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은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협력체 구성을 위해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교육청 △포항시의회 △포스코교육재단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포항캠퍼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너지머티리얼즈 △우전지엔에프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
428.4㎞의 넓은 면적 때문에 대구 달성군은 군청 당직실과 별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말 낮 시간에 당직근무를 하는 ‘일직’을 통해 민원접수와 현장 출동을 해왔는데, 2월 1일부터 폐지한다. 군청 차원에서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대응한다.달성군은 또 부서별로 시행하던 설 연휴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군청 당직실에서 일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1980년부터 시행하면서 비효율적인 관행으로 자리잡은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일직 근무 폐지와 종합상황실 통합운영으로 명절 일일 근무인원을 27명에서 7명으로 줄이고, 일원화된 비상대비 체제를
경북도의회 김희수(포항)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김 의원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열악하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개정조례안에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 보수체계 일원화를 위한 계획수립 및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다.전임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퇴임한 지 한 달여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박 후보자는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 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 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박 후보자는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는 제273회 임시회 기간인 22일 ‘도봉·강동국민체육센터와 들성생활체육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오는 3월 개관을 앞둔 도봉국민체육센터는 온수기 추가 설치 및 건물 크랙 과 일부 타일파손 등의 하자를 보수하고 있으며, 4월 개관 예정인 강동 국민체육센터는 온수탱크 설치 및 수영장 바닥 및 벽체 일부 재시공하고 있다.들성체육센터는 5월 개관을 목표로 열교환기 추가설치, 온수탱크 설치, 오·폐수탱크 지상이동, 수영장 환기시설 등에 대해 하자보수 공사하고 있다.기획행정위원들은 직접 하자
JTBC의 ‘싱어게인3’가 1월 3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3주차 결과에서 ‘싱어게인3’가 방영 시작 후 다섯 번째 1위에 오르며 종영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 초반부터 후반까지 안정적인 화제성 곡선을 그리는 인기를 보여줬다.또한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홍이삭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종 2위의 소수빈는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올랐다.2위는 TVING의 ‘환승연애3’가 차지했다. 출연진 중
강민구(수성구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2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강 예비후보는 시당 김대중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하고, 성과 내는 강민구가 하겠다”면서 “다가오는 4월 10일, 늘 먹던 식상한 밥과 반찬이 아닌 풍성한 식탁으로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이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저는 직장생활 몇 년을 제외하고는 대구를 떠난 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선택했던 수성갑 주민들이 민주당에 느끼는 반발심을 고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23일 대포통장 업자의 범행을 눈감아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경찰관 A씨(41)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8000만 원을 선고하고 1754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 A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B씨(43)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 경위는 2019년 2월께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짜 명품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업자 C씨 등 2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하던 중 대포통장 업자 B씨가 C씨 등에게 노숙인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해중)는 비금속 제련과정 등에서 발생한 사업장폐기물인 무기성 오니 2500t을 팔공산 국립공원 인근에 불법 매립하고, 불법 매립으로 인해 카드뮴 등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 약 975t을 구미시 매립장과 칠곡군 캠핑장에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성토업자 A씨(71)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폐기물 처리업체 운영자 B씨(39)와 운반기사 C씨(44)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불과 300m 떨어진 데다 대구시 취수원인 공산댐과 대구시를
올해 아파트 분양에서부터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최근 4년 평균보다 4개월 더 걸리는 것으로 예상돼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 대구는 39개월로 가장 길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사응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공사시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올해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고,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공사비 및 건설업계
포항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23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15층 규모 아파트 최고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 소방대원이 진화 중이나 아파트 내부 적치물이 많아 오전 8시 기준, 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다. 잔불 진화 과정 중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는 방 내부에 A씨(7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켰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B동은 주민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확인과 함
포항지진 소송 누락자 문제가 해결됐다고 하지만 누락 피해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우선 해당 소송을 진행한 법무법인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송 누락피해가 발생한 건에 대해 2차 소송 신청자 3만680명에 대한 추가 접수가 지난 19일 완료되면서 전부 해결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3000여 건으로 잠정 추산되는 누락피해 건은 일부 1차 소송 누락자, 1차 소송 후 정상 접수 미제소자 등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누락피해 자체가 오는 3월 20일까지인 소멸시효 완성 전에 소를 제기하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
포항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숨진 밍크고래 암컷이 혼획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 1.2㎞ 해상에서 20t급 정치망 어선 A호 그물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파출소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m 81㎝, 둘레 2m 81㎝ 크기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암컷 밍크고래로 판정했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수협을 통해 8100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
성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생산품 홍보를 위해 2024년도 성주군 생산품 가이드북 ‘별고을 성주 드림이(이하 드림이)’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이’ 책자에는 성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참외, 사과, 버섯을 비롯하여 성주황금꿀참외떡, 참외콤부차, 참외쉐이크 등 성주참외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신상 가공식품과 등겨장, 유과 등 전통식품까지 지역 우수 생산품들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수록했다. 군은 지역 주민센터와 주요 관광지에 드림이 책자를 비치하고, 군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도 게시해 성주의 우수한 생산품을 적
한국 사격의 미래 기대주들이 5년 연속 포항사격장에서 동계합숙훈련에 들어가 국가대표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바로셀로나 올림픽 챔피언 여갑순 감독이 이끄는 사격국가대표 후보선수 합동훈련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약 3주간 포항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합숙훈련에는 지난해 8개 전국대회에서 상위 4개 본선 합산기록순으로 선발된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선수 44명이 참가했다. 지난 1985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온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한 아파트 단지에 매화가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FC 선수들이 올시즌 ‘Born to Love DAEGU’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구는 22일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대구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을 모티브로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담았다. 어센틱 홈 유니폼 대구 로고에도 패턴의 디테일을 더했다. 유니폼에 변형 V넥을 도입, 활동성을 강조했으며 넥 라인에서 소매까지 배색 파이핑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포인트가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AI·트지털트윈·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21년 창립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부실 사업
경북·대구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10년 사이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류를 비롯해 포도와 다랑어 등 지역 농수산식품이 해외에서도 즐겨 찾는 먹거리로 자리를 잡으면서다. 22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북·대구 농수산식품(HSK 1∼22류) 수출액은 5억934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수출액(2억4869만 달러)보다 105% 증가한 수준이다. 수출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은 음료·주류·식초 등 음료류(22류)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억5000만 달러로,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컸다.
올해 설 연휴 동안 대구지역 기업들은 ‘90.4%가 대체 휴일을 포함 4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 업체 84.2%로 지난해 설과 비교해 6.5%p 증가했다. 직원들이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은 ‘배달앱 상품권’이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기업 설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올해 설 휴무는 조사대상 기업의 90.4%(263개), 10곳 중 9곳 이상이 ‘4일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일 이상 휴무한다는 업체는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