휴 고령·성주·칠곡군 거리에서 지역민과 귀성객에 대한 비대면 피켓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여론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고령군을 시작으로 3개 군의 우체국을 찾아 ‘짤막 인사’와 함께 명절 우편물 배달을 위해 고생하는 집배원의 노고를 치하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군민과 귀성객의 안녕을 위해 명절을 반납하고 근무하고 있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공서 공무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칠곡군 소재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명절 인사도
“남부내륙철도의 고령역 유치 무산과 노선변경건은 고령군의 행정력 부재와 함께 경북도의 안이한 태도를 바탕으로 한 지역갈등 중재력 부재. 그리고 지역여론을 외면한 국토교통부의 일방통행식 사업추진 등이 종합적으로 점철되어 비롯된 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정현 경북도의원(고령군)이 지난달 26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내륙철도의 가야산국립공원 관통 노선 추진을 경북도에 촉구하는 과정에서 고령역 유치 무산 등의 이유로 경북도와 고령군 등을 싸잡아 비난하자 고령지역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박 도의원의 발언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재호)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획사업비 36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5월까지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일촌보다 이웃사촌’이라는 비전 아래 저소득 가구 1:1 결연 지원사업,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에 대한 설맞이 꾸러미 전달과 위문·격려 사업, 생활환경 개선, 건강지킴이 사랑가득 반찬지원 , 복 보따리 선물, 어버이날 행사 사업 등 9개 사업으로 군과 8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진행된다. 백재호 위원장은 “다양한 사업으로 소외된
고령군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냈다.이날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군의회의장, 배철헌 의원,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장 등은 당초 예타노선(2안)에 가까운 가야산 국립공원 터널화와 고령역사 설치 대안으로 고령군, 해인사, 거창군, 달성군 등 많은 국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령군과 해인사IC 인근의 역사를 건의했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제출한 고령군 검토의견에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의견에서 제시한 3개 이상의 대안노선 비교검토와 최종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은 “올 한해 군민 체감의 정책 발굴과 농민·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등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경제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년구상을 밝혔다.-지난해 성과를 꼽는다면.△ 단연, 국토부의 남부내륙철도 전략 환경영향평가의 ‘성주 역’ 반영이다.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도의원과 동료의원 그리고 5만 군민의 승리다. 역 유치에 맞춰 연계발전 방안에 집중하겠다.-34년 공직생활 경험을 살린 역할은.℃‘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군민 안전과 민생 경제 회복에 최우선 하는 의회 될 것”성원환 고령군의회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을 감내하며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 그리고 많은 군민의 아픔에 마음 저리고 있다. 의회는 우선적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경제회복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며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년구상을 밝혔다.-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향후 고령군의회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한다면.△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은 지난 24일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조규철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 스마트 팜 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철 농가는 4년 전 귀농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0.25㏊ 규모의 연동 시설하우스를 설치, 방울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팜 선도농가이다. 고령군은 최근 4년간 16호 6㏊에 스마트 팜 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군내 시설원예 농가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어려워지면서 인력난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김윤식(전 성주군 민원과장)·최분옥 씨의 차남 기석 군, 박영대·김영란 씨의 차녀 정은 양=30일(토요일) 낮 12시 50분, M스타하우스 2층 모닝스타홀. 연락처 010-3530-2211
경북도농업기술원 신용습 원장 일행이 지난 22일 오전 ‘한라봉’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령군 덕곡면 예리 왕눈이 농장(농장주 김찬숙)을 찾아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농업 전반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민용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왕눈이 농장이 한라봉의 초기 도입과정에서부터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기까지의 생산과정 설명에 이어,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고령군 지역이 현재의 규모(10농가, 3.8㏊)로 재배단지가 조성되기까지의 사업추진 내역과 유통, 판매동향 등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
고령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수)는 중앙선관위의 2020년 12월 29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이 아닌 때에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운용기준을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한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선거운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이후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및 2022년 양대 선거(대통령선거, 지방선거)에서 말로 하는 선거운동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해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유권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운용 기준을 마련했다. 주
“역 간 거리 적정성 무시한 일방적 정거장과 노선 선정 반대한다” 고령군의회는 21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남부내륙철도 노선(안)에 대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열린 원 포인트 임시회에서 의회는 “군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정거장 및 노선 선정 추진을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규탄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그리고 경제성을 상실한 남부내륙철도 노선과 지역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며, 특히 덕곡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노선(안)에 대해 결사반대한다”면서 당초 노선대로 가야산 국립공원 터널사업을 추진할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성과를 올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소회를 밝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유치가 사실상 확정된 것을 비롯해 열정과 땀으로 확보한 공모사업, 신규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본 예산 최초 5000억 원, 참외 조수입 2년 연속 5000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일궜다”고 서두를 열었다.‘가칭 민관군 상생발전 협의회’의 설립 목적과 향후 계획, 참외 6000억 원 목표에 대한 구체적 계획,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의 고령
50대 변호사가 성주 지역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재근(54) 변호사는 18일 성주군청을 찾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으로 1억 원을 내놓았다. 이 변호사는 성주군 월항면 한개마을에서 종택을 지키는 아버지 이수학 씨와 의논 끝에 성주군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거쳐 대구지방법원 판사, 수원지법 평택지원 판사를 역임한 후 현재 변호사로서 활발한 공익사업 및 법률자문을 펼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현재 부모님의 삶의 터전이자 가문의 뿌리
고령군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작 43일 만인 목표액 3억64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00℃를 조기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군민의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해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역민의 나눔 정신이 온도탑을 뜨겁게 달구면서 조기달성의 성과를 일궜다고 덧붙였다. 군내 기업체와 유관단체가 성금 모금에 앞장서 동참했고, 심지어는 노점상과 유치원생의 저금통,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으로 모은 정성, 지역민의
18일 고령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고령 24·25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24번 확진자는 23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25번 확진자는 24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보거낭국은 이들과의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과 보건당국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경북 고령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신규확진자 2명(22·23번 확진자)이 발생했다.지난 15일 3명 발생에 이어 이틀 새 2명 늘어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16일 고령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22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고, 23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동선파악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2번 확진자는 김천의료원, 23번 확진자는 경주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후송 조치 한데 이어 16일 현재까지 926명에 대한 검체 검사 등의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 고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15일 고령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고령 19·20·21번)이 발생해 지역 누적확진자 수가 21명으로 늘었다. 19~21번째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고령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 3명에 대해 경주생활치료센터로 후송 조치하고, 이들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 등과 함께 접촉한 148명에 대한 검체 검사, 또 다른 접촉자 확인 등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체계를 더욱
성주군이 농산물 판로개척에 온라인 판매망 구축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치면서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산물 온라인경매는 출하조직과 구매사간의 직·배송 유통방식의 시스템을 통해 운송 기간을 대폭 줄여 농산물의 신선도를 높이고, 각종 수수료, 상·하차비 등 농산물 유통비용의 14%를 차지하는 도매시장 출하비용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