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을 확보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에 대한 하수도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영해면 남천구역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영덕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에 신청하고 임시펌프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됨으로써 내년부터 국비 112억 원, 지방비 74억 원, 총 18
남쪽 뜨거운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때아닌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경북에 피해가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상현상을 지구 온난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말에도 강풍 피해가 재발 우려가 있어 경북도 등 관계기관이 나서 강풍 피해 대비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풍 피해 건수는 구미 6건, 포항 4건, 영덕 3건, 안동·칠곡·예천 각 2건씩, 김천·경산·청도·성주 각 1건 등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간판과 현수막은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자라목재 터널이 전면 개통됐다. 경북도는 지방도 918호선 내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을 7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올해까지 5년간 모두 340억 원을 투입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도심지 지반침하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영덕군 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의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향후 2년간 162㎞의 하수관로를 정밀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와 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싱크홀 등의 지반침하 문제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는 재해의 일종”이라며, “이번 조사로 사고를 예방하고 결함이 있는 관로를 손봐서 군민께서
“영덕에서 뚜벅이마을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보실래요?”산·논·바다에서 모두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인 영덕에 청년들이 모여 최초의 트레킹 성지를 만들어가고 있다.천천히 걸어나가며 잠시 쉬었다가는 휴양지가 아닌 지역에서 정착해 함께 삶을 살아내는 청년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청년마을로 지정된 뚜벅이마을(경북 영덕군 영해면 예주2길 35)은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뚜벅이마을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영덕을 ‘트레킹의 성
오는 2일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를 앞두고 영덕군이 총 43건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 방사능 검사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이며, 방사능 물질 허용기준치는 1㎏당 100베크렐(Bq)이지만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에 들어갈 만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검사는 유통전 생산단계인 수산
김하영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경북부의장은 30일 오후 4시 영덕군 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 부의장은 영덕군협의회 김성락 회장과 영덕군협의회 임원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활동에 대한 논의를 했다.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성과 등의 대응추진 실적을 반영해 결정된다. 영덕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사전대책으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태풍 특보 시 배수로 정비, 재난 현장 예찰 및 통제, 사전 주민 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영덕 생활문화주간의 마지막 무대로 영덕생활문화 동호회 축제 ‘제2회 우다다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과 4일 오후 6시, 이틀간이며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23 영덕 생활문화주간은, 영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활문화단체에게 이틀간 실력 발산의 무대를 집중적으로 열어주어 인구소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문화 축제 기간이다. 2023영덕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행사인 ‘우다다다 콘서트’는 작년
영덕읍 우곡리와 남산리를 연결하는 영덕대교에 보행로가 25일 개통되면서 오십천 주변으로 순환하는 산책로가 연결돼 걷기 좋은 보행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영덕대교는 영덕읍으로 진출입하는 주요 관문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전용로가 없어 도보 이용이 기피됐지만,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로가 조성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환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영덕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
‘2023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를 개최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공연과 전시로 분리해서 진행했던 ‘국제환경예술제’와‘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결합해 다채로운 환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환경 관련 공연·전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전개된다. 먼저 환경 이슈를 담은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과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거
‘2023 청년 마을 페스티벌’에서 영덕군이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부문 대통령 기관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은 202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 영덕군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레킹과 지역 거주를 융합한 ‘청년 뚜벅이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5명, 작년 4명, 올해 4명 등 지역에서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꾸준히 유입시키고 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사회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이하 재단)은 마을 간 교류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덕 9개 읍·면 마을회관 보드게임 대회 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마을회관 교류전 꽃의 대화’는 우리 전통 놀이를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든 다른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다 함께 생활문화 게임을 즐기는 대회이다. 영덕 내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점점 약화 되는 마을 간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는 17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오전 10시부터 오후1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 당일 누구든지 와서
영덕군 축산면의 ‘영덕 동애고택’이 지난 5일 경상북도로부터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 영덕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그 후의 변화 양상도 비교적 잘 파악되는 고택으로, 조선시대 경북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 생활양식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주거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요 관련 인물인 동애(東涯)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의 의병 활동에 참여해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는 등 영덕군의 근대기 주요 위인이다. 등애고택의 건축적 특징을 보면 영덕지역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국비지원사업인‘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해면 성내리 만세시장 내에 문화거점 공간 ‘3·18문화쌀롱’을 열고 11일 개소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은 오랜 역사와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전통시장이지만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 앞에 정체돼 가는 영해 만세시장에 젊은 문화기획자와 예술가를 결합해 활력을 일으키고 지역 재생의 마중물이 되고자 기획됐다. 만세시장 거점 공간인 ‘3·18문화쌀롱’은 오랫동안 대게를 팔던 가게였지만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시장 상인와 청년 예술가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송이의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의 향상을 위해 최고의 품질을 선정하는 ‘영덕송이 품평회’가 지난 5일 영덕군민운동장 송이특설판매장에서 열렸다. 2023 영덕송이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4명의 출품자가 관내에서 생산된 지역 최상급의 송이를 출품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 심사위원으론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이원용 영덕송이생산자협의회장, 신두기 전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장 3명이 참여해 최우수, 우수, 장려 3부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에 달산면 매일리의 윤병희 씨
영덕군 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단장 이주학)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장려상과 인기상을 휩쓸었다.이번 대회는 10개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전국 각지 20여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영덕군 블루아라 합창단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창단됐다. 30여 명의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 자아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매주 2회 정기연습과 각종 지역행사나 축제 및 연주
윤국권(43) 신임 대구지검 영덕 지청장이 25일 취임했다.경남 김해 출신인 윤 지청장은 김해고등학교를 졸업, 성균관 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37기로 공익법무관,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창원지검 진주지청 검사, 울산지검 검사, 수원지검 검사, 창원지검 진주지청 검사, 울산지검 검사, 수원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를 역임했다.윤 지청장은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검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며 어떠한 사안에서도 일체의 다른 고려를 하지 말고 법률과 증거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덕군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래불해수욕장 해변공원 부지에 해안 조망형 비치파크골프장’조성을 제안했다.이날 김 의원은 “최근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지역 공원이나 하천 부지를 활용해서 파크골프장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며 “동호인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영덕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래불해수욕장과 연접해 있는 해변 공원부지를 활용해서
▲안효백씨 별세, 안덕원·안도원·안해원(영덕경찰서장)씨 부친상= 22일, 부산 시민장례예식장 501호,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부산 추모공원. 연락처 010-2801-6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