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산시 여천동 산 79번지 일원의 화장품특화단지(전체 8만 8천㎡) 내에 산업시설용지 13필지를 지난 3월 28일 1차 공급 공고했다. 분양신청은 현장 인근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경산시 삼성현로 738번지)에서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장접수로 받는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R&D지구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재투자의 선순환구조 형성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변의 대구한의대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공급가는 3.3㎡ 당 126만원 정도이며, 입주가능업종은 화장
대구에 있는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2026년 연말 상주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4일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화달리 일원 농업기술원 이전 부지에서 청사 기공식을 했다. 농업기술원은 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예천으로 옮김에 따라 상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농업기술원은 부지면적 96만9387㎡, 건축 전체면적 4만432㎡ 규모로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6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신속한 이전을 위해 건축물과 연구재배시설 공사를 같이 진행한다. 이전사업에는 274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농업기술원이 첨단 연구시설과
포항시가 전국에 흩어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모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 건립추진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 위원장으로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를 위촉했으며, 포항시립박물관과 관련해 △건립 여건 분석 △전시유물 확보 △건립 필요성 및 기본방향 설정 등의
대구시는 미분양 주택 증가와 급격한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 위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등 주택정책 규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와 같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의 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1만3987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7만5438가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입주예정 물량도 3만6000가구 이상으로 전망돼 미분양 주택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미분양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4120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 당기순이익 260억 원을 달성한 지역의 건설기업 (주)태왕이 올 들어 일반건축물 수주전에서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태왕은 448억 원짜리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 건립공사와 329억 원 규모의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지역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관급공사와 비주택부문 일반건축물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우수한 품질의 시공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얻어낸 결과다.이처럼 태왕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구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가 진행된다. 중구청은 3일 홈페이지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설계공모 공고를 올렸다. 앞서 구청은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74억 원 등 총 사업비 423억 원을 투입해 구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짓는다. 현 동인공영주차장(동인동4가 405-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전체면적 1만1578.37㎡)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구청
관광지 숙박시설이 부족했던 상주시에 호텔을 포함한 복합 관광 레저휴양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상주시와 ㈜상주레저 및 경북도 3자 간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가 4일 체결된다.대상 사업인 ‘상주 관광휴양 힐링 팜 리조트’는 시 일원 99만㎡ 부지에 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가족호텔 및 콘도형 숙박시설이 계획됐다.체험농장, 특산물 판매장, 야외 풀장, 숲 체험 등산로, 산악 바이크, 반려동물시설 등을 포함한 레저휴양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리조트가 조성되면 새로운 일리리 창출로 약 250여 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71호를 전국에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 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2018년 처음 공급해 저렴한 임대료, 입주민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많은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호인데,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4월부터 7월까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2호, 경산하양(행복, 국민/영구)
대구은행이 앞으로 5년 동안 도시주택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계약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협상적격자 선정의 후속조치인데, 해당 은행은 1일부터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한다.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고, 전국 일반 수탁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다. 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일반 수탁은행
영덕군은 현재 진행 중인 강구면 화전리 소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이달부터 6개월간 지방도 914호 화전리 구간에 1차로 통행을 시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차선 축소는 화전소하천의 호안정비로 인해 도로굴착이 불가피함에 따라 영덕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현수막 게첨, 사전안내문 배부, 각종 안전시설 설치·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구 화전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수년간 발생한 강구
대구시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 본격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환경부 액화 수소충전소 설치 보조사업 공모에서 대구 유곡리 버스 공영차고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70억 원, SK E&S(에스케이이엔에스) 40억 원 등 총 110억 원이 투입되며 대구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현재 대구시에는 성서, 관음, 혁신도시, 달성군 주행시험장 등 4곳의 기체 수소충전소가 있어 지역 전체 수소 차량이 약 532대인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준임에도 대구시가 액화 수소충전소 확보에 많은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 개포면 풍정마을(이장 이상배)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정라디오 방송국 준공식’을 가졌다. 풍정마을은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도 부르고 가난했던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연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6억6000만 원 예산을 들여 방송국과 다목적광장 등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라디오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로 주민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저리대출 등을 위한 전세피해확인서와 긴급주거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전세피해 임차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세사기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전시피해 임차인은 주소를 이전할 때 전세피해확인서나 증빙서류를 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에 제출하고 금리 1~2%대 저리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전세계약 종료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임차물건이 경공매 낙찰로 임차권이 소멸했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음을 증빙하는 서
대구시는 3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유망 임플란트 기업 중 하나인 ㈜덴티스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5년 설립된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기반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 내 제2공장 인근 1만4761㎡ 부지에 2026년까지 401억 원을 투자해 임플란트 및 수술실 의료기기 제조시설과 연구소를 포함한 제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덴티스는 현재 70여 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는 임플란트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수술용 무영등 및 3D프린터와 같은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경북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를 개최하고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비해 ‘포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22.7.6. 시행)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위원회는 윤은주 한
영천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화신이 30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케이스 및 자동차 경량화 부품 제조시설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정서진 ㈜화신 대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시·도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부품공장 건립을 축하했다. ㈜화신은 국내
지난해 9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미분양 무덤’이라는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들고 있다. 다만,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3565가구)에 비해 3.1%(422가구) 증가한 1만3987가구로 집계됐다. 경북은 1월에 비해 1.6%(147가구) 감소한 9074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이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
대구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구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 주변 등 낙후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는 자리다. 호주, 스위스, 미국 등 6개국, 7개 대학의 도시계획·건축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는 ‘대구의 정체성과 도시계획적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주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에 미국 명문사립대 시라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 건축대학연구소 설치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된다. 시라큐스대는 1870년에 개교한 미국 뉴욕주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대학 대학원 출신이다. 지난 20일 시라큐스대 마이클 스픽스(Michael A. Speaks) 건축대학장과 박대권 건축학부장이 영남대 건축학부와 전공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박대권 학부장은 영남대 건축학부 98학번 동문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7위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지난해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29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서한의 매출액은 7303억여 원으로 직전 사업연도(2021년) 매출액 6088억1700여만 원보다 1212억여 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2021년 558억1600여만 원보다 40억2500여만 원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93억59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억5700여만 원 감소했다. 서한 관계자는 “법인세 비용, PF대출 이