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9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 농촌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으며 법무부가 개최한 ‘2023년 상반기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대비 3.8배 늘어난 인력을 확보했다. 배정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가별 매칭 작업과 입국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경부터 5개월간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인력이 수급됨에 따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67.7%로 3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6일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대학원 졸업생 중 취업자는 32만685명, 취업률은 취업대상자(47만3342명)의 67.7%로 전년 대비 2.6%P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인 2018년과 같은 수치이다. 최근 2∼3년 사이 취업률이 떨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3년 만에 반등한 결과다. 졸업생 취업률은 2019년에는 67.1%,
올들어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기업들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 일자리앱 벼룩시장에 따르면 직장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7.3%가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72.3%)보다 여성(82.7%)의 고용불안이 더 컸으며,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이 89.9%·정규직이 67.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87.3%) △음식점
안동시는 23일 라오스와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 노동부에서 캄싱사밧 아누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을 만나 안동시와 라오스 간 우호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안동시 대표단 권기창 시장,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 안동농협 조합장외 16명과 라오스 대표단 라오스노동부 차관, 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한국가스공사 노사가 합의를 거쳐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2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장은 그동안 7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 본교섭 끝에 정부지침 범위 내에서 2022년도 임금인상을 하기로 지난 22일 최종 합의했다.최 사장은 “취임 후 첫 노사 합의 사안인 임금 인상안을 원만히 합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노동조합은 중요한 경영 파트너이자 한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갈 동지인 만큼, 끊임 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끌겠다”고 말했다.가스공사 노동조
노동단체가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참여연대(이하 연대)는 21일 성명을 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형마트 휴업일 전환과 노동자 탄압 멈춰라’라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지난 19일 8개 구·군 단체장,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대구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대구중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장,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과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반대하고 나선 노조 조합원 일부가 경찰에 연행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 전략이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에 도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송규영 기업지원실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김정수 일자리센터장), 경북프라이드기업CEO협회(김지연 팀장)이 일자리창출지원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청년 고용촉진 부문에서 국무총리 및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09년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촉진 등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코로나19 등으로 보건의료인력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정돼 도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김원석(울진)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336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본격 시행된다. 이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 인재 채용에 나섰다. 20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건설·동부건설·KCC건설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현대건설은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부여되는 동계 현장실습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내년 1월 8일까지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건축시공·토목시공·안전보건·설계·개발사업·분양관리·재무·IT·외주관리·오픈이노베이션·회계(호반공익재단) 등이며, 호반 채
민주노총 포스코지회의 산별노조 탈퇴 반려에 대해 고용노동부 본청 차원에서 공문을 통한 유권해석이 이뤄지지 않은 채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 포스코지회로부터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노동조합 설립신고서’가 접수됐다.하지만 당시 지회장은 존재해 요건을 충족했지만 내부 규약에 반해 공고기간이 2일(7일 대비)밖에 되지 않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의해 보완요청이 내려졌다.이후 재차 총회를 열어 투표를
대구시는 2023년 상반기 3급 국장급 정기인사를 21일자로 시행한 데 이어 4급 과장급 간부인사를 22일 자로 시행한다. 인사명단 17면 특히 홍준표 시장의 혁신적 인사운영 방향에 따라 업무성과가 우수한 간부의 대폭적인 발탁승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여성공무원·소수직렬·소외부서 근무자의 주요 보직으로의 배치에 중점을 뒀다. 4급 과장급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 파견 등으로 발생한 공석에 풍부한 경험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66명(승진 18명, 개방형임용 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25,
포항시가 다양한 복지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희망복지특별시’ 실현이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및 2022년 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 중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시행 결과’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2022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개설기준 위반 부당이득금 처리, 전체 수급권자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반대하면서 산격청사를 점거한 조합원들을 고발했다.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방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시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의 산격청사 불법 점거 및 집회시위와 관련해 건조물 침입, 공용물 손괴, 폭행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면서 20일 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는 동시에 엄중 처벌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산격청사 불법 점거와 집회시위에 참여한 조합원 47명이다. 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10분께 산격청사 대강당으로 무단진입해 점거·욕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반대하고 나선 노조 조합원 일부가 경찰에 연행됐다. 1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일요일 의무휴업 폐기 중단을 촉구한 노조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식’을 막기 위해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불법 점거로 보고 조합원 20명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대구시가 대화와 소통 없이 경찰 병력을 동원해 물리적 충돌을 유발할 것이라며 협약식이 무산된 후 자진해산을 하려 한 노동자를 막아선 것은 대구시와 경찰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진로수업과 상담이 제한되면서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초등학생의 경우,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로 나타났고, 중학생은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고등학생은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반면 초등학생의 19.3%, 중학생의 38.2%, 고등학생
의성군은 21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참여자 1956명을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은 7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 1648명(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 158명(만65세 이상) △시장형 150명(만60세 이상) 등 1956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며 총 24개의 사업단을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 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14일~21일까지 읍·면 순회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취업 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58.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직무별로는 ‘영업·판매직’ 직장인 중 62.6%(복수선택 응답률)가 ‘도움이 됐다’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생산·현장직’과 ‘일반사무직(59.0%)’도
17개 광역시·도에서 전체 근로소득자 중 연봉 1억 이상의 근로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9번째, 대구는 11번째로 모두 우리나라 전체 평균 비율 아래였다.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4분기 국세통계연보에서 2021년 주소지별 근로소득 규모별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세대상) 근로소득자는 총 1995만9148명으로 나타났다.이중 연봉 1억 원 이상 근로소득자는 977만362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이중 경북은 전체 85만1572명의 근로소득자 중 4.0%인 3만4516명이
어려운 이웃에 식·생필품을 지원하는 구미푸드마켓과 구미푸드뱅크에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별 유치원·한별숲어린이집(이사장 변민수)은 지난 15일 아이들의 가정 내 여유 식·생필품을 담은 식품 나눔 주머니를 구미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식품 주머니는 11월 마지막 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에 참여해 절약한 식·생필품으로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푸드마켓은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어려운 이웃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나눔 제도다. 변민
내년 1월부터 구미 지역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와 65세 미만 보훈 대상자 대한 복지수당 및 보훈 예우수당이 신설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3년 1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총 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법률상 자격이 승계되지 않았던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보훈 예우수당의 나이 제한기준을 폐지하면서 65세 미만 대상자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