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해양수련원(원장 이상문)은 지난 27일 해양수련원에서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형환)과 수련활동 상호협력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양식 어장 시설의 학생 견학, 상호 간 행사시 장비와 시설 이용 등에 관해 협력한다. 아울러,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해양 생물 교육, 학생 진로 교육 등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상호 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기존 해양 체험 활동 위주의 학생 활동에서 해양 생물 바로 알기, 바다 이야기 등 해
영덕군은 내년 본예산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3억 원(3.23%) 증액된 6165억 원 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편성된 예산에서 일반회계는 5839억 원, 특별회계는 325억 원이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3% 늘어 2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2% 늘어 226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저조 등으로 자치단체 이전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 지방교부세의 경우 13% 감소한 253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영덕군은 사전에 이를 대비해 자체 사업에 대한 고강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명품 맨발걷기 길’ 조성을 제안했다.김은희 의원은 “최근 심신의 치유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영덕군 관내에서도 맨발걷기동호회가 결성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사랑을 받고 있다”며 “현대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워라벨 트렌드에 맞춰 주변에서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군민 건강증진 시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안동시 레드일라이트(적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20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와 함께 회기 300회 기념식을 가졌다. 1991년 4월 15일에 출범한 영덕군의회는 2022년 7월 1일 구성된 현재의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300회기 동안 조례안 제·개정 818건을 포함한 2112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군정의 중요한 역사적인 현장마다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영덕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영덕군의회는 “군의회 회기 300회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군의회 개원 후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가 지난 20일에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2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으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매년 평가해 사업 우수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김성철 부의장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시행 목적과 달리 지방의 기금 확보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자체 현실을 고려하지
영덕읍시장과 안동중앙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올해 2번째다. 김장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북에서는 영덕읍시장과 안동중앙시장 2곳에서만 진행된다. 행사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시장 내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40%(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2만 5000원 이상~5만원 미만 구매
영덕군은 라온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지역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일과 6일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엔 대만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그랜드 농작물 회사 (Grand Crop) 관계자와 라온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 영덕군 사과 수출 공선회, 샤인머스캣 작목반 등이 참석해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농산물 생산 현장과 선별시설을 방문해 시찰하는 등 영덕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2회차인 6일에는 대만 춘송(Chun Son) 관계자들과 영덕군 배추 수
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을 확보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에 대한 하수도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영해면 남천구역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영덕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에 신청하고 임시펌프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됨으로써 내년부터 국비 112억 원, 지방비 74억 원, 총 18
남쪽 뜨거운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때아닌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경북에 피해가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상현상을 지구 온난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말에도 강풍 피해가 재발 우려가 있어 경북도 등 관계기관이 나서 강풍 피해 대비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풍 피해 건수는 구미 6건, 포항 4건, 영덕 3건, 안동·칠곡·예천 각 2건씩, 김천·경산·청도·성주 각 1건 등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간판과 현수막은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자라목재 터널이 전면 개통됐다. 경북도는 지방도 918호선 내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을 7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올해까지 5년간 모두 340억 원을 투입해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도심지 지반침하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영덕군 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의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향후 2년간 162㎞의 하수관로를 정밀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와 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싱크홀 등의 지반침하 문제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는 재해의 일종”이라며, “이번 조사로 사고를 예방하고 결함이 있는 관로를 손봐서 군민께서
“영덕에서 뚜벅이마을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보실래요?”산·논·바다에서 모두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인 영덕에 청년들이 모여 최초의 트레킹 성지를 만들어가고 있다.천천히 걸어나가며 잠시 쉬었다가는 휴양지가 아닌 지역에서 정착해 함께 삶을 살아내는 청년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청년마을로 지정된 뚜벅이마을(경북 영덕군 영해면 예주2길 35)은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뚜벅이마을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영덕을 ‘트레킹의 성
오는 2일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를 앞두고 영덕군이 총 43건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 방사능 검사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이며, 방사능 물질 허용기준치는 1㎏당 100베크렐(Bq)이지만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에 들어갈 만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검사는 유통전 생산단계인 수산
김하영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경북부의장은 30일 오후 4시 영덕군 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 부의장은 영덕군협의회 김성락 회장과 영덕군협의회 임원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활동에 대한 논의를 했다.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성과 등의 대응추진 실적을 반영해 결정된다. 영덕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사전대책으로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태풍 특보 시 배수로 정비, 재난 현장 예찰 및 통제, 사전 주민 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영덕 생활문화주간의 마지막 무대로 영덕생활문화 동호회 축제 ‘제2회 우다다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과 4일 오후 6시, 이틀간이며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23 영덕 생활문화주간은, 영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활문화단체에게 이틀간 실력 발산의 무대를 집중적으로 열어주어 인구소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문화 축제 기간이다. 2023영덕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행사인 ‘우다다다 콘서트’는 작년
영덕읍 우곡리와 남산리를 연결하는 영덕대교에 보행로가 25일 개통되면서 오십천 주변으로 순환하는 산책로가 연결돼 걷기 좋은 보행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영덕대교는 영덕읍으로 진출입하는 주요 관문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고 보행자 전용로가 없어 도보 이용이 기피됐지만,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로가 조성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환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영덕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
‘2023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를 개최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공연과 전시로 분리해서 진행했던 ‘국제환경예술제’와‘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결합해 다채로운 환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환경 관련 공연·전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전개된다. 먼저 환경 이슈를 담은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과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거
‘2023 청년 마을 페스티벌’에서 영덕군이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부문 대통령 기관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은 202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됐다. 영덕군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트레킹과 지역 거주를 융합한 ‘청년 뚜벅이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 5명, 작년 4명, 올해 4명 등 지역에서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꾸준히 유입시키고 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사회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이하 재단)은 마을 간 교류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덕 9개 읍·면 마을회관 보드게임 대회 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마을회관 교류전 꽃의 대화’는 우리 전통 놀이를 통해 평소 만나기 힘든 다른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다 함께 생활문화 게임을 즐기는 대회이다. 영덕 내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점점 약화 되는 마을 간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는 17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오전 10시부터 오후1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 당일 누구든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