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올해 한가위 추석명절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및 출향인들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을 맞아 울릉도가 고향이거나 8촌 이내 친인척을 둔 귀성객 및 출향인에 대해 여객선 운임을 30% 할인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이며, 할인적용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이다.단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통제 시 여객선 운임 할인 신청 등록자에 한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접수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인터넷으로 신청받는다.여객선 할인 혜택을
동군포IC 강릉 방향 고속도로 진출이 제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8월 16일 오후 9시부터 12월 1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동군포IC 강릉 방향 고속도로 진출을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단은 강릉 방향 진출로가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동군포IC 3교’의 하부를 통과해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이뤄진 조치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1.2km 전방에 있는 군포IC에서 진출 후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속보 = 포항경주공항의 제주 노선 슬롯 분배 문제에 직면해 대책 마련이 요구(경북일보 지난 2월 16일자 6면 보도)된다는 지적 이후 포항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주 슬롯 2개를 배정받으며 해결됐다. 10일 국토부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당 공항의 노선 중 인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 구간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할 슬롯 이용이 단시일로 한정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경영난으로 공항 노선에서 이스타항공이 철수하면서 타 항공사로 남은 슬롯이 분배됐지만,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업회생절차
포항시가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과 제주도로 여행하는 시민들에게 지난 7월 14일 명칭 변경된 포항경주공항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은 올해 3월부터 제주공항 슬롯 포화 문제, 방역당국의 국제선 허용범위 조정(1개월 마다) 등의 사유로 국토부에서 제주슬롯을 1개월씩 배정받았으며, 이로 인해 항공사는 포항-제주 노선 예약 스케줄을 1개월까지만 올릴 수 있었다. 슬롯은 항공사가 특정 공항에 특정날짜 및 특정시각에 뜨고 내릴 수 있게 배정된 시간이다. 이는 최근 제주도로 신규 취항한 공항(군산, 원주, 여
최근 명칭을 변경한 포항경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포항경주공항 시대를 맞아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마련한 이 사업은 반드시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야 하며, 지원 대상은 전국의 관광진흥법 제3조, 제4조에 의해 여행업 등록 업체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단체의 경우 여행경비 4만 원/1일(최대 2일)과 차량임차비 20만 원/대(1회)를, 개별의 경우 여행경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추석 승차권을 사전 판매한다.단,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사전 예매 열차는 올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다.1인당 한 번에 6매까지 구매할 수 있고, 최대 예매 매수는 12매다.사전 판매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으로 등록된 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다.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와 모
항만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포항 영일만항 철도’가 1년이 넘도록 운행이 중단됐다. 막대한 예산이 철도 건설에 투입됐기에 재가동이 되도록 관계기관의 대책이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영일만항 인입철도에 배정한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인입철도는 항만과 배후단지에 물품을 운송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 왔다. 앞서 철도는 지난 2013년 착공돼 2019년 12월 선로공사를 마쳤고 2020년 7월 첫 상업운송을 시작한 바 있
주호영(5선·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 등 총 83명이 찬성 서명했다.특별법안의 핵심은 △민간공항 건설 전액 국비 △군공항 건설은 기부대양여로 진행하고 부족분만 국비를 보조 △종전부지(대구 군공항 후적지)개발은 대구시 주도로 추진하며, 국제규모의 관광·상업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 △기존 발의돼 있는 2개의 공항 관련 특별법을 통합해 보완한 것 등이다.특별법의 내용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0일부터 앱을 통한 승차권 결제시한을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인다. 열차 출발 전까지 좌석을 맡기 위해 승차권만 예약한 후 결제를 늦추던 악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앱에서의 승차권 예약은 ‘자주 쓰는 카드등록’ 등 결제시스템이 점차 개선되면서 간편해졌다. 앱 접속 이후 원하는 시간대 열차와 좌석을 골라 결제하기까지 90초면 충분하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의 승차권 결제시한을 10분으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열차 출발 20분 전부터는 결제시한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인천국제공항과 맞먹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는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대구시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은 28일 오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법안은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다음주 초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관문공항은 특정 지역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공항이지만 중추공항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전역에서 허브 역할을 하는 공항
