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2만여 근로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첫 삽을 뜬다. 김천시는 18일 오후 4시 응명동 김천산업단지 내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현장에서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기관 단체장, 관내업체 근로자와 기업체 대표, 노동단체 대표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12월 말 준공,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응명동 산업단지 내 부지 8천44㎡에 지하1층 지상3층 2천958㎡ 규모로 건립된다. 1층...
경북 김천시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인 성인형 Td(디프테리아·파상풍)예방 접종을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디프테리아는 코리네박테리움 디프테리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독소매개성 호흡기 전염병이며, 파상풍은 콜로스트리디움 테타니가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급성질환이다. 보통 디프테리아.파상풍 접종은 생후 2, 4, 6, 18개월, 만6세까지 모두 5회, 이후부터는 백일해를 제외한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백신(Td)으로 만 11~12세에 한 번 더 실시한다.
정부가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농촌에는 일감을 빼앗아가는 '괴물'로 변했다. 15일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의 S영농법인의 포도농장. 이곳에서 6명의 인부가 포도 묘목의 겹눈을 떼는 작업을 하고 있다. 큰 힘이 들지 않아 농촌의 할머니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날 용역회사를 통해 구한 2명이 건장한 남자다. 일당 4만5천원(5천원 용역비 포함)이면 '손이 빠른' 여성 인력을 구할 수 있지만 이 영농법인은 숙련된 여성에 비해 노동력이 2/3정도 밖에 되지 않는 남성 인력을 ...
경북 김천시는 7월3일 아포읍 아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8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펼친다. 한국예총김천지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현철.송대관.주현미.설운도 등 유명가수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무료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 김천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올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15개 읍면을 대상으로 '2009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예총김천지부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7월 3일 아포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 권역별로 개최된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및 70세이상 노약자를 대상으로하는 무료사진촬영, 스포츠 마사지, 수지침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지역대표 주민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이철우(경북 김천) 국회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천과 관련된 9개 사업에서 53억4천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김천공단 진입로 12억원과 국도 4호선 우회도로 확장공사 10억원 등 모두 24억원의 '도로 등 지역현안' 부문 교부세를 확보했다. 또 '재해대책' 부문에서 은림지구와 평화지구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비로 10억7천100만원, 직지사천 정비사업비로 1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비 7억4천700만원 등 28억3천400만원을 배정받았다. 이밖에 정보화마을 ...
김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시 남산동 한 식당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 임원들과 김모(여·36)씨 등 새터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북 김천소방서가 최근 관내 아파트들에 대해 소방차 진입로 및 사다리차 전개 공간 확보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아파트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아파트 89개단지 214개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개 단지는 급경사로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다. 또 다른 아파트의 4개 동은 공간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매우 힘들었고 도로변 고압전선과 단지 내 주차선 불량 등으로 3개동이 사다리차 전개가 불가능했다. 아파트 단지내의 차량 증가로 야간 취약시간대 이중주차와 불법주차가 심했으며 장애물도 많아 소방차량...
경북 김천시의 아파트 주민들이 '담장' 허물기에 나섰다. 전통 마을의 정겨운 골목문화를 아파트에서 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나선 곳은 김천시 부곡동에서 서로 이웃하고 있는 우방과 화성아파트. 이곳 주민들은 지난 12일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아파트골목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4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사업'에 공동으로 응모해 당선돼 5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
시골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투기술을 가르쳐 준다며 예금을 찾게 한 후 이를 가로챈 일당 중 한 명이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김모(65·부산)씨 일당 3명은 지난 3월 10일 김천시 평화동 김천역 앞 버스승강장에서 윤모(76·김천) 씨에게 다가가 "화투기술을 가르켜 주겠다"며 인적이 없는 곳으로 유인했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 화투기술을 보여주며 "내기를 하면 이길 수 있으니 이기면 같이 나누자"고 속여 피해자가 통장의 현금 1천500만원을 인출해 오자 이를 받아들고 도망쳤다. 김천경찰서는 피해신고가 ...
경북 김천시는 10월 말까지 수목병해충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김천시는 고온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흰불나방과 방패벌레 등의 병해충을 막고자 가로수와 화단을 수시로 점검하고 방제작업을 벌인다.
김천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사회복지 행정연구회(회장 박준호)'가 지난 8일 정기 모임을 갖고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천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매월 2회 업무연찬과 학습동아리 활동 등 효율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경북 김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가 적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김천에는 혁신도시 조성, 부항댐 건설, KTX역사 건립, 국도 우회도로 공사, 김천산업단지 조성 등 큰 대형사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김천산업단지 등 시가 직접 간여할 수 있는 일부 사업장 외에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참여가 쉽지 않다. 김천시의 한 전문건설업체는 "부항댐 사업의 경우 김천의 업체들은 전무한 실정이며 필요한 원자재도 다른 지역에서 가져다 와 쓰고 있어 ...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시설팀(시설팀장 신유현) 김천시설사업소의 직원 15명은 지난 9일 김천시 지좌동 소재 베다니성화원(아동복지시설)을 방문, 환경정리 및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북 김천시가 10일, 부곡동 한일부곡타운 단지에 '고래실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김천시가 7번째로 조성한 이 작은도서관은 110㎡ 남짓한 공간에 신간도서 5천여권과 연속간행물을 갖추고 있으며 영화상영 및 인터넷 활용도 가능하다. 고래실 작은도서관은 다른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푸름찬, 김산고을, 보랏빛꿈 작은도서관 등 처럼 입주민이 단지 내 공동건물을 무상영구임대로 제공하고 김천시가 설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 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에 대한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천 지역의 물가는 보름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폼목 중 오이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 부재료 등으로 소비가 늘어 1개(상품)에 125원 오른 500원에 거래됐다. 생산지의 기상이 좋은데다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상품 1포기), 고추(청량고추 10kg), 감자(상품 20kg)는 각각 16~49%정도 내렸고, 소비가 부진한 호박(상품 1개)은 150원이 내린 850원에 가격이 형성됐...
김천경찰서(서장 황성모)는 9일 오전 10시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점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김천시의 각종 공사장에서 민원이 잇따르면서 주민들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의 김기환(44) 씨는 자신의 양계농장에서 200m정도 떨어진 김천∼상주간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공사에서 나오는 굉음에 생후 50일정도 된 닭들이 놀라 지난 달 25일부터 갑자기 1천여마리가 폐사하고 산란계들의 오란(쓰지 못하거나 깨어진 달걀) 생산율이 급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꽝꽝 울리는 소음으로 1천여마리의 닭이 놀라 한쪽으로 몰리면서 눌려 죽었고 1만5천 마리의 산란계 중 1만 마리 정도는 현재 알을...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실경)은 9일, '농업경영체 등록'이 5월말 현재 등록대상 농가 1만3천841호 중 1만7천호가 등록을 마쳐 77.8%의 진도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제란 누가 어떤 농사를 얼마나 짓는지를 등록해 정부가 각 농가의 현실에 맞는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 직불, FTA 피해보전 직불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경북 김천자두연합회(회장 신도근)가 9일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에 김천자두의 명품화와 고품질화를 위한 '미생물발효시설'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미생물발효시설은 총 부지면적 4천207㎡, 건축면적 535㎡로 미생물발효 작업장 예냉시설과 저온저장시설과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각종 친환경자재 제조기, 미생물보관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의 한 관계자는 "여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미생물제는 착과율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