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일대에 있는 성주호는 댐높이 60m, 제방길이 430m, 면적 3530㏊에 총 3800만 t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대형 저수지이다. 성주호를 끼고 있는 약 7㎞의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 자연과 인간과 자동차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성주호 주변에는 수몰지역 내의 문화재를 옮겨놓은 영모재와 구강재가 있으며 운봉 현황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세운 ‘백운정’을 비롯해 가야산·독용산성 성주호 둘레길 등이 있다. 성주댐 둘레와 인근 독용산성
경주시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 50개가 제시되는 등 매력적인 관광도시 변모를 위한 로드맵이 완성됐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관광진흥 계획은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지역관광의 청사진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글로벌 관광수도로
한 공간에서 세상과 거리를 뒀던 한 생명이 숨을 거뒀다.23일 새벽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사망했다.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당초 알려진 화재 시간인 이날 오전 5시 12분 이전인 새벽 4시 20분께 도착했으나 곧바로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화재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 소재 23개동 A아파트 단지 B동 15층에서 살던 A씨(70대) 집에 화마가 덮쳤다.이웃이던 강모(70대·여) 씨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기억했다.오전 4시 5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간수목원 생태탐방로 나뭇가지에 겨울 철새인 황여새 무리가 옹기종기 앉아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1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독주 박정혜와 현악 4중주 바이올린 정원영, 백준원, 비올라 조우태, 첼로 김호정이 2024년의 시작을 알린다. 피아니스트 박정혜는 남택상의 ‘강가의 노을’,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연주한다. 성신여자대학교 기악과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로 활동 중이다. 현악 4중주단은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제2번 가단조, 작품 13
상주박물관은 5월부터 국보로 지정된 교과서 속 유물을 기획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국립대구박물관이 주관한 2024년 지역 순회전시인 ‘모두를 위한 박물관, 찾아가는 전시’ 개최지로 선정된 데 따른 전시회로 국보 제91호로 지정된 ‘기마인물형토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중요 유형문화재가 수도권 등에 편중돼 발생하는 문화 관람 격차를 해소하고, 상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이번 전시에는 초등학생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 및 문화 행사도 함께 병행될 계획이다.윤호필 관장은 “순회전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시는 농촌 지역에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작년 하반기 한국환경공단 폐농약용기류 수거예산이 조기 소진돼 유상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신속히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수거량을 증대시키고, 영농폐비닐의 올바른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수거등급제를 실시해 보상금을 차등지급하는 등 수거폐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하반
경북이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에서 출품작 수 대비 입상 비율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교육청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해 총 29편을 출품해 이 중 23편(초등 12편, 중등 11편)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는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실수업 혁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지난해부터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 확대, 입상자 비율 상향, 공동연구(2인) 허용 등 대회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23일 의성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학교와 업체 간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마련돼 △학교급식 안전 관리 △학교급식 품질 관리 △식자재 납품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박명호 교육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업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면서 “오늘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업체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협력
구미시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출신 인재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면학 편의 제공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구미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또는 기졸업자)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1. 19.) 현재 1년 이상 계속해 구미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자이며, 학업성적(40점), 생활정도(40점), 구미시 거주기간(20점), 가산점(3점)을 기준으로 심사해 고득점자 순으로 총 108명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승삼어린이공원이 기업과 아동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mom(맘) 편한 놀이터 25호점’ 오픈식을 승삼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mom(맘) 편한 놀이터 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22일 열린 오픈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원기 시의원, 김종우 시의원, 임승환 용강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 또 기업과 아동복지재단에
봉화군은 오는 2월 6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축산물 판매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은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및 위생
박남서 영주시장이 23일 가흥2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운영의 가장 큰 동력이 된다는 기조로 격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과의 대화·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박 시장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올해 달라지는 시책 및 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전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각종 생활 민원 및 지역 현안,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기관단체와 경로당 등을
경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4년 7개월째를 맞는 경주시민안전보험 덕분에 시민 146명이 보험금 5억 5053만 원을 지급 받았다. 이는 시민 1인당 평균 377 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셈이다. 경주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익사,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9년 6월 1일부터 도입됐다. 연도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성장과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전략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 중장기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414대(79억 원 지원)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했다. 이밖에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현재 85개소 145기(충전구역 179면)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3
경산시는 최근 3세대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의 수요에 충족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 설문을 통해 진행한다. 개인별 개소당 최대 2개까지 명칭을 제안할 수 있으며, 명칭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신설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더불어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도 함께 반영할 수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팀’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경산시가 23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경산시-대학산학협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팀 신설에 따른 경산시의 대학교 재정지원 공모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위기의 시대에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동반 성장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강학 경산부시장은 “지방인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다자녀·다문화가정 등 지역 여건이 반영된 대상자를 선정 후 지자체에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받는 한시적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81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지침이 개정돼 무상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
“태우지 말고 파쇄지원단 도움받으세요.”영천시는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가졌다.지원단은 영천시 4-H연합회 회원 11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마을 단위로 접수된 취약계층과 산림연접지의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서 파쇄해준다.이 작업은 신청 농가가 잔가지를 밭 한 켠에 분리해 놓으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에서 토양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쇄 작업을 벌이는 방식이다.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오는 31일
영덕군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3기 예비액션 그룹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조건은 제3기 예비액션그룹(신라이징스쿨교육) 교육을 18시간 이상 이수하거나 1·2기 예비액션그룹 교육을 18시간 이상 이수한 자 중에서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1·2기 사업신청자 중 탈락자를 대표자로 10명 이상의 그룹을 구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그룹 30개 정도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1·2기 액션그룹에 참가하고 있거나 사업추진 중도에 포기한 자는 신청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