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 지역 농수특산물 식재료로 먹거리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요리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제8회 포항 맛앤락(맛&樂) 팜파티 요리경연’을 이렇게 소개한다. 올해 포항 맛앤락 행사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31일~6월 2일) 기간 중 형산강주변 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하는 팜파티 형식으로 열린다.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지역 농수특산물을 사용해 간편먹거리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요리 경연을 펼친다. 또 포항시
‘구도심 활성화, 아이디어가 답이다.’포항 옛 도심에 남다른 콘텐츠와 차별화된 개성을 지닌 음식점·술집·카페가 하나둘 생겨나 인기를 끌면서 상권 활성화와 도심재생의 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26일 낮 12시 포항시 북구 덕수동 포은중앙도서관 바로 옆에 자리한 ‘덕수궁愛(애)’. 점심을 먹기 위한 20대 젊은 학생부터 60~70대 주부모임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북적였다.지난 1월 말에 오픈한 이 음식점은 82㎡(25평) 옛 도심 오래된 작은 빈 1층 가정집을 매입해 기본 골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대신 외관은 통유리를 새로 달아 시원한
“그동안 배운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먹거리 문화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대한외식업중앙회 군위군지부는 지난 19일 ‘2019년 맛집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 및 품평회’를 군위읍에 있는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맛집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지난 2월 20일부터 2개월간 교육생 23명을 대상으로 (주)핀 연구소에 위탁해, 매 강의마다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초빙해 주 2회 3시간씩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친절 서비스 향상, 경영 컨설팅, 푸드데코 등의 교육을 통해 관내 식품영업주의 역량을 키웠다.김영만 군위군수 “교육생들이 선보인 가지
소고기의 깊은 맛을 살아있는 육전은 누구나 좋하는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 만들기도 간편해 명절 음식으로 올리거나 손님상에 올리기 좋은 음식이다.설 연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쉽게 명절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일명 ‘혼밥러’라 불리는 혼자 밥먹는 사람을 위한 명절 맞춤 요리가 육전이다.육전 뿐만 아니래 새콤달콤하고 건강에도 좋은 ‘영양부추무침’을 만들어 곁들여 먹도 그 맛이 일품이다.혼밥러들의 명절나기를 도와줄 의 조리법은 경주와 포항에서 쿠킹스튜디오와 쿠킹클래스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모임으로 간단하지만 각자 취향에 맞게 준비 할수 있는 ‘홈 파티’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지난 시간 연말 홈 파티에 쉽게 만들 수 있는 메인 요리인 “바베큐 립” 의 조리법을 소개했다. 이번 시간에는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로 좋은 “리스 샐러드”의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스 샐러드’는 둥근 화환 형태를 하고 있어 연말 분위기에 잘어울린다.이번 조리법 역시 경주와 포항에서 쿠킹스튜디와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 연구가 이영은 씨의 도움을 ‘리스 샐러드’ 조리법 영상을 제작했다.샐
영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 1층 식품교육장에서 영주의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 연구개발 영주음식 맛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2018년 향토음식 발굴 육성에 대한 경과보고 후 우리 향토음식 연구회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일반음식점 메뉴 외에 소자본 창업 가능한 국민 먹거리를 선보였다.올해 우리 향토음식연구회는 대도시 맛집 투어와 궁중 음식연구원 전문강사 초청 강습, 사찰음식으로 정관 스님에게 간편하고 쉽게 활용 가능한 건강음식을 배우는 등 시식회를 준비했다.이에 따라 평가
경북 영주시 쫄면 맛집 ‘나드리’ 음식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에 선정됐다.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4차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해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 등 총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4차 선정에서 경북지역은 ‘나드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나드리는 3대째 이어져 온 쫄면과 수제 돈가스 전문점으로 지역 업체의 한계 극복을 위해 네이버 푸드윈도 전국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걸작떡볶이의 치킨떡볶이세트(일명 치떡세트)가 분식 업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일명 '치떡 문화'이다. 치떡세트는 대중적인 메뉴인 치킨과 떡볶이를 세트로 조합한 메뉴로 치킨 1마리가 가격에 몇 천원만 더 하면 2가지 메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소비자의 경험이 온라인 상에 알려지면서 차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전 가맹점에 고객감사의 일환으로 치킨떡볶이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가맹점의 매출이 평균 15% 이상 상승을 보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예천읍 효자로 124-1번지의 '속초 이모네 찜'에는 연일 모려든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생선 요리의 맛을 본 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맛에 반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맵지만 중독성 있는 양념과 생선의 쫄깃한 맛에 연신 손님들의 젓가락이 춤을 추는 집이다. '속초 이모네 찜'식당은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이 식당은 양념장이 빨갛게 밴 맛깔스런 생선찜 요리가 일품이다. 대표 요리는 단연 손님들이 많이 찾는 '생선 모듬 찜'이다. 생선 모듬 찜에는 가자미, 명태, 갈치, 도루묵, 가오리가 들어간다. 각기 다른 생선찜 맛을 한...
