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의 경기장 안에서 드론이 현란하게 움직입니다.최단시간에 각 장애물과 코스를 통과하는 드론 경연대회로 아이들의 표정에는 진지함 가득합니다.드론에 대한 흥미 유발과 미래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2023 포항드론페스티벌’이 10일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산업용과 촬영용 등 각종 특수 목적의 최첨단 드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습니다.또 축구와 농구 등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경기를 비롯한 드론 FPV 체험관 등 12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은 낯설
수능으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지역민을 위한 ‘2023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이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날 ‘락페스티벌’은 헤이맨 밴드와 신현희를 비롯한 로맨틱펀치 박혜원 등 대구·경북 지역 출신과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달궜습니다.첫 번째 무대로 각종 음악 경연 대회를 휩쓸며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를 전달한 헤이밴 밴드가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또 ‘오빠야’의 역주행으로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경산공감락페스티벌’과 인연이 깊은 신현
국내 원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도내 원자력 관련 시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경북 원자력방호협의회’가 오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이날 협의회에는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대한 물리적 방호태세 확립과 원자력시설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경북도는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 정책 등으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방호체계 강화 등 원자력시설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과 양덕동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 둘레길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천마저수지 둘레길은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지난 11월 말 준공이 완료됐습니다.천마지를 횡단하는 52m의 출렁다리와 160m 길이의 데크로드를 조성해 전체 2.8㎞ 산책로가 연결돼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박준호 / 포항시 양덕동]“이 부근에 있어서 자주 다닙니다만, 출렁다리 생기고 그 이후도 두서너 번 다녀보고 했는데, (경관이) 예쁘고 건강상 자주 다니니까 더 자
성탄을 20여일 앞둔 오늘 포항철길숲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늘 포항 철길숲 분수대광장에서 성탄을 축하하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예배와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고, 시민들은 트리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29일 포항 세명고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본 행사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지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긴장을 풀기 위한 코믹저글링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이날 열린 왕중왕전은 경북 도내 지역 예선을 통과한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탁동건 / 예천 호명초 6학년]“준결승에서 2등을 했지만, 왕중왕까지 이왕 올라왔으니까. 1등 하겠습니다”본격적인 퀴즈대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틈틈이
2023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2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열린 왕중왕전은 달성과 동부 등 대구 4곳의 권역 예선을 통과한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대결로 펼쳐졌습니다,퀴즈 대결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긴장을 풀기 위한 코믹저글링 공연이 진행됐습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한국선 / 경북일보
포항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가 오늘(2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했습니다.이날 결의대회는 지역 산학연관 기관단체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해 한뜻을 모았습니다.행사에는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안’ 보고를 통해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으며, 포항시민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와 설립 인가 등 정부 차원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포항시는 이날 이강덕
최근 지지자들의 온라인 연락망을 구축하며,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지자 천600여 명 앞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2년 전에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믿어주셔도 좋지 않습니까? 저는 이번에도 대구와 경북을 미래로 이끌어낼 자신이 있습니다”이어 더 큰 전쟁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미래의 논제를 꺼내
포항시새마을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배추 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이번 행사는 포항시새마을부녀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진행됐습니다.이번에 담근 김장 김치 400박스는 각종 복지시설과 읍면동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지역정보의 교류와 지역민 간 유대강화를 위한 ‘2023 경북포럼’이 지난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개최했습니다22회차를 맞이한 이날 경북포럼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주제강연을 비롯해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이어졌습니다.먼저 주제강연에 나선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독도, 위안부, 교과서 등 모든 부분에서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일 관계 현주소와 전망을 통해 ‘우
경북도가 오늘(20일) 웹과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확장형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경북 메타포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메타포트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접속하면 대구경북신공항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선택해 면세점과 지역 고향 장터인 사이소를 방문하는 등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등이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경북도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광, 교육 서비스 기능 구축 등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완해 나갈
대구시는 오늘 서울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절차인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습니다.대구시는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로 실질적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 지위를 확보해 향후 본격적인 신공항 건설과 후 적지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대행자 선정이 가능해졌습니다.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 및 지방공기업과 연내에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에 TK 신공항건설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2023 포항문화포럼’ 2일 차 행사인 현장답사가 지난 17일 포항 장기읍성과 연일읍성 등 지역 내 4곳의 읍성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이날 답사는 민석규 국립생태원 지형분야 전문조사원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은 전날 열린 포럼에서 전문가로부터 습득한 깊이 있는 이론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외부 침략을 막기 위해 산 정상부에 세워진 산성을 비롯해 평산성과 평지읍성 등 읍성 각기 다른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선조들의 지혜에 참가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오주석 / 포항시 지곡동]“읍성을 답사해
지역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2023 포항문화포럼’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포항 라한호텔과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했습니다.포항문화포럼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올해 포럼은 ‘포항의 읍성, 그리고 또 다른 의미’라는 주제로 최근 고고학적 조사가 늘어나고 있는 포항지역 읍성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먼저 기조강연에 나선 이일갑 시공문화재연구원장은 포항시의 정체성을
경북도는 오늘 도청에서 2030년 대구경북공항 개항에 맞춰 항공·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산업 ‘싱크넷’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주요 참여기업으로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과 ATR를 비롯해 중국남방항공, 페덱스 티웨이, 진에어 등 국내외 항공물류 관련 전문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도내 교육기관과 출자출연기관 등 민·관 원팀 체계를 구축합니다.항공산업 싱크넷은 분과별로 4회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고 세미나와 워크숍 등도 개최해 도내 항공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성장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 병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을 사수하던 경북지역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경북도는 오늘(14일) 한우 28마리를 기르는 김천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해당 농장은 지난 7일 백신 접종 완료했고,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럼피스킨 발생농장 살처분 개선 방안’에 따라 선별적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입니다.또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소 사육 농장 365호의 1만 8천여 마리에 대해서는 4주 이상 이동을 제한하고 매일 전화 예찰도
오늘 오후 2시 47분쯤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폐전선 작업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함께 차량 30여 대와 인력 13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불은 야외에 쌓아놨던 폐전선 더미에서 불이 시작돼 공장 창고 건물로 불이 번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소방당국은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 방지와 인근 야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낙동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2023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지난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증진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배현지 / 안동 경안여중 2학년]“평소에는 여기를 걸을 생각도 못 했는데 힐링로드를 통해서 (낙동강변을) 걷게 되니까 정말 좋았고요. 경치도 너무 이뻤어요”이번 행사는 낙동강 힐링로드 챌린지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와 청소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사업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지난 10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토론회는 ‘문화로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이재규 경북포럼 지역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 이어져 경산 지역 문화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삼 교수는 “경산은 대한민국 스토리텔링의 보물창고로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콜라보를 시도한다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