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업체들이 4월 들어 인재확보에 나선다. 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대우건설·서희건설·CJ대한통운 건설부문·남광토건·극동건설 등이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우건설이 오는 1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토목·플랜트이며, 응시자격은 △(신입) 2023년 7월부 입사가 가능한 자 (23년 8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인턴) 2024년 1월부 입사가 가능한 자(23년 4월 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 5일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동·예천)에 따르면 전체면적 231.2㎢에 달하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49.4㎢(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 1976년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거리’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인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된 것이다.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4월 안동댐 준공과 함께 안동시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2
속보 = 경북 포항지역 해안가에 펜션과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불법으로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는 업소가 많아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항 장기면의 한 펜션에서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점용(경북일보 2023년 2월 10일 자 6면 보도)한 데 이어, 추가로 인근 해안가에서 영업 중인 숙박업소와 커피전문점에서도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펜션과 카페 등 상업시설에서 불법 점용한 국·공유지들은 이용객이 아니면 쉽게 드나들 수 없거나, 얼핏 보면 개인 사유지처럼 보여 외부에서 봤을 때는 불법인지
대구시가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을 달성군에다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온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부지를 당초 경북도청 후적지(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적 역량을 지방에 분산 배치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각 2914억 원과 3812억 원을 투입해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대선에
경주시는 5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여 줄 민간전문가인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공간연구원 백선경 강사의 공공건축가 이해와 사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건축가’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 사업, 지역개발 사업, 생활SOC 사업 등에 대해 계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시는 건축, 도시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
올해 2월 대구의 주택 거래 10건 가운데 9건이 아파트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월 전국 주택 거래량 7만7409건 가운데 아파트 거래비중이 82.5%인 6만3909건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대출과 세제, 청약 규제 등을 대거 완화하면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인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대구의 경우 아파트 거래 비중이 89.4%로 대전(92.6%) 다음으로 높았고, 경북은 70.7%에 머물렀다.아파트 거
대구·경북 지자체 5곳이 2월 21일 이후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묶였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일 대구 중구와 남구, 수성구를 비롯해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전국 11곳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인천 중구와 울산 남구는 9일까지 적용 후 해제하기로 했다.HUG가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대구·경북 5개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남았다.포항과 대구 수성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
국민 10명 중 7명은 실거주 목적의 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때는 시중금리가 올라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해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가구주(배우자)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최근 1년 이용가구 2000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면접조사를 진행한 ‘202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에서 이렇게 나타났다. 일반가구 주택금융 실태조사 결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산시 여천동 산 79번지 일원의 화장품특화단지(전체 8만 8천㎡) 내에 산업시설용지 13필지를 지난 3월 28일 1차 공급 공고했다. 분양신청은 현장 인근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경산시 삼성현로 738번지)에서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장접수로 받는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R&D지구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재투자의 선순환구조 형성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변의 대구한의대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공급가는 3.3㎡ 당 126만원 정도이며, 입주가능업종은 화장
대구에 있는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2026년 연말 상주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화달리 일원 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에서 청사 기공식을 했다. 농업기술원은 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예천으로 옮김에 따라 상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농업기술원은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 전체면적 4만432㎡ 규모로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6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신속한 이전을 위해 건축물과 연구재배시설 공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전사업에는 274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농업기술원이 첨단 연구시설과
포항시가 전국에 흩어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모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 건립추진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 위원장으로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를 위촉했으며, 포항시립박물관과 관련해 △건립 여건 분석 △전시유물 확보 △건립 필요성 및 기본방향 설정 등의
대구시는 미분양 주택 증가와 급격한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위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등 주택정책 규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와 같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의 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만3987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7만5438가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입주예정 물량도 3만6000가구 이상으로 전망돼 미분양 주택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미분양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4120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 당기순이익 260억 원을 달성한 지역의 건설기업 (주)태왕이 올 들어 일반건축물 수주전에서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태왕은 448억 원짜리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 건립공사와 329억 원 규모의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지역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관급공사와 비주택부문 일반건축물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우수한 품질의 시공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얻어낸 결과다.이처럼 태왕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구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가 진행된다. 중구청은 3일 홈페이지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설계공모 공고를 올렸다. 앞서 구청은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74억 원 등 총 사업비 423억 원을 투입해 구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짓는다. 현 동인공영주차장(동인동4가 405-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전체면적 1만1578.37㎡)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구청
관광지 숙박시설이 부족했던 상주시에 호텔을 포함한 복합 관광 레저휴양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상주시와 ㈜상주레저 및 경북도 3자 간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가 4일 체결된다.대상 사업인 ‘상주 관광휴양 힐링 팜 리조트’는 시 일원 99만㎡ 부지에 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가족호텔 및 콘도형 숙박시설이 계획됐다.체험농장, 특산물 판매장, 야외 풀장, 숲 체험 등산로, 산악 바이크, 반려동물시설 등을 포함한 레저휴양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리조트가 조성되면 새로운 일리리 창출로 약 250여 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71호를 전국에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 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2018년 처음 공급해 저렴한 임대료, 입주민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많은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인데,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4월부터 7월까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2호, 경산하양(행복, 국민/영구)
대구은행이 앞으로 5년 동안 도시주택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계약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 선정의 후속조치인데, 해당 은행은 1일부터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한다.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고,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 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
영덕군은 현재 진행 중인 강구면 화전리 소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이달부터 6개월간 지방도 914호 화전리 구간에 1차로 통행을 시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차선 축소는 화전소하천의 호안정비로 인해 도로굴착이 불가피함에 따라 영덕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현수막 게첨, 사전안내문 배부, 각종 안전시설 설치·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구 화전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수년간 발생한 강구
대구시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환경부 액화 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공모에서 대구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70억 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투입되며 대구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현재 대구시에는 성서, 관음, 혁신도시, 달성군 주행시험장 등 4곳의 기체 수소충전소가 있어 지역 전체 수소 차량이 약 532대인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준임에도 대구시가 액화 수소충전소 확보에 많은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 개포면 풍정마을(이장 이상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정라디오 방송국 준공식’을 가졌다. 풍정마을은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도 부르고 가난했던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연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6억6000만 원 예산을 들여 방송국과 다목적광장 등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라디오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