포항 관광에 결코 빠져서는 안 될 장소가 있다. 바로 죽도시장이다.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지나칠 수 없는 코스다. 하지만 정작 특별한 날이나 귀한 손님을 대접하고 싶을 때는 북부해수욕장 주변이나 일식코스요리전문점을 다시 찾아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거대한 어시장과 횟집에 사람 냄새나는 활기는 있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 귀한 손님과 함께 죽도시장을 구경했다면 다음 코스로 '죽도 회 대게타운'을 찾아보자. 죽도시장 중심에 위치하지만 전통시장 이미...
복날 더위 삼계탕이 최고를 외치며 도시 직장인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삼계탕을 단번에 잠재울 대구 먹거리가 등장했다. 한입만 먹으려 했는데 어느새 깜쪽같이 사라진다는 일명 밥 도둑. 식신이 아니더라도 이쯤 되면 원초적 호기심이 발동한다. 국물맛? 그게 말로 표현될까. 껄쭉 담백… 순식간에 미각을 파고 드는 이 절묘한 맛에 젊은이도 어린이도 숟가락만 쪽쪽 빤다. 생각같아서는 세끼 모두 이걸로 통일할까 싶다. 그만큼 질리지도 않는다. 푸짐한 사장님의 인심은 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아이의 밥상마저 흘...
"신라호텔 '팔선(八 仙)'출신 최고의 쉐프가 직접 요리합니다." 진귀한 최고의 식자재로 완성되는 다양한 약선요리로 맛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팔선(八 仙)'(대표 김은정)이 지난 10일(포항 양덕동 1380)에서 문을 열었다. '팔선(八 仙)'은 8명의 셰프가 만드는 최고의 요리와 맛, 그리고 서비스를 지향한다. 때문에 값비싼 호텔요리를 기존 중식당과 비슷한 가격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고품격 약선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문을 열었다. '팔선'이란 중국에서 전해오는 8명의 선인으로 무병식재(無病息災), 연생익수...
"장 맛은 좋은 물과 바람, 맑은 공기가 결정하지요."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에서 영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로 된장·고추장·시금장·간장을 대량 생산하는 박필수씨(57년생) . '박필수 손맛 전통장 사업장'에는 2천여평의 넓은 밭에서 박씨 부부가 농사지은 콩으로 담근 장을 아이 보살피듯 알뜰살뜻 정성을 다하고 있다. 결혼한 후 시어머니로부터 장 담그는 비법을 고스란히 전수받아 "장맛 달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그가 전통장 사업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 것은 6년 전. 20년 넘게 고추장, 된장, 시금장을 ...
"커피 명가라 해도 손색없어요." 서양의 고전 음악사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이들의 이야기를 생각키우게 하는 커피숍 '슈만과 클라라' 포항시청 건너편 논실마을에 있다. 도심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한적한 시골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이곳은 중앙하이츠가 완공되면서 민가도 없는 깊숙한 시골길이 됐지만 오히려 산 속 같은 정적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하얀 건물이 보이는 입구에 들어서면 구수한 원두향이 안개처럼 퍼지는 명품커피전문점 '슈만과 클라라(대표 강병교...
