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 디마켓은 13일 1층 매장에 수박, 토마토, 복숭아, 산사, 포도 등 다양한 여름 제철 과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 과일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신진 대사를 원활히 해 주고 피로를 푸는데 좋다는 게 이 할인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지방 분해를 돕는 비타민B,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 고혈압을 예방하는 루틴 등 몸에 좋은 성분도 다량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수박이 7㎏에 1만3천800원, 토마토가 100g에 258원, 천도복숭아가 100g에 398원, 산사가 100g에 480원, ...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한푼이라도 아쉬운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포인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는 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통상 0.2%)을 포인트로 적립해 뒀다가 회원들이 현금처럼 쓰거나 사은품 등으로 돌려받는 것”이라며 “4~5년 전부터 신용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소비자들이라면 이제 포인트를 사용할 때가 됐다”고 조언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소멸되기 때문에 유효기간 전에 사용해야 한다...
포항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8층 가정용품 행사장에서 도자기를 저울로 달아 무게로 판매하는 이색 도자기 판매 행사를 펼쳐, 화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 대접, 접시, 머그 컵, 커피 잔 등을 100g당 400원에 판매한다. 주방에서 많이 쓰이는 도자기의 평균 무게가 공기, 머그 컵이 200~ 250g, 대접이 250~270g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이들 상품을 개당 800~1천원의 실속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포항에서도 배추와 무가 금값이다. 산지 작황부진으로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든데다 휴가철 마저 겹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 가격이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포항농협 농산물 공판장에 따르면 배추는 1포기 2천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100원 정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들어서는 배추 가격은 지금까지 가장 비싼 무려 2천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산지에서 물량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8월에 들어서면서 배추 값은 2천원대로 올라서면서 상승세를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이처럼 배추 가격이 급등...
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은 최근 ‘만화로 보는 포스코건설 PI’를 발간, 전사에 배포했다. ‘만화로 보는 포스코건설 PI’는 업무프로세스 혁신(PI)의 필요성과 추진 중인 주요과제를 만화로 알기 쉽게 소개해 전 임직원의 이해를 돕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작됐다. ‘만화로 보는 포스코건설 PI’는 한수양 사장의 PI에 대한 철학을 기록한 ‘CEO 어록’을 시작으로 PI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만평 형식으로 소개한 ‘WHY PI?’, 정보분류체계 표준화, 자료관리체계와 지식경영체계 개선, 사업기획 역량강화 등을 담은 ‘과...
올해 포항·경주지역의 전력공급여력(전력배전효율)은 10년만에 찾아온 찜통 더위로 인한 전력공급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개선돼 전력공급 사정이 원활해졌다. 한국전력포항지점에 따르면 올해 7월 최대전력수요량(=최대전력부하량)은 1100MW(메가와트)로, 지난해 7월 포항공단지역을 포함한 지역의 최대전력수요량 1109MW에 비해 9MW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지역의 최대전력수요량이 줄어든 것은 무더위로 인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은 증가했지만, 전력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단지역 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집단휴가...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고객들의 카드 결제대금을 두 번에 걸쳐 인출해 고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1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지난 9일부터 가동하는 과정에서다른 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중 4천196명에 대해 카드 결제대금을 두 차례에 걸쳐 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환은행은 새 전산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전산오류가 발생해 총 5억6천만원의 카드 대금을 이중으로 인출했다고 밝혔다.
1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델리숍에서 아테네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올림픽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닭 수요 증가로 공급이 부족해 최근 닭고기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생닭을 고르고 있다.
