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북도가 모두 6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 각 도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42두가 출품됐으며, 새로 도입된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는 지난해 이후 유전체 평가가 완료된 개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대회결과 경산 최연재 농가는 종합평가에서 2위인 챔피언(번식암소 2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구미 김진 농가는 미경산우부문, 포항 김영석 농가는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 최우수상을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 최연재 농가가 종합 챔피언상을 수상,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산시 남산면 최연재 농가가 경산우2부문 최우수상 및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축산관련기관 △한우농가 △지역축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농고(축산과)를 졸업
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2023년도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과 주산지일관화사업비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청도군은 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에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 굴착기를 비롯해 승용 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매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매비용
상주시가 2023년도 경상북도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확정돼 전략품목인 오이 전문 스마트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함창읍·이안면 일원 6 농가, 2.3㏊에 스마트 온실·무인방재 시설·정보통신기술(ITC)을 접목한 오이 전문 재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오이 품목의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 팜 시설단지를 조성해 왔다. 이미 지난 5년 동안 130억 원의 공모 사업 투자를 통해 41 농가, 16㏊ 규모의 시설 단지를 조성했다.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는 상주시
울진군은 오는 12월 8일까지 2023년 유기질(퇴비)비료 신청을 받는다. 퇴비 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며, 지원조건은 1포/20㎏ 기준 유기질비료(3종)는 1600원, 가축분과 일반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또한 울진군은 농가부담 경감
경산시는 ‘경산농촌체험’ 홍보 책자 1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올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주 추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다. 1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산농촌체험 홍보 책자는 농촌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내 13곳의 농촌체험 농가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농가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했다. 또 책자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체험활동으로는 소시지 만들기, 전통장 체험, 천연염색 체험, 계절별 막걸리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2년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이선재 기술개발담당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시·군의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임대실적,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수요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국 임대사업소를 평가해 군위군은 A등급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노후 농기계 교체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2009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본소 1개소
포항시가 쌀 수급 및 농가 소득의 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수매를 15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시 총 매입량은 6,568톤이며, 이 중 공공비축미는 5428톤‘산물벼 2698톤(41%), 포대벼 2,730톤(42%)’이며, 쌀 공급 과잉을 막아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실시한 시장격리곡은 1140톤(17%) 매입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이 동시에 이뤄져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총 4215톤(산물벼 1918톤, 건조벼 2297톤)에 비해 총 매입
울진군은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2022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전문기술 교육은 총 4개 과정(농업기계, 굴착기, 지게차, 용접)으로 437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하반기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수업은 과정별 250명, 기별 30명 내외로 기초반, 심화반으로 2회 12시간 교육과 주말반도 병행한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 접수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김형소 기자 kh
문경시는 오미자의 건강 기능성을 이용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渴水)’ 특허기술을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대표 감현정)에 기술이전하고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결한 ‘문경 오미자와 문경 콩을 주원료로 해 개발된 오미갈수 당뇨 개선 조성물 특허 기술 산업화 협약’은 문경시 산양에 소재한 에이스팜, 문경미소업체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특허 기술을 활용한 오미자 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은 문경 신기공단 입주 업체로 ‘스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올해 생산한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 분은 수미·하령·두백·서홍 4품종이다.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하령은 찐감자 용도로 분이 많이 난다. 두백 또한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되며 서홍은 생식용으로 감자잡채, 감자국, 감자조림, 감자복음으로 이용된다. 공급물량은 수미 3만5000㎏(1750박스
의성군은 국제 통상 문제 등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화 예산 46억9000만 원을 확보해 약 1만1542t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전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부담액으로 특히 경북 도내 유일하게 의성군에서는 농가부담액 20%를 군비로 추가 편성해 농가는 인상차액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올해 구매한 비료에
대구농협(본부장 박병희)은 14일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아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농업인을 격려하고 올해 벼 생산·수매 현황을 살폈다. 올해 대구지역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은 862t이며 이날 수매현장에서 184t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중간정산금은 40㎏ 1포당 3만 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정부수매가격이 확정된 후 지급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14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2523t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 기준 6만3074포대(2523t)로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 시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고,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한다. 포장 단량은 소형포대(40㎏)와 대형 포대(800㎏)로 구분해 매입하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
경북농협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소비 촉진행사의 일환으로 경북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 금동명 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본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햅쌀로 만든 삼색 가래떡세트와 쌀음료를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과 가래떡데이 행사 취지를 알렸다. 가래떡데이(day)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기념일로 마련됐으며, 우리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고자 17년째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함께 실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3월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앞서 ‘돈 선거’ 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한다. 13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하면서 금품관련 부정선거방지에 힘을 쏟기로 했다. 먼저 선관위는 고질적인 금품수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전국 17개 시·도에는 ‘돈 선거’를 척결하는 전담 광역조사팀이 운영되는데, 금품 제공자 고발과 금품을 받은 사람에게 최고
영주시는 지난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 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농업대상 명인·명품 인증서 수여와 농업인단체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화합과 단결을 위한 농업인 화합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서석현 회장은 “영주시 농업인 및 여러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
경주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경주시 감포읍 소재 감포항 동방 약 7㎞ 해상에서 A호(8t·연안통발)에서 밍크고래가 통발 줄에 감겨 죽은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의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6m, 둘레 3.5m로 측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고래 종류가 밍크고래 수컷인 것으로 확인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외형상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고 구룡포 수협 양포지점에서 1억12
최근 급성장하며 지역 주요 농산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캣 가격이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생산량 급증이 예상됐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터라 지역 농가의 고민이 깊다.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재배 농가·면적의 급증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또한 올해 빠른 추석 명절(9월 10일) 대목을 맞아 맛과 품질이 떨어진 미숙과를 일찍 생산·공급해 소비자로부터 재구매 빈도가 떨어진 게 이유로 풀이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포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증
영주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과 지역농업개발 연구 시험 포장에서 잔대발전연구회원과 잔대 관심 농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대우량종근 생산 실증 시험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잔대 우량 종근 시험 연구 평가회는 지난 9월 잔대발전연구회회원들이 시험구별로 5명씩 조를 나눠 삼색부직포, 2중차광막, 볏짚 등으로 시험구를 설치해 파종한 잔대의 종자 발아율을 관찰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잔대는 사삼이라고 해 경상도에서는 패기 또는 원삼이라 불렸고 잔대의 뿌리에는 사포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여성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