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제조기업 가운데 45%가 올해 상반기 투자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16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5%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거나 미루고 있다는 것.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재고 증가 등 수요 부진(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금 조달 부담’과 ‘생산 비용 증가’도 각각 23.2%로 비중이 컸다.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일자리·주거·문화 인프라를 갖춘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법이 오는 25일 시행된다.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구 등 지방 5개 광역시(광주·대전·부산·울산)에 대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특별법은 시행만 앞두게 됐다.도심융합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와 함께 ‘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4월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으로는 동해안 최초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이기도 한 ‘떼배돌미역채취업’을 선정했다. 떼배돌미역채취업은 떼배와 낫대(미역을 베는 장대), 창경(물속을 들여다보는 수경)을 이용하여 주로 봄철에 수심 10m 이내에서 자라는 미역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4월부터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해양유산’을 선정해 해양과학을 바탕으로 한 울릉도(독도) 해양유산 홍보를 통해 울릉도 및 부속섬 독도의 섬 가치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진·주강식, 이하 (통합)대공노)은 16일 대구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은행이 대구시 공무원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노조는 대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해 상호간 협력적 관계 유지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통합)대공노는 “대구시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 금융의 대표인 대구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2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16일 군위축협 총무과에 따르면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 상호금융 대출 자산의 내실 있는 성장과 건전성을 평가해 농협중앙회장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인한 어려운 금융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군위군 관내 농협 중 2023년 유일하게 클린뱅크를 인증받은 군위축협은 건전여신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2016년 5월 1000억 원 달성 이후 상호금융대출금
포항시는 지난 15일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푸드테크기반 외식업 디지털패키지 전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푸드테크 기반 플랫폼 보급 및 올해 주요 외식업지원사업 안내 및 홍보를 진행했다. 외식업주 및 청소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련 유관기관 야놀자 F&B솔루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함께했다. 올해 포항시에서는 푸드테크 기반으로 한 다양한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주요사업은 △주방환경개선사업 △경영혁신외식서비스 △푸드테크기반 △외식업디지털대전환사업이다. 주방환경 개
대구 군위군은 최근 ‘군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액션그룹 워크숍’을 군위군민회관에서 진행했다. 16일 군위군 지역활력과 이대화 농촌개발팀장에 따르면 올해의 군위군 ‘신활력플러스사업 3기 예비액션그룹’ 워크숍에는 예비액션을 신청한 16개 그룹 대표자와 실무책임자 그리고 코디네이터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목표는 ‘사람과 조직’이며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자생 민간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으로 자력갱생이 본 사업의 핵심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이란 동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13일 쌍용양회 문경공장과 관련하여 1957년도에 제작된 사진첩의 원본을 전달 받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신기동에 위치한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에 준공된 이후 약 50여 년 동안 운영이 되었던 시멘트 공장으로 현재 문경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역사적으로도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날 과거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전기과에서 근무를 하였던 김영규씨의 아들인 김종찬씨가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다 쌍용양회에서 근무했던 시절의 사진첩을 발견해 김상근씨를 통해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제공한 것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추진을 위해 조현일 시장과 김희종 용성발전협의회 협상단 회장은 지난 15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의 입회하에 협약서에 서명, 사업추진에 물꼬를 텄다. 경산시는 지난 2023년 7월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의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끝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그 해 8월 사업을 착공했으나 용성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주민 협상단인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이장 협의회, 농업인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내 화양읍 청화 3길 20-2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27억 8700 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했다. 질량분석기
구미시는 오는 20일 과학의 달과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미과학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과학문화행사로,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의 날(4.21.)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체험부스 △과학관 낱말퀴즈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마련한 과학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I.C.E 하노이 전시장에서 열린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류 문화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를 주최한 베트남 여행사 협회(Vietnam Society of Travel Agent)는 여행 및 관광·운송 전문 조직으로 주요 베트남 여행기업, 아웃바운드 여행 클럽, 관광 비즈니스 포럼 및 투어 가이드 클럽 등 약 5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15개국, 61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관광
포항시는 오랜 기간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며 함께 성장해 온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최초로 선정하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 30년 이상 포항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의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상시 고용 10인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 된다. 다만, 사행성·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담배 중개업, 주점업 등 영위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모집 규모는 5개 사 내외이다. 우수장수기업은 업력,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DGB대구은행에서 환전한 외화를 비롯해 타행에서 환전 외화까지 포함되며, 외화 현찰 재환전(고객이 외화를 팔 때)에 대한 환율우대로는 은행권 최초다. 기존 은행들의 무료 재환전 이벤트는 계좌 간 혹은 선불지급수단간 재환전의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지점 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외화 현찰에 적용되지 않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1달 이내 환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15일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 (주)네오켄바이오 및 (주)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 연구 방향,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헴프 뿌리와 줄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과 터페노이드 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항산화·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지난해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 111개사(유가증권시장 41사·코스닥 7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조4851억 원으로 전년보다 9.8%(9조5901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3조8359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8%(1조8737억 원) 줄었고, 순이익은 1조5202억 원으로 31.2%(6901억 원)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1곳의 매출액은 12.2%, 영업이익은 36.1%, 순이익
“대구시티투어 군위전통시장 코스, 3·8일 장날마다 운영합니다” 대구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13일 장날을 맞아 지역을 찾은 ‘군위전통시장투어’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올해 신설된 대구시티투어 코스 중 하나인 ‘군위전통시장투어’는 군위읍 장날인 3·8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군위전통시장을 거쳐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군위군과 상인회는 ‘군위전통시장투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투어 (맛집 소개)리플릿과 장바구니를 제공하고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방
인구감소지역 내 4억원 이하 주택을 사도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500명에서 2배로 확대하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생활인구(하루 동안 3시간 이상 머무른 시간이 월 1회 이상인 사람)와 방문인구,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앞서 정부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자원순환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가족 여가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4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4~10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단 8월 혹서기 및 우천 시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하며, 이 경우 안내 문자 발송 후 그 다음 주에 개장 운영하고 있다. 총 70개의 부스, 150명의 판매자가 참여한 올해 첫 벼룩시장은 포항제철소 웃음나눔봉사단과 풍선아트봉사단의
노지수박도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인 노지수박 상품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농식품부, 농협손해보험, 농금원 및 시군 공무원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수박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설명을 시작으로 보험상품 가입에서 청구까지의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노지수박은 올해 안동, 영주, 예천, 봉화에 신규로 도입된 품목으로 경북도가 보험 가입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해 농금원 등 관계기관에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