농림부가 농업과 농촌환경 변화에 발맞춰 농어민의 교육·의료·복지 증진과 농외소득원 개발업무를 전담할 농촌사회과를 신설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농림부는 오는 18일을 전후해 농촌개발국의 명칭을 농촌정책국으로 바꾸고 이국 밑에 농촌사회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119조 투·융자 사업의 심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정보통계관을 투융자평가통계관으로 개명하고 현행 투자심사담당관을 개편한 재정평가담당관을 관할하도록 직제를 개편한다. 농업정책국은 농업구조정책국으로, 식량생산국은 식량정책국으로 명칭이 각각 바뀐다. ...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해온 국제유가가 마침내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섰다. 각종 악재가 겹친 국제 석유시장에서는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뿐 아니라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산 두바이유 등 전유종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유가 폭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배럴당 50달러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 전유종 사상 최고가 경신 =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거래된 WTI 9월물은 전날보다 0.70달러 상승한 배럴당 45.50달러를 기록, 지난 83년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이동통신 요금을 7.8% 인하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서갑원 제3정조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이동통신의 월 기본료는 1만4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인하된다. 당정은 또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LM 통화요금도 현행 10초당 14.83원에서 시외전화요금 수준인 14.50원으로 0.33원을 인하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월 5분씩 무료통화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로 제일은행과 조흥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다음주부터 정기예금과 단기예금의 금리 인하에 나선다. 금리 인하로 은행예금의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제2금융권으로의 자금이동이 급속히 일어나고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시중자금의단기부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17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일괄적으로 0.2%포인트 인하한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콜금리 인하와 시장 실세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평점으로 매기라고 한다면 넉넉하게 줘서 A마이너스 정도는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내수라고 지적하고 이 가운데 민간소비는 안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기업 설비투자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총재는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진 오찬강연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실업률, 물가, 경상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A마이너스에서 최소한 B플러스는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
금리가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 충격에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1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무려 0.17% 포인트 폭락한 연 3.87%로 마감됐다. 지표금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 결정 직전까지 4.0%대를 유지했으나 콜금리 인하후 단숨에 3.8%대로 추락했다. 이같은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기록된 지난해 6월18일(3.95%) 보다 0.08% 포인트나 낮은 수준으로, 14개월만에 저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또한 5년 만기 국고채와 3년만기 회사채(AA-)는...
코스닥지수가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하루만에반등했다. 1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8 포인트(0.38%) 높은 339.02로 출발한 뒤오름폭을 키워 5.71(1.69%)가 오른 343.4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내내 강보합권에 머물다가 오전 11시50분께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결정이 발표된 직후부터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천561만주, 5천204억원으로 전날의 2억6천818만주, 5천453억원에 비해 줄었다. 출판·매체복제(-1.57%), 정보기기(-0.46%) 등을 제외...
13개월만의 전격 콜금리 인하에 주식시장이 대외악재를 뚫고 연나흘째 상승, 760선 회복으로 화답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3.64포인트 오른 766.70에 마감됐다. 시스코의 실적부진 경고 등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로 끝나고 유가도 오름세를 지속했다는 소식속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한 때 보합권까지 밀려났으나오전 11시50분께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소식이 날아들자 가파르게 올라갔다. 이날 지수는 종가기준으로는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7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은 장초반부터 매도...
한국 까르푸는 외국계 할인점 중 최초로 농협과 ‘아륭찬’ 김치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거래를 개시했다. 농협은 그동안 국내 업체만 거래해 왔으나 이번 외국계 할인점 최초로 까르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판로 확대를 통한 농민 이익의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고 까르푸는 국내 고객들에게 한국 현지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상호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아륭찬 김치는 100% 우리 농산물로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브랜드다. 올 5월 까르푸 가양점에 테스트 판매 후 부산·...
대구백화점은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60년 동안의 대구백화점 및 지역 유통 역사자료를 한자리에 모은 ‘대백 유통역사 60주년’ 전시회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3·4·5층 연교에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백화점의 경영이념에서부터 대백연보, 각종 DM, 광고, 크레디트 카드, 상품권 등 지난 1944년부터 올해까지 60년 동안의 다양한 대백 유통역사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유통 역사의 볼거리를 위해 화폐 역사와 보부상의 역사자료를 비롯해 시대별 인기선물 변천사, TV, 신문, 전단 광고 변천사 ...
포항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사계절 상품 대공개전을 열고 가을과 겨울상품을 비롯한 사계절 상품과 함께 막바지 여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19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벨리시앙, 리베도가 참여하는 ‘숙녀정장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바지, 재킷, 투피스, 바바리, 롱코트 등을 실속가에 공급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2층 특설매장에서 화이트호스, 쁘렝땅 가을상품 초대전을 개최해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 등 가을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4층 행사장에서 예스비, 나프나프, 나이스클랍 등 유명 영캐주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