안동시 일직면 귀미2리 미천강변에 농업과 향토음식의 접목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2010년 시범사업으로 지원한 연음식 전문 농가맛집 '안동화련'이 문을 열었다. 농가맛집 신윤남대표(여·44)는 10여년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흙이 나를 부른다. 농업과 농촌에 삶의 희망을 걸겠다"는 남편을 따라 고향에 내려와 시어른을 모시면서 친환경 농사를 지어오고 있는 성실한 농부다. 이른 봄부터 산과 들을 다니며 철따라 피어나는 산야초를 채취해 백야초 효소를 담고 장아찌를 담그고 향기로운 차를 만든다. 내...
포항시 대잠동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라파스타 쉐프(La pasta Chef). "번잡한 곳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실내가 깨끗하고 아름답다. 지난 5월 26일 개업한 이곳이 맛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임창환 대표(31)가 꿈꾸는 요리철학이다. 포항제철공고, 포항대학을 졸업한 임씨는 제대 후 복학준비를 하다 우연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주방의 모든 일이 경이롭게 보이고, 보잘것없는 식재료가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보였다고 한다. 자신의 열정을 알아본 선배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 2천 920일의 시간...
"골라먹는 컵케이크 아시나요?" 포항시 북구 장성동 갤러리웨딩 옆에 위치한 케익만드는 사람(사장 조순천)은 마니아층 사이에 독특한 컵케이크 전문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두 달전 개업, 매일 15종류의 다양한 컵케이크를 판매하는데 인공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몬 머랭을 얹은 레몬컵케이크는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녹차컵케이크, 딸기컵케이크 등은 내놓자마자 순식간에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다.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 부드러운 크림과 천연재료에서 풍기는 달콤한 향, 알록달록한 디자인이...
전통을 기본 중심에 둔 새로운 식문화, 한식의 고급화를 선언한 식당이 포항에 있다. 지난 해 포항시청 앞에 문을 연 전국적인 명성의 '낙낙(樂樂)-화요가(火堯家)'. 낙낙(樂樂)은 도자문화의 생활화를 부르짖는 '광주요' 조태권 대표가 한식의 세계화에 나서면서 포항에 문을 연 곳이다. 외향이 깔끔하고 내부가 고급스러운 이 식당은 식탁이 가장 아름답게 완성되는 상차림을 보여준다. 때문에 한국의 식(食)문화를 문화적 공간과 일치시켜 장인정신을 담아내고자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광주요는 한식 브랜드를 거느린 ...
"영화육회 진짜가 왔습니다." 영천 명물 편대장 영화식당은 육회 하나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그 명성과 맛을 그대로 옮겨온 '편대장 영화 식당 포항점(대표 유동호.47). 편대장 영화식당은 지난 12월 포항시 남구 이동 건강랜드 맞은편에 문을 열면서 포항 미식가들의 입맛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대표는 "장소를 옮겨도 맛은 똑같다"고 한다. 이를 '특별품'이라 한다. 이유는 고기와 양념 일체를 영천 본점에서 가져오기 때문이다. 편대장 영화 식당은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자리잡은 깔끔한 4층 건물로...
"핫썬(HOTSUN)치킨, 포항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월 30개 이상 가맹계약으로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핫썬(HOTSUN)치킨이 포항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8월 포항 양덕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07호에 문을 연 이곳은 주민들로부터 주목받는 곳으로 꼽히는 '핫썬(HOTSUN)치킨 포항 장량점(대표 박진희·이옥헌 세명고 교사)'. 핫썬은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거림과 그릴에 구운 저지방 저칼로리의 장점만을 취한 웰빙 건강식이다. 때문에 건강 염려, 다이어트 걱정을 말끔히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