경북도청 신도시(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의 각종 교통 민원 해결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안동시·예천군이 머리를 맞대고 각종 대안을 마련 중이다.그동안 풍천면·호명면 신도시에 늘어만 가는 인구 수요에 따른 교통불편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개발공사와 두 지자체가 협력해 해결 방안에 나선 것이다.출퇴근 ‘러시아워’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우방센텀(1086세대, 예천군 호명면)·코오롱하늘채(869세대, 안동시 풍천면) 아파트 진·출입구 개선을 위해 경북개발공사가 외곽도로 신설 3가지의 안을 검토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은 28일 국회에서 이종국 SR사장을 만나 포항-수서 SRT 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했다.이날 김 의원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고속철도차량 구매사업을 추진 중인 SRT에서 구매 예정인 14편성 중 1편성을 포항에 유치해 포항-수서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특히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철강기업·협회 등이 서울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고, 업무 등 이유로 강남권역으로의 이동을 원하는 경북 동해안 지역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서역과 연결되는 S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경주시의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대여와 반납을 간편화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후 1일 평균 510회의 대여 횟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용자 미숙과 홍보 부족으로 자전거 잠금 현상 등 일부 오류가 발생했지만, 시스템 보완과 사용방법 안내 등으로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또 일부 대여소의 경우 보행자 통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구미시 갑)은 27일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가 보유한 항만(부두)시설의 보안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최근 글로벌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을 통한 밀입국,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 차원으로 5개 발전사로부터 ‘항만(부두) 관리실태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았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만이 유일하게 입출국 외국선원 및 출입자 입·퇴장 현황, 항만
국토대동맥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대교) 건설을 두고 군 당국이 “군함 통행에 빙해가 된다”고 반대 의사를 표시하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통행에 문제가 없다”며“ 당장 착수를 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동해안대교 건설은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연결해야 하므로 건설 착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동해안대교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에 조기착공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안동시는 명륜터널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명륜터널 통행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단, 기간 중 일요일은 정상 운영한다. 2018년 4월 준공된 명륜터널은 정밀안전점검 결과, 터널 내부 천장부와 측벽부 및 출입문 균열 등이 발생했다. 이에 터널 구조물 내하력을 증진 시켜, 도로 통행에 안전을 기하고자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륜터널 보수보강공사에 따른 차량 전면 통제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우회도로 이용 및 신호수의 안내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포항영일만항이 최근 연이은 연안선 유치로 항로 다변화를 통한 항만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안 선사 에스씨엘의 ‘채성호’는 지난 5월 27일 포항영일만항에 첫 기항해 포항영일만항~부산북항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항영일신항만과 지난달부터 9개월간 하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정기 컨테이너 선사를 통해 부산항으로 하역된 전 세계 화물들이 추가 항로 개설 없이 포항영일만항~부산북항 연안선을 이용한 해상운송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기존 중소형 지역항만들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한 방안으로 지금까지 7개국
고령군 지역 버스인 대가야여객이 운행 중단 11시간 만인 23일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가야여객은 유류비 인상 등 경영 악화로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면 운행 중단한 바 있다. 고령군의 유류 보조금 추가 지원 요구 거절과 유류비 인상 등 경영악화로 월 4200여만 원이 추가됨에 따라 부담을 앉게 됐기 때문이다. 이날 고령군은 대가야여객 측과의 협상에서 인상된 유류비 보전과 8월 보조금 소급 신속 집행 등을 약속하고, 그 피해가 군민들에게 돌아가선 안 된다는 뜻을 같이하며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가야여객은 운행 중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고속도로 이용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교통연구원의 2022년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지 방향은 7월 30일, 귀경방향은 7월 31일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가지로 이동하는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대구시가 오는 2032년까지 총연장 36㎞의 도시철도 순환선을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노레일 건설 추진은 민선8기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이다. 반면 대구시의회 일부에서는 대구시의 이 같은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모노레일 경제성 검토를 위해 내년에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2024년), 기본계획수립 및 기본·실시설계(2025∼2027년) 등을 거쳐 2028년 도시철도 순환선을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완공 시기는 2032년 전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